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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가 밀려서 벤츠를 박았어요ㅠㅠ

서초댁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06-01-20 19:28:22
오늘 2시13분쯤에 삼성의료원에 가는길에 멀리 적색신호등을 보고 분명히 차를 속도를 줄이고

브레이크를 꾸욱 밟았는데 차가 서지를 않고 계속 살~살 가는거예요

앞차와 거리가 점점 가까워져서 너무 놀래서 순간 내 발을 확인했는데 분명히 브레이크에 발이 있고

더욱 더 힘차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가 서지를 않고 앞에 있던 벤츠 E인지 S인지(놀라서 확인 못함 )320을 살짝

닿는순간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웠어요

운전하시는 분은 50대후반정도의 아주머니인데 가만이 있는데 왜 박냐고 하셔서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듣

는다고 하니 차를 일단 후진시키라는 거예요

그래서 브레이크 땜에 무섭다고 아주머니께서 차를 앞으로 빼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차를 빼고 나니

기스났다고 야단이세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번호 ,이름 적어드리니까 면허증 달라고 하시더니 주민등록증 번호,차량번

호 적고 연락 한다고 하셨어요



저도 너무 너무 놀래서 알았다고 하고 병원에 갔다오니까4시30분쯤에  전화하셨는데

용답동 벤츠에 사고 신고 해놓고  월요일 아침9시에 용답동 벤츠로 오라고 하시는데

어떻해요?

수리비가 얼마쯤 나올까요???  보험처리해야 하나요?

제눈에 아무렇지도 안은데 아줌마는 긁혔다구 하시고 차도 워낙 새거드라구요ㅠㅠ

지금 남편도 러시아 출장중이라서  어떻애야 할 줄 모르겠어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2006년 1월부터 왜이런지 불길하기도 하고  너무 거짓말같이 브레이크가

안듣고  휴~~우   도와주세요
IP : 222.238.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06.1.20 7:33 PM (61.85.xxx.2)

    본인 보험회사담당자와 연락하심이....
    그리고 벤츠면 아무리 살짝 긇혔더라도 보험처리해야 할것 같아요
    사람이 크게 안다친걸 우선으로 생각하시고
    맘을 편안하게 하세요

  • 2. - -
    '06.1.20 7:33 PM (210.219.xxx.53)

    수리비 장난 아니게 나올겁니다
    저는 외제차 보이면 슬슬 피해 갑니다
    이차 팔아도 수리비 안나올까봐 무서버서...ㅜㅜ
    어쩐데요..
    글구 일단 원글님차 브레이크 정검부터 받으셔야 겠네요..
    아침일찍 카센타 부터 가세요
    엄청 위험 하네요

  • 3. 보험..
    '06.1.20 7:34 PM (218.144.xxx.15)

    보험 드셨죠? 보험 회사 연락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가 안들었다면 혹시 그 길이 언덕길이라 그 차가 뒤로 밀린것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그때 확인 안하셨고, 증인 없으면 그건 소용 없겠죠?

  • 4. 대략~~
    '06.1.20 7:44 PM (222.238.xxx.154)

    일단 가입하신 보험사에 연락하셔서 일처리 부탁하심 알아서 할겁니다.
    그분이 이래저래 네고를 다 해놓으면 서초댁님께서
    현금처리를 할 것인지 보험처리를 할것인지 결정하시면 돼요.
    정비공장에 직접 가야할지도 물어보세요.(도의상 가보셔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그분 뵈면 가해자입장이라 뭐라 말하기도 어려우니
    가입하신 보험사의 담당자를 최대한 이용하세요.
    (나쁜 뜻 아닙니다. 원래 그러는거예요.)

