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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선종의 좋은 치료법 부탁합니다.

햇살 조회수 : 321
작성일 : 2006-01-21 06:11:57
딸애가 뇌하수체 선종 환자입니다.

가슴이 무척 아픕니다. 행여...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대수롭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시는 글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ㅇ나이 : 24세

ㅇ병명 : 뇌하수체 거대선종

ㅇ수술 : 2004년 12월 서울 삼성병원

ㅇ현재

   1. MRI 촬영 결과 수술전 종양은 보이지 않음

   2. 호르몬 수치 수술전 보다 많이 내려왔으나 8월부터 290 이상 계속 유지

   3. 현재 아침 2알, 저녁 2알 약 처방대로 살고 있음

   4. 촬영 결과 종양은 보이지 않는데 호르몬 수치가 그대로인 것으로 보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종양이 있다고 추정함
  

ㅇ희망 사항
  
   1. 감마 나이프 치료라도 하고 싶음 : 현재는 종양이 보이지 않기에 할 수 없다고 들었음.

   2. 의료 기술이 더 발달된 곳이 있다면.....종양 완전 제거가 가능하다면 어디라도 가서 완전 제거 희망함
IP : 221.142.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 9:25 AM (221.138.xxx.95)

    남편은 세브란스에서 수술했어요.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서 지금은 약은 먹지않고 6개울애 한번씩 정기 검사만 하고 있지만 늘 신경 쓰이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뭐 특별한 치료법은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저 그렇게 있지요.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 중에 '긍정의 힘' 이라는 책이 있거든요. (기독교 서적)
    긍정적인 생각이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어요.
    긍적적인 생각하시고, 따님에게도 긍적적인 말, 생각 하면서
    요즘 유행하는 '야채 스프'를 드셔보심이 어떨지..
    그게 인체의 면역 기능을 회복 시켜준다는데요. 인터넷 검색해보시고 한번 드셔보세요.
    따님이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2. 햇살
    '06.1.21 11:14 AM (211.115.xxx.36)

    일단 수술 성공하셨음에 축하와 함께 고마운 마음을 드립니다.
    딸도 하루 빨리 약을 먹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씀하신 야채스프 검색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3. 기백
    '06.1.21 12:23 PM (219.251.xxx.106)

    저희 아빠도 같은 곳에서 같은 수술을 했습니다...N박사님한테 했는데요..^^
    1년정도 수치가 거의 그대로라서 약간 절망했고..수술한거 맞냐고 아빠가 막 화내고
    그랬습니다. 1년지나고 어느날 갑자기 수치가 반정도로 뚝 떨어졌구요..
    지금은 하루에 반알, 반알씩 먹고 있습니다. 나름 만족하시더라구요.
    언젠간 좋아지겠지...하구요.

    반드시 좋아지시리라고 믿습니다. 어머니가 많이 힘드시겠지만
    희망적인 태도 잃지 않으시길....엄마가 건강하셔야 됩니다. 꼭이요..힘내세요^^

  • 4. 햇살~
    '06.1.21 4:22 PM (221.142.xxx.158)

    기백님 글을 읽고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내 딸도 언젠가는 반알씩 먹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고, 그리고 약을 먹지 않는 사람도 될 수 있겠다라는 희망...

    힘들면서도 내색않고 늘 웃으면서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 것이 내 팔자야..."하는 딸을 보면서 저도 겉으로는 늘 웃고 살아갑니다만
    마음 속의 깊은 슬픔이...어떻게 마무리될지...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임을 깊이 느껴며 기백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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