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하면..

새댁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06-02-07 09:30:12
제가 지금 첫아가를 임신했는데요(지금 9주)
어느 인터넷 임산부 카페가니까 임신하면 목욕탕에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뜨거운 탕에 앉아 있으면 안된다고..
글구 때미는 아줌마한테도 때 미는거 안좋다고 하던디..
어제 넘 근지러워서 목욕탕가서 아줌마한테 때 벅벅 밀고 왔는데요
탕은 좀 불안한것도 있고해서 2~3분정도만 앉았다 나왔다가 했구요...
왜 안좋다고들 하는거죠? 궁금해요 ㅠ.,ㅠ

참 또하나!궁금한게 있는데요
얼마전 신랑이 꿈을 꿨는데 자기가 어느 산에 갔떠래요
근데 커다란 산봉우리가 2개가 있어서 사진을 찍을라 했는데 산봉우리 2개중 하나가 커다란 호랑이 얼굴을 하고 있더래요
그래서 깜짝놀라서 다시 보니까 정말 커다란 호랑이 얼굴이 있다가 확 달려들면서 자기 앞으로 오더래요..
이게 태몽인가요? 태몽이면 아들일라나... 딸일라나....
호랑이 꿈에 딸이 많다드만...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IP : 211.192.xxx.2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2.7 9:35 AM (58.225.xxx.146)

    4개월 정도에 온천에 갔었는데요. 숨쉬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우나는 다 하지 말라구 하구요. 일단 뭐든 조심하면 좋겠죠.

  • 2. ㅇㅇ
    '06.2.7 9:38 AM (210.178.xxx.18)

    태몽은 그야말로 맞으면 맞는거고 틀리면 틀린거니까 너무 믿지마시구요.
    애기들 태어나면 얘깃거리로 하는거죠뭐..

    목욕탕은 뜨거운탕에 오래있으면 태아에 안좋다고하고,
    미끄러짐 사고도 잦으니까 가지말라고 하더군요.
    괜찮다는 사람도 있지만 초기에는 자제하시고 어쨌든 조심하세요

  • 3. 저두..
    '06.2.7 9:39 AM (211.187.xxx.247)

    새댁인데요....
    원래 목욕탕은 여자들 생리때나 임신중에는 가는 것 별로 안 좋다 하더라구요.
    근데 임신해서 배가 남산만해서도 목욕탕 오는 아줌마들 많이 봤습니다.
    탕속에 있다 보면 나쁜 균이나 드러운것들로 인해서 감염될수 있다해서
    탕속에 오래 있는것이랑 목욕탕에 가지 말라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때 미는건 저두 잘 모르겠네요.

    저두 태몽 꾼것 같아서 방금 태몽에 관해서 검색해보니..
    "몸집이 비교적 큰 사물이 나올 경우 아들일 경우가 많고,
    작고 귀엽고 아담한 사물이 나올 경우 딸일 때가 많다"라고 하네요.
    근데 이것도 다 맞지는 않다네요.
    호랑이일 경우에도 암컷이 있고 수컷이 있으니...
    꿈만 가지고 아들일지 딸일지는 정확히 알수 없다네요..
    임신 추카 드려요~!

  • 4.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06.2.7 9:41 AM (210.93.xxx.69)

    들은 바로는 세균 감염의 우려도 있고, 뜨거운 열이 태아에 안좋다는 얘기도 있지만...

    가고 싶은 마음 참으며 스트레스 받는것보단 다녀와서 개운하면 되지 않겠어요?

