몬테소리나 프뢰벨 책 사려는 맘인데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책사고파]

아이가 두돌이 다 되가는데 변변한 책 하나 안사주다가 이번에 맘 먹고 몬테소리와 프뢰벨 전집을 사주려고 해요.
엄마들이 많이 애용하는 중고책 사이트 뒤져봤는데, 중고책이라고 싼게 아니더라구요.
대부분 정가의 30% 할인된 가격으로 다 내놓던걸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긴 해도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론, 새책도 30%정도까진 싸게 살 수 있다는데 몇만원 차이면 중고책보단 그냥 새책 사주는게 나을거 같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어떻게 할인을 받고 사느냐인데요,
엄마들이 할인받고 싶다는 메모와 연락처를 적어놓으면 연락이 온다고 하던데
그렇게 사도 책은 정품이 오는거겠죠?
사기 당하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주변에 아는 맘도 없고, 그냥 너무 몰라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글을 올리니 저처럼 책 구입하신 분이나 아시는 분들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중고]

아이베이비같은데 삽니다란에 적으심 연락이 오기도 하는데요.
워낙 책파라치들이 많아서..쉽게 오지 않아요. 더구나 프뢰벨이나 몬테는 힘들지요.
거기다 요새 사기건들이 많아서..그렇게 사면 반드시 정품등록이 된다는 보장은 없구요.
책은 정품이지만, as부분이 보장이 안되요..(되는 경우도 있구요)
사기건들도 다양해요. 돈만받고 안보내주거나 후불로 지불하라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책판사람이 출판사에는 돈을 안넘겨서 책산사람이 출판사로부터 직접독촉을 당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사셔야 하는데..흔히들 30%로도 샀다더라 하지만, 막상 알아보면 거의 없구요.
간혹 20%는 봤어요. 크게 기대안하심이 좋을듯해요. 작정하고 그렇게 판다기 보담은 아예걸릴거 각오하고 팔거나 영업사원이 월말에 실적때문에 아는 사람한테만 그렇게 파는 경우가 많거든요.

[할인율]

몬테소리나 프뢰벨은 30%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제가 몇년간 그곳 출판사 책을 사왔고, 주위에 아는 사람도 많은데...책을 많이 사서, 영업사원과 친해진후에도 많이 받는 할인률이 15%선인걸로 알고 있어요.
웅진은 30%되는 분들이 많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새책같은 중고를 30%선에 사서, a/s는 주위 정식으로 산 분들에게 부탁하려고 했는데 실제로 책은 거의 안받게 되네요. 찢어져도 그냥 붙여서 보게 되요.

[..]

프뢰벨 같은경우 현금 일시불일경우 20프로 까지 해주는 판매사원이 있던데 몬테소리는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어요..그부분에 있어 엄청 엄격하다고 하더군요..

[.]

웅진도 요즘은 적립금 형식으로 해주기때문에...30% 절대 안된다고 하던데요...

전 전에 영업사원에게 105 받아사긴 했는데...요즘은 그나마 될런가 모르겟어요,,,

[할인가능하지않나요]

파시는 분들이 비밀이라서 하셔서 그렇치 저 몬테1.2 현금일시불 주는 조건으로 27% 할인 받았구요 토들은 다른분한테 20% 받았어요. 솔직히 제 주변에서는 책가격 다 주고 사는 경우 극히 드문듯 해요. 사실 그 책 가격에 얼마나 많은 거품이 있는건지... 솔직히 영업사원 수당이 상당부분 차지하는데 자기들이 영업을 해서 회원확보를 하는것도아니고 와서 몇일간 공을 들여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파는 분도 책 팔면서 그 책에 대한 수당은 적게 되지만... 사은품 비용과 그리고 전체 매출로 잡히게 되면 수당 오르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럼 그분들도 팔면 이익 아닌가요?
주변에 잘 알아보세요. 할인해주시는분들 많아요

[원글이]

사기 당하는 수도 있다는 말에 소심해져서 좀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정가 다 주고 사긴 바로 윗분 말씀처럼 거품이 많이 낀 가격인데 좀 아깝기도 하고.
어쨌든 여러분 말씀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