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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한 경조사비 안주는 시어머니...
안주시네요..T_T
저희신랑이 알아서했다 생각해서인지..나참.
10만원이고, 친정일이라 달라하기도 뭐하고..
이런 시어머니 계신가요?
전 돈문제는 정확한 편이라 남한테 10원을 꿔도 바로바로 갚는 스타일이거든요..
부모자식간에도 돈문제만큼은 확실히 해아하는거 아닌가요?
드린것도 아니고, 참 애매하고 기분 나빠요..
1. ...
'06.1.12 3:10 PM (61.75.xxx.142)친정의 경조사에 명의는 시어머님으로하고 돈은 남편이 내신 모양이네요...
글쎄요.. 시어머니께서 어떤 특별한 수입이 있으시다면 다음이라도 받아야 할 수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아들이 어머니를 대신해서 친정의 경조사비를 내어 주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가족간에도 돈 문제는 확실한게 좋죠...
그런데 친정의 일에 남편이 대신 하셨다는 걸 가지고서는.... 에구 그냥 저 혼자 독백입니다.2. ...
'06.1.12 3:11 PM (220.93.xxx.62)마음 비우세요
저희는 용돈은 용돈대로, 여행비는 여행비대로(동창분들 계금 부어가시지만 제 시어머니께선 일시불로 납입) 개인 소모품비는 소모품비로(새안경하기, 가지고 싶은 것) 친척경조사비도 40 넘은 아들들 위신 세워주실 때도 되었는데 모두 모아서 어머니 이름으로... 저희 시어머니께선 아들들이 백지수표인 줄 아시는 분입니다 돈문제 떠나서 제 신랑 불쌍해요3. 그쵸
'06.1.12 3:13 PM (211.49.xxx.88)그럼요 확실히 해야죠 암요..친정일이라서 달라하기 뭣하다는 생각..하지 마셨음 해요.
혹시 시어머니께서 깜빡 잊어버리신건지도 모르니까 함 말씀 꺼내보세요.
만약 잊으신게 아니라면, 생글생글 웃으며~ '어머니.. 주셔야죠~' 해보세요.
설마 안 주시겠어요 ^^4. 이런 경우도...
'06.1.12 3:15 PM (220.122.xxx.16)저희 시어머니는 당신 얼굴 세워야하는 자리에 봉투 내야하는 경우, 꼭 그 자리에가셔서 핸드폰 하십니다.
우리 이제 @#$@%$왔는데, 너네 이름으로 얼마얼마 넣었으니까 그리 알라고...그게 사람 도리라고...
그럼 제 남편은 거의 죽을 죄 지은 사람처럼 미안해 합니다.
(물론 나중에 꼭 드려요.)
그리고 나중에 그 돈 드리면 절대 사양하지않고 받으십니다. 기다리셨다는듯...5. 기다리심이..
'06.1.12 3:18 PM (59.11.xxx.9)그거 진짜 애매하죠.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고
근데 사람이 한가지만 생각하며 살수는 없기에 깜박 하실수도 있고 아님 진짜로 안주셔도 된다고 생각하셨을수도..
기다리셨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말 할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어머니가 먼저 "내가 그 돈 줬니?" 하시면
"아니요 잊으셨었나봐요" 하심 더 미안해 하시고 다음에라도 확실히 챙기실듯 한데....
괜한 말해서 인심 잃어버리고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기다리면 해결될일을!6. 그런일
'06.1.12 3:22 PM (210.210.xxx.158)자주 있었죠
명절때 친정에서 선물 보내면 저희한테 고맙다 전해달라지고
내려오는 길에 전화로 깜빡하고 사둔 선물도 못보내드렸는데 내가 담에 줄테니
너희가 선물좀 사다드려라
뭐 이런건 자주 있었고요
그냥 이젠 걍 살아요.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경 잊고지냅니다7. 조심스럽게
'06.1.12 6:52 PM (124.5.xxx.125)원래 님처럼 돈문제 정확하신 분들이 다른것도 정확하고, 사실 좋다고 봐요,,
근데 이경우는 시어머님을 남이라 생각하시면, 님이 맞는데, 님쪽의 행사니까,어머니가형편이 좀 안되시면, 남편이나 혹은 님자신도 친정에 내체면때문에 어머님 이름으로 슬쩍 하실수도 있는거니까,, 그렇게 어이없게 생각하시지 마시라구요,, 물론 어머님이 님 친정일이니까 더욱더 꼼꼼히 챙겨주셨어야 하는거지만, 엄마대신 아들이 돈냈다 ~생각하시면, ..8. 못 받아요
'06.1.12 10:39 PM (203.130.xxx.157)저희도 그런일 있었는데 시어머니 주실 생각도 않고, 그 이후 일절 말 없으셨어요.
돈관계 깔끔한게 좋긴 하지만 모든 경우에 맞는게 아니더군요..9. 시댁문제면
'06.1.13 2:35 AM (221.147.xxx.56)저는 달란말 못드릴거 같아요...
어려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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