  • 5. 서초댁
    '06.1.20 7:44 PM (222.238.xxx.241)

    전혀 언덕 길도 아니고 제차는 SM525V거든요

    산지 3년됐는데 점검도 꼬박 꼬박 받아요

    12월에 싸악 점검하고 타이어도 마모됐다고 바꾸고 67만원 들여서 다 체크했어요

    제가 순발력이 없어서 빨리 풋브레이크나 기아를 P로 바꿨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너무 바보같아요

    그 다음에는 브레이크가 정상으로 밟히더라구요

    워낙 무서워서 앞 차와의 간격은 멀리 멀리두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 6. 저도보험
    '06.1.20 7:46 PM (211.58.xxx.84)

    저는 본의 아니게 자잘한 사고 많이 나봤는데..
    결론은 사고났을 때 직접 해결하려하지 말자!!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정말 맘 상할 확률 높으니까 직접 가셔서 얼마 드는지 해결하려하시지 말고
    그냥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어차피 벤츠 같은 건 범퍼 하나값도 장난 아니라 보험 아니면 해결이 어려울 거예요.
    보험요율이 좀 올라가도 이럴 때 써먹으려고 보험 드는 거 아니겠어요.

    허접한 차도 범퍼 색이 좀 벗겨지만 견적은 완전 교체로 받아오거든요.
    또 범퍼라는 게 소모품이라서 겉으로 봐서 문제 없어도 안쪽으로는 깨졌거나 잘못됐을 수가 있어요.

  • 7. 정말 혹시
    '06.1.20 7:46 PM (58.227.xxx.52)

    그 길이 살짝 오르막길은 아니었나요?
    저도 그런 길에서 브레이크 꽉 잡고 서 있는데 앞 차가 스스륵 내려와서는 쾅 박아놓고
    저보고 왜 박았냐고 해서 기가막힌 적이 있었는데...
    속도가 느린 상태에서는 상대차가 움직이는 게 내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오르막길 아니었다면 님이 움직여서 부딫힌거겠지만...만약 오르막길이었다면 그럴 가능성도....
    하지만 이미 현장을 떠났으니... -.-
    견적 엄청날텐데.....

  • 8. 저도보험
    '06.1.20 7:48 PM (211.58.xxx.84)

    일단 전화통화로.. 기본만 챙겨드리시고 나머지는 보험회사쪽에서 연락 드릴거라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정말 요즘은 길에 워낙 비싼차들이 많아서.. 저희는 좀 오래된 성능 멀쩡한 차라서 대물보험만 무한대로 올려놨답니다.

  • 9. 서초댁
    '06.1.20 7:50 PM (222.238.xxx.241)

    운전자 보험도 몇년전에 들어 놓은것 같은에 그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 10. 저도보험
    '06.1.20 7:52 PM (211.58.xxx.84)

    운전자보험은 그야말로 대인보험이 아닌가요?
    자동차 자체에 대한 보험은 해당이 안 될 것 같은데.
    혹시 모르니까 보험회사에 전화하셔서 확인해보세요.

  • 11. 저도
    '06.1.20 8:08 PM (210.95.xxx.198)

    걱정되네요.. 보험으로 처리하세요..
    엊그제 저도 도로가에서 차를 빼다가 산타페 (거의 새차) 범퍼를 살짝 긁었네요
    무사고 운전 10년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본 사람은 없는 것 같았지만 찝찝해서 주위에 물어물어 주인찾아 현금 5만원 쥐어 주고
    차주인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왔어요 (도망왔으면 불안했을텐데 .. 5만원에 마음은 편하네요)

  • 12. 서초댁님
    '06.1.20 8:12 PM (222.237.xxx.133)

    운전자보험도 추가로 드셨으면 보험회사에 특약사항을 알아보세요.
    운전자 보험 드셨으면 혹 문제가 커졌을때 변호사비용도 나오고요.
    사고가 벌금까지 내야할거면 벌금비용도 나오고 사고처리로 렌트카가 필요하면 렌트카 비용도 나오거든요. 특약사항에 따라서 달라요.
    외제차는 살짝만 긁혀도 7~80에서 백은 그냥이거든요. 범퍼를 안 갈아도...
    꼭 보험처리하시고 운전자 보험 든것도 확인하시고 추가로 받을 수 있는게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 13. 동빈맘
    '06.1.20 9:09 PM (221.148.xxx.191)

