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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선생님 또는 이에 대해 잘 아시는분 께 여쭐게요.
학교에서 사고로 앞니 두개를 다쳤어요...(1년반 전에요)
요즘 신경 치료를 받고 이를 씌우려고 하거든요..
저는 심미적으로 월등히 좋은 올세라믹으로 했으면 하는데
치과 선생님께서는 세라믹 안에 금으로 씌운 금속도재관으로 권하시네요..
그게 강도가 훌 좋다구요...
근데 금속 도재관은 색상도 투명하지 않고 또 잇몸 경계 부분에 검은 테두리도 생기던데...
올세라믹이 좀 약한 면이 있다고는 해도 전 아이가 여자애고 자기이와 별 차이 없는 올세라믹에
자꾸 끌립니다...
올세라믹으로 하신분들 어떠신지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세라믹
'06.1.24 5:54 PM (211.207.xxx.129)3년전에 올세라믹으로 앞니 하나 했다가 1년 반만에 깨져서 다시 올세라믹으로 한지 1년 반 정도 됐습니다.
저도 아래 앞니여서 잇몸 경계가 검게 될까봐. 깨져도 다시 올세라믹으로 했습니다.
1년 반만에 깨졌는데 1년만 AS라고 해서 다른 곳에 가서 했는데 더 맘에 듭니다.
기존 치아보다 표시 안날 정도로 낮게 하고, 안쪽으로 다른 이보다 두껍게 해주셨는데 처음에는 신경쓰이지만 이제는 잊고 지냅니다.
처음에 다른 곳에 가니 치아를 걸어야 해서 치아 3개를 해야 한다고 해서 알아본 후에 했었어요.
올세라믹으로 하시되 약간 낮고 안쪽으로 두껍게 해달라고 하시면 좋을 것같아요.
색이나 모양은 흡족한데 깨지면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2. 앞니
'06.1.24 8:37 PM (218.50.xxx.25)올세라믹이 심미적으로는 훨씬 예쁘죠. 근데 금속-도재관에서 검은 테두리 생긴 건 collarless 형식으로 하면 잇몸 경계부에서 색상이 비져보이지 않게 되어 괜찮아요.
그래도 전체적인 색상으로는 금속이 들어간 것보다 세라믹이 덜 둔탁해 보이구 이쁘죠.
대신 금속 도재관보다 파절이 잘 되는 건 감안하셔야 되어요.
또 이갈이 습관 같은 비정상적 습관이 있다면 더욱 더 올세라믹은 적합하지 않죠.
요즘 강도면에서 훨씬 좋아진 세라믹들이 많기 때문에 비정상적 습관이나 특이할만한 사항이 없는 한 특별히 금기 사항은 아니랍니다. 대신 항상 깨질 수도 있단 생각을 하시는 편이 안전하죠.
앞니 두 개 정도 씌우는 거면 그리 광범위한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강도면에서 불리하다고 할 정도도 아니구요.
근데 다친 거라면 치아가 부러졌을거고 그렇게 되면 신경치료를 하고 얼마 남지 않은 치질을 보상해주기 위해 금속으로 포스트라는 걸 세우는데 그걸 하면 올세라믹같은 투명 재료는 비쳐보이기 때문에 치과 선생님께서 비추하신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렇구요. 자세한 건 직접 그 치과 샘께 물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3. 앞니님
'06.1.24 9:13 PM (222.118.xxx.56)처음 다칠때 이가 아주 조금 부러졌었어요.. 그때는 그 부분만 떼웠었구요,,,금속으로 기둥 같은거 세운단 말씀은 없었구요,, 잘 깨진다는 이유로 권유하지 않으시는것 같아요..아! 그리고 금속 도재관으로 했을때보다 좀더 많이 이를 갈아야 한다네요.그리고 일반 치과인데 심미 보철을 하는 치과에서 하는것이 더 나을까요?
4. 저도 ..
'06.1.24 9:28 PM (220.93.xxx.105)제가 저번 여름에 잎니 신경치료하면서 씌웠는데요. 저는 걍 금 위에 세라믹했어요. 기둥은 세웠고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신경치료하면 이가 약해지는데 앞니는 약해지면 부러질 가능성이 높아진데요(특히 씌운다고 깍아내면) 그래서 기둥을 세우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둥을 세우면 씌워야하고 아니면 그냥 신경치료한데만 막고 살아도 된다고 기둥없이 씌우면 다시 부러져서 오는사람이 많은데 그러면 해넣어야해서(임플란트나 3대 가는거) 돈이 더 든다고 하셨어요. 치과 여러군데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선생님마다 주장하는게 다르니까요. 저는 기둥 세웠는데 안세우는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 기둥은 어금니쪽은 금속이 되는데 앞니는 작아서 금속은 못하도 무슨 화이바? 화이버? 암튼 그런거라고 하셨고요. 이쁘기는 세라믹이 젤 이쁜데 이를 앙다물거나 수저를 씹으면 깨질수 있다고 볼펜씹다가다 깨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보고도 밥먹을때 수저 조심 하라고 하셨고요. 심미치과쪽도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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