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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할수없는 아침잠...
결혼2년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는데요..집에서 회사까지 차로 20분거리인데 맨날 통근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타고다녀요..하루에 4000원정도 나오죠..일찍 자보려 어제는 10시부터 잤는데도 오늘또
놓쳤어여..머리는 부시시 화장도 못하고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는 제모습..넘 싫고 부끄러워요..
주변에서 가끔 화장하고나타나면 뭔일있냐고 그러죠..저도 일찍 일어나서 남편과 아침밥먹고
화장하고 산뜻하게 출근하고싶은데 전날저녁 맘을 다잡아도 아침만되면 내가 언제그랬냐는듯
비몽사몽...어린나이도아니고 30대중반을 달리는지금 이러면 안되는거져?? 어쩌면좋을까요?
1. 저도
'06.1.11 11:13 AM (211.194.xxx.133)그런적이 있었어요. 맨날 아침마다 바빠서 콩뽂듯이 혼자 바빠 난리 치다 아침마다 기운이 짝 빠지고 우울해지죠... 이럴땐 저녁에 자기전에 아침준비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국만 데우면 먹고 갈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음날 입고 갈 옷, 양말까지 미리 꺼내놓고 마음의 준비까지 한 다음 잠자리에 누우니 다음날 좀 편해졌어요. 더구나 님은 아이가 없으니 좀 나은 상황이네요. 자기 전에 긍정적 자기 암시도 중요하니 한번 노력해보세요. 아침이 달라지면 일에 대한 의욕도 좋아지고 몸도 건강해진답니다.
2. 맞아요..
'06.1.11 11:17 AM (220.121.xxx.39)저도 아침잠 많기론 혀를 내두를 정도였었는데요...
정말 새벽에 안일어나면 죽는다란 마음가짐으로 새벽5시일어나기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했더니
알람이 안울려도 그시간에 귀신같이 눈이 떠지는거예요..
윗님이 말씀하신 자기암시도 중요한것 같아요..
정말 안일어나면 죽는다란 마음가짐..어느정도인지 아실려나?
그리고 아침에 눈이 떠졌는데 조금만 더 라는 생각이 들때요
버스놓치고 엉망진창인 자기모습을 그려보시면 그냥 벌~떡 일어나게
되실거예요..꼭 성공하시기를!!! 홧팅~3. 혹시
'06.1.11 11:22 AM (218.145.xxx.65)저녁에 늦게 뭘 드시지 않으세요?
저는 혈압이 약간 낮기도 하지만, 늦게 음식을 먹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할때는, 전날 저녁 6시 이후엔 아무것도 안먹어요.
그러면 기상이 너무 산뜻 하구요, 만약 그래도 안되면, 알람시계를 동시에 세개쯤 맞춰서,
하나는 침대옆, 하나는 방문 밖, 또 하나는 식탁위.... 로 해서
다 끄러 다니면 깨도록 만드는게 최고더라구요.4. 그래요?
'06.1.11 11:37 AM (222.121.xxx.120)저도 아침잠이 많은 편인데, 혈압이 낮은측에 속하거든요.
전 몰랐네요.5. 아...
'06.1.11 11:42 AM (211.199.xxx.203)저도 아침잠이 많은데.. 심한 저혈압이거든요..
순전히 게으른 탓인데 그게 혈압이랑 상관이 있는거군요..음...6. 파란마음
'06.1.11 12:02 PM (218.48.xxx.75)저는 혈압도 정상인데 올빼미족에 심한 아침잠에 시달리죠.
일찍 자고 싶어도,낮잠자고 싶어도....안됩니다.
일찍 일어날 수는 있는데 그러면 컨디션이 안 좋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만이라도 점심때까지 푹 자주어야 다음 일주일을 견딜수 있어요....
저도,베개만 대면 코고는 남편처럼 잘자고 잘 일어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7. 저혈압
'06.1.11 1:28 PM (203.130.xxx.156)저도 저혈압이고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데 그게 연관이 있는거였나요? ㅠ.ㅠ
게다가 밤에 뭐 먹는것도 잘 하고..
아침에 벌떡 못 일어나는 것이 그런 것과도 상관이 있었다니...
저도 테스트 한번 해 볼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