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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비만입니다.

한방병원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06-01-16 10:55:16
한방병원 다이어트 해보신분이나 알고계신분들께 여쭤보는건데요.

비용은 얼마나 들고 효과는 있을까요..  운동으로 뺀다고 말만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네요..

요거저거 식품도 꽤 먹었구요.  효과가 없네요..
IP : 59.9.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 일주일만
    '06.1.16 11:01 AM (61.106.xxx.9)

    식사일기를 써보십시오
    일주일후면 답이 나옵니다

  • 2. ...
    '06.1.16 11:57 AM (222.236.xxx.49)

    어느정도나?
    남일이 아닌것 같아서요..
    몹시면 8~90인가요?
    쬐끔나가면서 몹시..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 3. ..
    '06.1.16 12:27 PM (218.146.xxx.111)

    비용 많이 듭니다..백단위죠ㅜㅜ
    몇개월 하는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 2번 정도해봤는데
    첫번째가 살이 좀 빠져 기분이 좋았는데(그래도 병원에서 이정도 빠질거다 한양보단 적게 빠지더구요)
    1년후 다시 재자리..
    두번째때는 잘 안빠지더군요
    거기서도 운동하라하고 밥양 좀 줄이라고 군것질 하지말하라고 식사일기 쓰고 검사받고 그랬습니다
    혼자서 독하게 운동 힘드시면 도움받는것도
    첫째 식욕은 줄어듭니다 한약때문에
    둘째 의사분 얼굴보기 미안하고 돈때문에라도 운동도 꾸준히하고 밥양도 신경쓰구요
    근데 지속적 관리 못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 4. ...
    '06.1.16 12:31 PM (222.236.xxx.49)

    음..약한번 먹으면 20만원 정도 드는데요..이게 한달치..(한방다이어트)
    이거 먹고 운동하면 최소 4~5킬로 빠져요..
    그럼 계산이 되시나요?

    일단 식욕을 팍~~~억제시켜주니까 다이어트가 좀 수월하긴 하지만..
    전 운동까지 겸해서 좀 힘들었어요..

  • 5. 경험자
    '06.1.16 12:41 PM (222.112.xxx.48)

    한방은 아니구 요즘 유행(?)하는 주사맞고 약먹는거 해봤어요. 저도 몹시(쌀 한가마에서 한말쯤 뺀--;;)나갔다가 완전만족은 아니어도 아이고 허리야 무릎아 할정도는 벗어날만큼 뺐구요. 한방은 이름난데는 한 코스(사람마다 기간이나 약쓰고 침맞는게 좀 다르다고해요)가 250-350, 입원해서 단기간 집중은 뭐 훨 비싸구요. 문제는 병원이제 고만다녀볼까 하면 금세 요요현상이 생겨버린다는거죠. 제가 다니는 병원은 강제적으로 날짜 맞춰가고 하지 않아도 약물보다는 의사샘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스스로 아 정말 좀 덜 먹고 좀 더 걷고 해야겠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곳이라 좋은데 의사샘님 한달만 끊어도 2Kg 다시 붙어서 문제네요. 저는 제 체중을 저 말고는 의사샘(및 병원분들)만 알고계신데, 그 숫자 보여드리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근데 혼자 풀어놓으면 에이 뭐 500g정도야...하다가 이게 네번만 반복되면 금세 2kg이 뿔어버리니 인간이 어찌나 간사한건지^^;; 참 어떤 병원이든 식사일지 써보게 하는데요 그거 써보면 정말 답이 나옵니다.

    굳이 병원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밥 먹다가도 숟갈 놓게 만드는 수치하나 알려드릴께요. 살 1kg을 열량으로 환산하면 7700Kcal이래요. 보통 밥 한공기가 350Kcal되구요. 자..그러면 평상시랑 똑같이 생활하면서 운동 안하구 안 먹고 빼려면 밥 22공기를 덜 먹어야 1kg이 빠져요. 정말 밥 22공기를 굶고 살 빼시란 얘기가 아니라, 평상시 먹는 습관(음식종류, 양)을 이 수치랑 곰곰 생각해보시면 조금씩 감량하는 길을 터득하시게 될거예요. 참 살 뺀다고 먹는 다시마환이나 청국장도 다 칼로리가 있는 식품이어서 정히 그걸 먹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시려면 한끼니를 온전히 건강식(청국장환 등)으로 때우셔야 한다는데 그건 어렵죠. 김혜경 샘처럼 일단 밥공기 사이즈를 줄여보시고 늦게 드시는걸 30분씩 줄여보세요. 난 먹지도 않는데 살이 안빠져~ 이건 정말 신장이나 갑상선쪽 문제 있으신분 아니구는 거짓말...식사일지를 일단 권해봅니다. 금전 투자는 그 이후구요~!!

    참...혹 80kg 이상이신거라면, 저 다니는 병원 샘 말씀으로는 그정도 시기가 지나면 단순 약물/운동만으로는 감량이 어렵다고, 질병으로 분류한다고 하시데요. 그 정도 되어서 건강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지시는 정도면 꼭 병원을 찾아가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름다움을 위한 감량이 아니라 건강을 위하여)

    모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화이팅!

  • 6. 저도
    '06.1.16 3:36 PM (211.178.xxx.175)

    약 4년전에 한방 다이어트했어요. 한달동안 이틀간격으로 침맞고..식사대신 한약..허용된 식품 약간..방울 토마토니..자몽이니 그런것들..악착같이하고 헬스클럽 운동하러 다녔지요..그래더 16-17kg감량했는데..운동안하고 먹는것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니..2년만에 요요오더군요..6개월지나면 요요없다더니..다시금 다 돌아왔어요. 그래서 저는 한방이건 약이건 다이어트 안믿어요...운동이 최고다 생각하고 산에 올라다니다가 좀 뺐는데..다시 겨울에 좀 쪘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적당한 식사에 적당한 운동인것 같아요.
    물론 비만도가 심한 경우는 전문 클리닉에서 상담 받으신후 하세요.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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