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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운송비 판매자부담으로 반품하였는데

수취거절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6-01-21 10:33:33
옥션에서 노스페이스 등산자켓을 115,000원에 운송비 구매자부담(2,600원)으로 구입하였어요.

그런데 받아보니 광고와는 달리 조잡하고 특히 내피의 앞지퍼에 평행으로 달려있는 주머니가 심하게 삐뚜러져 있고 봉제 또한 불량한 거예요.
그래서 판매자와 반품하겠다고 통화를 하며 반품운송비를 판매자부담으로 하겠다고 했더니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교환하면 되지 왜 반품하냐며 운송비를 저보고 부담하라하대요.
제가 착불로 보내겠다고 하고 반품하였는데 판매자가 수취거절하였네요.

오늘이 토요일이라 고객센터가 휴무라 일단 옥션측에 문의메일을 보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운송비도 업체측은 계약요금으로 2600원(우체국택배)이던데 제가 우체국택배로 착불로 보내니 7500원(선불은 5500원)으로 산정이 되었는데 우체국직원말로는 실제로 업체가 지불할 착불요금도 2600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업체는 저한테 착불로 보내되 5000원을 박스안에 넣으라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 업체는 단순 반품의 경우 2400원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박스비나 포장인건비를 생각할 수 있지만 반품시에도 업체측은 전혀 비용이 들지 않고 오히려 돈을 버는 셈이지요.

저는 분명히 반품사유를 말하며 착불로 반품하였는데 수취거절을 하니 참 괘씸하네요.
그래서 옥션에 문의메일을 보낼 때 물건을 받을 때 구매자부담으로 제가 지불한 운송비도 되돌려 받고싶다고 했어요.

혹 이런 비슷한 일을 처리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IP : 211.203.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 11:02 AM (58.79.xxx.64)

    옥션에 연락해서 처리하세요.
    반품교환은 법적으로 무조건 해줘야 하구요 그러니 옥션에 연락하면 문제없이 해결해줄겁니다.

    다만 반품할때의 운송비는 조금 애매하겠네요. 5천원 넣어서 보내라는것은 가끔 반품의 경우 계약요금이 적용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냥 일반요금(4-5천원)내야 합니다.
    판매자가 수취거부를 했다면 다시 착불로 보내버리세요. 그건 그 판매자가 잘못한것이기 때문에 자기도 할말없을겁니다.

    다만 지금 문제가 판매자 수취거부때문에 배송비가 좀 더 나오겠군요.

    님에게 다시 물건이 오면 그럼 님이 넣은 5천원 빼고 다시 판매자에게 보내주세요. 어짜피 님은 반품받을때 다시 택배비를 내야 합니다. 그럼 그 돈은 그 5천원으로 해결을 하시고 착불이 아닌 선불로 보내던가 해서 수취거부를 못하게 해버리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환불안되고 교환만 된다고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데 무조건 법적으로 환불/교환은 7일이내로 해줘야 합니다. 설사 주말때문에 기간이 넘었더라도 옥션 고객센터에 연락하시면 문제없이 될겁니다.
    그러니 그냥 판매자의말은 무시하시고 다시 보내주시고 만일 배송비가지고 뭐라고 하면 그때 추가입금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옥션에서 알아서 해줄겁니다.

  • 2. 방법문제
    '06.1.21 11:03 AM (61.249.xxx.154)

    잠깐동안 옥션 판매자도 해봤고..지금은 구매자 입장이지만..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감정이 앞서면 서로에게 피해만 간답니다..

    우선..판매자와 타협없이 무조건 제품을 반품하는 일이 잘못되셨습니다..
    =>옥션 판매자와 타협이 잘 안되면..옥션측에 문제를 제기하고 문제를 풀어가셨어야 했는데..
    구매자의 단순 변심이 아닌..옷이 불량인게 인정되면 반품은 당연한거니까요..

    암쪼록 판매자와 문제 잘 풀어나가셨음 좋겠네요..감정이 앞서시면~안되는거 명심하시구요~

  • 3. 지나가다
    '06.1.21 11:58 AM (61.108.xxx.35)

    제가 봐도 어떻게든 판매자를 설득하여 반품을 받아주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게 우선이었지 싶은데...
    잘 해결되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기우에서 한말씀 드리는데요,노스페이스 등산자켓 정품이라 한다면 11만5천원이면 아주 저렴하게 느껴지시겠지만, 짝퉁이라면 바가지 쓰신듯 싶어요. 글 쓰신걸 보면 노스페이스 정품이라면 아무리 이월혹은 비품이라 그렇게 허술하게 품질관리를 했을리 없다 싶은데.. 중국에 가면 젤 마니 널린게 노스페이스거든요.. 자켓 한벌에 2~3만원(한화)이면 떡(?)을 칩니다... 저두 한국에서 정품인줄 알고 샀던 노스페이스 윈드스토퍼가 짝퉁시장에 좍 널린걸 보고 할말을 잃었답니다. 휠 달린 노스페이스 3단 여행가방은 돈만원도 안하구요.. 이런저런걸 고려할때(짝퉁이라는 가정하에) 판매자는 중국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띠어다 판매하는 업자인거 같은데..만일 정품이라고 속아 사신거라면 이런쪽으로 컴플레인을 걸어보시는건 어떨런지.

  • 4. ..
    '06.1.21 12:05 PM (211.196.xxx.20)

    옥션 상담실을 통해서 해결하세요.
    진품 아닌 모조품 팔아먹었는데 당연히 처리 될 거에요.
    그리고 노스페이스는 우리나라에 매장 외에 깔린 거는 거의 짝퉁으로 봐야 되요.
    중국에 넘치고 넘치던 게 노스페이스 짝퉁이었는데 요즘엔 중국에서도 하두 팔려나가 씨가 말랐답니다.

  • 5. ...
    '06.1.21 12:08 PM (58.79.xxx.64)

    아니 방법의 문제라뇨?
    이미 판매자에게는 반품하겠다고 말했다고 분명히 나와있고
    설사 판매자에게 아무 말 없이 반품을 해도 법적으로 판매자는 반품을 다 받아줘야 합니다.

    판매자가 불만인것은 "물건이 문제가 있으면 환불이 아니라 교환을 해라" 이런건데 이건 말이 안되죠.
    교환 환불이야 소비자의 자유인데요.

    감정이 전혀 앞서있지도 않고 글쓴분은 잘 처리하신겁니다.
    설사 가짜가 아니고 상품 아무 문제 없어도 받아보고서 맘에 안들면 그냥 반품해버리는것도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 6. .
    '06.1.21 1:21 PM (61.79.xxx.116)

    옥션에 모방제품판매로 우선 말씀드리구요,
    문제있는제품 수취거절에대해서도 얘기하시고
    반품처리하세요.

  • 7. 푸르지오
    '06.1.21 3:40 PM (218.154.xxx.175)

    가장 빠른 방법은 옥션 고객센터에 전화하시는것이 제일 빠릅니다.
    반품인 경우 택배비용은 이미 회사와 신용체결이 되어있으므로 2,600원만 내시면됩니다.

  • 8. 여러 답변들
    '06.1.21 8:35 PM (211.203.xxx.9)

    감사 드리고 일단 월요일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야겠네요.

    나중에 처리결과 알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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