    올해 액땜 다했다고 생각하세요.
    그 아주머니 몸 아프다고 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하셔야할거예요. 저도 차가 살짝 밀려서 그냥 단 적이 있었거든요. 상대 차도 엄청 오래된 것이었구요.
    운전하던 50대초 아줌마는 차가 닿은 지도 모르고 제가 가자 멀뚱멀뚱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차가 밀려 닿았다 한번 나오셔서 보라고 했지요.성질 나쁜 아저씨 운전자들은 그만한 일에도 사과하지 않으면 막 욕을 하고 가는 것을 본적이 있어 제딴에는 최대한 매너를 지키려 한거거든요.
    근데 이 아줌마 나와서 차를 보더니 아무리 봐도 흠이 없자 명함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이상했지만 출근이 바빠 명함을 주고 갔죠. 근데 다음날 점심때 전화가 왔더라구요. 자기가 목이 아파서 병원에 갔다면서 한동안 치료를 받아야겠다고...그래서 제가 아니 차에 점도 안찍히고, 닿은 줄도 모르셨잖아요하고 말했는데도 막가무내더군요. 치료비로 150만원에, 보상금도 50만원 챙겼다고 보험사에서 나중에 말해주더군요. 제가 보험사 직원한테 막 화를 냈더니 그런 사람들이 무조건 아프다고하면 방법이 없다고하더라구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는 걸 실감한 사건이었어요.
    벤츠에 점정도 찍히면 한 50만원 나오던데 보험으로 처리하시면 되겠죠.

  • 14. 토닥토닥
    '06.1.20 10:21 PM (218.39.xxx.142)

    걱정하지 마세여~
    보험사가 다~~~~~~~~~~~~~~~~알아서 해줍니다..

    아... 그런거 해달라고 보험사에 꼬박 꼬박 돈주는거 아닙니까~~

    혹시 그 아주머니께 전화오면 그냥 친절하니 전화 받으시구요..

    아프다고.. 병원에 눕겠다고../그러면.." 아...편찮으세여? 그럼 조치를 취해드려야죠~ 병원에서 검사 다~ 받으시고.. 편히 쉬세여..저희 보험회사가 다 알아서 해드릴껍니다" 이렇게 말씀하세여..

    "아니..그거 박고 아프다뇨????" 이렇게는 말씀하지 마시구요~^^*

    그냥...맘 비우세여~~

  • 15. ....
    '06.1.20 10:40 PM (222.108.xxx.252)

    보험회사에 알리세요
    수입차라서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은 되네요
    어떤 분이 외제차와 충돌했었는데 대물보상을 3천만원을 들어 놨었어요 그런데 견적이 4천 나와서 개인돈으로 나머지 내셨대요 그 이야기 들은 후 주행시 외제차 옆에 오면 저도 모르게 긴장하고 간격둡니다

  • 16. .
    '06.1.21 1:41 AM (211.192.xxx.227)

    차 범퍼면 걸레로 잘 닦으면 닦이는 수가 있지만
    그거 아니고 정말 조금이라도 상한 거면 정말 별거 아니어도 벤츠는 한번 공장 들어가면 기본이 삼백은 우스워요.-.-
    보험사에서 해결하라고 맡기세요.

  • 17. 나이스맘
    '06.1.21 1:09 PM (211.115.xxx.124)

    놀라셖지요? 이런일은 당연 보험사와 처리하셔야합니다. 보험사엔 각각 보상팀이 있어서 처리하고있구요물론 외제차전담처리반도 있습니다. 믿고 맡기시는게 좋을것같구요, 운전자보험은 대물 할증되는 사고시 보상됩니다. 확인해보세요. 혹 가입사가 동부화재라면 도움드릴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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