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가 덜렁거린다고 늘 구박이예요..사실 꼼꼼한사람 시각에서보면 덜렁거리는사람보면
뭐든 대충대충하는것같고 건성으로 하는것처럼 보이잖아요..그런데 제입장에서는 나름노력을 하는데도
좀 우황조황하게되고 남편의 시선도 부담스럽고 또 뭘 실수하면 한마디하겠네 이런생각도 들고
참 예전에는 이런게 약점이라고생각안해봤는데 이젠 남편이 저에대한 선입견이 너무 쎄게박혀서
늘 확인하고 이렇게 해야된다 훈계하고 정말 피곤하고 짜증납니다..성격적으로 그런걸 우째요..
옛날부터 꼼꼼하지못하고 잘 흘리고 덜렁거린다는소리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지만 잘 고쳐지질 않아요..
어제도 제빵기에 빵을 만들었는데 또 부풀지가 않더라구요..3번째하는건데 또 안부풀길래
우리밀 밀가루가 원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드라이이스트를 물에 개지않고 바로
넣어서 그리된것 같았어요..바로넣으르면 인스턴드이스트를 써야하더군요..그거 관련해서
네이버에서 검색하고있는데 남편이 뒤에서보고있다가 너가 꼼꼼하지않아서 그렇다..
뭔가를 하기전에 재료를 다 훓어보고 어떤종류가 있는지 파악하고하면 실수할일이 없지않냐..
그리고 자료를 찾을때 꼼꼼하게 안읽어보고 대충대충 읽어보니까 지나가는게 많은거라구..
저 얼굴 벌게져서..그래 난 못하는것 투성이다..칫..쌜죽...안방으로 휙 들어가버렸죠뭐..
제가 좀 꼼꼼해질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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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꼼꼼하고 차분해지고 싶다구요~~~
나도 조회수 : 554
작성일 : 2006-01-12 11:51:32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메모
'06.1.12 12:22 PM (210.123.xxx.38)메모하는 습관을 가져 보세요.^^
그리고 시간날때 본인이 써둔 메모를 보면 좋아요.
적어 놓은 거 보면서, 아~ 이랬구나.. 하거든요.2. ..
'06.1.12 12:31 PM (125.178.xxx.142)그러니까 당신이랑 짝이 됐지~ 그러세요. ^^;
전 원글님과 반대인데요.
해가 갈수록 남편은 저 밑거라~하고 안해요..ㅠㅠ
제가 알아서 하다보니 더 꼼꼼해질 수 밖에 없어요.
아쉬울때는 니가 잘하니까~하다가.. 안그럴때는 피곤타~고 할때는 정말 서운해요.
전 그냥 남편 성격이 그러니~하고 이해하는데
남편은 상황에따라 알아서해라~고 했다가 넘 피곤하게 그러지말라고 했다가 그럴때 싸우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당신이 편한거려니~해주면 안되냐구 해요.
원글님도 그러세요.
대신 성격이 좋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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