    이왕이면 조심하는게 좋으니까 그런 얘기가 있지 않을까 시포요.. ^ ^;;

    즐태하세요~

  • 5. 체리맘
    '06.2.7 9:54 AM (222.106.xxx.83)

    임신초기에는 저 목욕탕 안갔어요.
    7개월쯤에는 갔는데요..탕에는 안들어갔어요..안좋다고 해서요..태몽은 비슷한 꿈이더라도 아가의 성별은 다른것 같아요..제 주의의 경험으로 봐서는요.. 즐태 하시고 건강한 아가 출산하세요

  • 6. 6개월 임산부
    '06.2.7 9:58 AM (211.219.xxx.78)

    미련...참 큰거같아요.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추억들. 하루하루, 정말 손잡는것만으로도 기적이라 생각하며 만났거든요. 떨어져있는시간이 더 길었기에..
    정말 사랑한다면 끝까지 잡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아님 정말 사랑한다면 놔줘야하는건가요?
    사랑해서 놔준다는게...저는 늘 연애가 질린 사람들의 변명인줄 알았거든요.
    미련과 소중했던 기억들을 접고. 정리를...해야겠지요?

  • 7. 9개월
    '06.2.7 9:59 AM (218.39.xxx.199)

    사람이 더운 곳이나 사우나 들어가면 피부가 땀을 흘리면서 체온 조절을 하잖아요
    근데 태아는 그 조절을 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뜨거운 땅이나 사우나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거예요

    저두 찜질방과 사우나 가고 싶어서 울아가가 빨랑 나왔으면 좋겠어요^^

  • 8. .
    '06.2.7 10:03 AM (218.48.xxx.115)

    뜨거운게 안좋다고 들었어요...

    호랑이는...태몽이 다 맞는거 같지는 않아요...
    아들이라 생각하는데...딸인경우도 마니 봤어요^^;;

    아기의 성향?성격?이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구요...

  • 9. 웃어요
    '06.2.7 10:10 AM (210.80.xxx.98)

    목욕탕이나 사우나에 가면 숨이 탁탁 막히고는 하잖아요?

    엄마 뱃속에 있는 아가는 엄마의 산소를 빌어서 숨을 쉬고 있으니 산소가 원활히 호흡되지 않으면 질식할 것 처럼 괴롭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산소공급이 잘 되어야 하는데, 사우나나 온탕에 들어가 있으면 아기가 숨쉬기 너무 힘들고 뇌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되서 문제가 된다더군요.
    임신 중기부터는 수영도 되고 욕조 목욕도 되기는 하지만, 미끄러진다거나 하면 다칠 수 있으니까 조심조심 하셔요.... 물론 이 때도 호흡에 지장이 없어야겠죠?

  • 10. 답달려로그인
    '06.2.7 10:15 AM (210.183.xxx.39)

    임신 축하드려요..^^ 전 오늘로 7개월차 들어가는 임산부랍니다..처음에 임신 확인하고 나서 병원에서 사우나, 뜨거운 탕 목욕 조심하라고..이왕이면 샤워도 짧게 하라고 했었어요..나중에 알고 보니, 태아가 세포분열을 해야 하는데 너무 뜨거운 환경에 있으면 세포분열이 안된다나..뭐 이런 글이 임신에 관련된 까페에 있더군요..위의 분들이 말씀해 주신대로, 아무래도 뜨거운 곳에 오래 있으면 체력도 딸리고 여러가지로 감염 우려도 있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거 같은데, 하여간 병원에선 최소한 4~5개월 되면 이제 슬슬 집에서 약간씩 더운 물 받아놓고 들어가 있어도(짧게) 된다고 했었어요..그런데 제 친구는 임신초기부터 낳을때까지 아기 둘 다 목욕탕 자주 갔는데도 아기 건강하거던요..만약의 케이스를 대비해서 가지 않는게 좋겠다는 거겠죠..^^;; 저도 겨울이라 탕 목욕 너무 하고 싶지만 참았거던요..^^ 원글님도 조금 더 참아보세요..다시 한번 임신 축하드립니다..^^

  • 11. 임신5개월
    '06.2.7 10:33 AM (125.241.xxx.58)

    저 이제 19주 들어가는데요 저 임신 초기부터 무지 목욕탕 가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네요
    가서 예전처럼 뜨건운 탕에 푹담그고 사우나도 좀 하고 싶어서요
    임신하면 컨디션 찌뿌두둥 하고 영 그렇쟎아요
    그랬는데 뜨거운건 태아의 신경계에 손상 줄 수 있다고 해서 조심했는데요
    3-4개월 부터는 한달에 한번 가서 미지근한 탕에 살짝 담그고요
    때도 살살 밀어달랍니다
    기분 한결 좋아지고요 제가 다니느 병원 선생님게 이정도면 어떻겠냐고 여쭸더니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던데요

  • 12. 원글^^
    '06.2.7 10:56 AM (211.192.xxx.208)

    어제가서 넘 개운했는데....
    당분간 또 자제해야겠네요^^;;
    자세한 답글들 넘넘 감사드려요`~~
    좋은하루되세요

  • 13.
    '06.2.7 2:38 PM (203.247.xxx.11)

    지난주에 사우나 갔었는데요... 만삭의 임산부가 와서는.. 탕속에 오래앉아있다가 때벗기더라구요........ 제가 다 걱정이 되던데 ㅋㅋ

  • 14. 임신9주
    '06.2.7 3:11 PM (218.234.xxx.171)

    저도 너무나 가고싶지만 태아에게는 열조절능력이 없어서 기형아를 유발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니시는 분들 얘기들어보면 탕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고 그런식으로 온도 조절하신다고 하던데...

    전 사우나도 사우나지만 입덧에서 헤어나는것이 지금으로서는 최대희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145 분당에 사랑니 발치 잘 하는 치과 3 치과 2006/02/07 287
303144 전남 광주에 드림렌즈 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드림렌즈 2006/02/07 162
303143 노원구나 남양주쪽 식당문의드려요~ 7 식당 2006/02/07 281
303142 임신하면.. 14 새댁 2006/02/07 1,111
303141 둘째출산이면 입주형이 나을까요? (잠실에 사는 맘) 3 행복만땅 2006/02/07 443
303140 출산준비물이 궁금해요.. 3 출산.. 2006/02/07 235
303139 아들 부러워요~!! ㅠ.ㅜ 5 아들엄마 2006/02/07 1,384
303138 저 삼성동 AID아파트 어떨까요? 8 고민녀 2006/02/07 1,151
303137 어제 저녁 윗층에 가서 한판(?) 하고 왔네요 7 윗층때문에 2006/02/07 1,855
303136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눈물만 납니다 21 T.T 2006/02/07 2,903
303135 costco 2 새가입자 2006/02/07 763
303134 지금 조선일보 사이트에서 11 빨리 2006/02/07 1,719
303133 공부 많이 어려운가요? 5 방통대 2006/02/07 735
303132 캐나다 유학비용 여쭤보신 분이요 도움이 되길, 2 캐나다 2006/02/07 655
303131 가방 좀 봐주세요~ 12 구찌 2006/02/07 1,400
303130 오븐 4 장독뚜껑 2006/02/07 373
303129 소파 천갈이 말구요... 4 돈없슴 2006/02/07 384
303128 댁에서 뭐 입고 계시나요...?. 12 식순이 2006/02/07 1,821
303127 전에 서울대.인하대.부산대 합격했던 조카얘기 썼던 사람입니다. 14 자랑스런 조.. 2006/02/07 2,343
303126 8개월된 여아 입에서 약냄새가 나요... 1 육아중 2006/02/07 346
303125 매일 속이 안좋음.. 1 남편은 2006/02/07 413
303124 방산시장 가보고 시픈데 1 저도 2006/02/07 228
303123 ebs최고의 요리비결 따라해서 폼난 요리 소개 부탁드려요. 1 2006/02/07 488
303122 80년대 아파트 배관공사 필요할까요? (오금동 현대) 6 리모델링 2006/02/07 557
303121 8살된 여자아이인데요... 1 ㅠㅠ 2006/02/07 520
303120 최근에 냉장고 사신분~어디가 싼가요? 6 냉장고 2006/02/07 540
303119 대구나 대전 코스트코에 "이븐플로 쏘서" 있나요? 2 mrsyou.. 2006/02/07 251
303118 대학 꼭 나와야만할까요? 7 과연??? 2006/02/07 1,796
303117 못난 엄마,,, 3 ... 2006/02/07 802
303116 동네에서 금팔아도 제값 쳐주나요? 3 돈이급해요 2006/02/06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