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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초경

엄마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06-01-10 23:48:40
중학교 입학을 앞둔 딸이 오늘 초경을 했어요.
요즘 애들 치곤 좀 늦은 감도 있지요?
키 안클까봐, 뒷처리에 어설플까봐 내심 좀 늦게 하길 바랬었어요.
덤덤하게 말하는 딸이 대견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애 아빠가 뭔가 기념되는 선물을 하고싶어하는데..(좀 유난스럽지요? ^^;)
뭐가 좋을까요?
딸아이가 나이 들고 나서도 아빠를 생각할 수 있는 선물로요.
IP : 220.78.xxx.1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0 11:53 PM (218.236.xxx.120)

    전 나중에 목걸이 해줄꺼예요. ^^ 심플한걸로...

  • 2. 우리딸
    '06.1.10 11:56 PM (61.248.xxx.99)

    은 지금 5학년인데 여름 방학때 했습니다 꽃이랑 케잌 사줄까? 했드니 족발을 사달라해서 모조리 먹어치웠답니다 ㅋㅋ 키가 안자랄거라고 걱정 하시는데 초경이후에 10센티는 더 자란거 같아요 다만 엄청 먹어댑니다~ 뒷처리 방법이랑 주의사항 조근조근 잘 가르켜 주셔요^^

  • 3. 저도
    '06.1.10 11:56 PM (221.140.xxx.181)

    목걸이 추천이요..^^ 장미 꽃다발과 함께. 넘 멋진 아빠세요..^^

  • 4. ....
    '06.1.10 11:58 PM (211.168.xxx.96)

    전 초경했을때 엄마께 장미꽃이랑 생리팬티를 받았었어요..빨강색 팬티..^^;
    그때 반지 받은 친구들도 있어서 부러웠었는데, 학생이라 악세사리 착용이 안되니
    비추천이구요 부모님이 해주시면 어떤것을 해주어도 오래오래 남을거예요^^

  • 5. 까밀라
    '06.1.11 12:03 AM (220.119.xxx.161)

    올해 6학년 올라가는 울 딸...
    엊그제 초경 시작했어요..
    울 신랑.. 얘기 듣고는...
    아주 빨강 장미를 두 다발...
    하나는 딸꺼.. 하나는 제꺼...ㅋㅋㅋㅋ

  • 6. ...
    '06.1.11 12:03 AM (218.159.xxx.1)

    전 케잌이랑 장미꽃,뽀뽀.예쁜 속옷셋트 받았었어요.거들도요.
    엉덩이 커지면 안된다고 그날 사오셔서 잘때도 입혔는데
    답답해서 안 입었더니 엉덩이가 너무 커져서 두고두고 속상해하십니다..ㅡㅡ;;

  • 7. 우리딸
    '06.1.11 12:07 AM (61.248.xxx.99)

    지금엉덩이 장난 아니게 큰데 미리 거들 입혀야 하나요? 초딩 5년인데 키 158에 42키로 거든요 근데 엉덩이 가 부담스럽게 크거든요

  • 8. ...
    '06.1.11 12:12 AM (218.159.xxx.1)

    우리딸님,전 5학년때 초경했는데요.낮에만 입히시면 어떨까요?
    아빠는 잘때도 입혔는데 그건 몸에도 안 좋다 하구요.진짜 숨 막혔어요.
    그래서 아예 내팽개쳐 버리고 지금껏 안 입었거든요.
    아빠 말 들을걸...조금 후회됩니다.

  • 9. 전에
    '06.1.11 12:14 AM (58.120.xxx.170)

    과외 학생 어머님께선 떡을 해 주시던데요^^

  • 10. 우리딸
    '06.1.11 12:24 AM (61.248.xxx.99)

    ...님 답변 감사합니다 갠적으론 좀 큰엉덩이가 섹쉬하긴해요 ㅎㅎ 이쁜꿈 꾸시고 평안히 주무세요^^

  • 11. 목걸이
    '06.1.11 1:32 AM (220.72.xxx.58)

    해 주었답니다
    아빠가
    딸 너무 좋아했답니다
    맘에 드는 팬던트까지 25만원 들었어요
    아고 비싸..

  • 12. ...
    '06.1.11 2:12 AM (220.87.xxx.240)

    잘때 속옷을 안입고 자는게 좋다합니다.
    브래지어도 벗구요.
    그래야 가슴이 이쁘게 된답니다.

  • 13. ..
    '06.1.11 8:25 AM (222.234.xxx.40)

    저두 목걸이 좋을거 같애요.
    전 초경때는 아니었지만 고3때 엄마가 처음으로 반지 사주셨는데 너무 좋아더랬습니다.

    아~그리고 아직 어려서 면생리대 쓰기 어렵겠지만, 엄마가 면생리대 사주시면 좋을것 같애요.
    시중에 이쁘고 괜찮은거 많이 팔아요.
    첨이라 학교에서 쓰긴 어렵겠지만 집에서라도 사용하게 하고 뒤처리 잘 하게 하심 좋을것같네요.

  • 14. 왜..
    '06.1.11 8:47 AM (82.41.xxx.37)

    생리를 하는 딸에게 거들을 입혀줘야 하나요..?
    저는 처음 들었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 15. 궁금
    '06.1.11 9:21 AM (58.231.xxx.84)

    저두 궁금하네요. ^^
    생리할때 꽉 끼는거 입음 안좋을텐데,
    전, 생리할때 꽉끼는 청바지만 입구있어도 생리가 막혀서 안나오는 느낌..--;;;

    아뭏든 아빠한테 초경선물 받음 무지 좋을거 같네요.

  • 16. 음..
    '06.1.11 11:11 AM (210.114.xxx.114)

    거들이 아니고 생리팬티를 얘기하시는건가요?
    딸이 원글님처럼 예비중학생인데 10월에 초경했어요
    학교나 학원갔다오면 전 생리팬티도 벗고 그냥 면팬티입으라고 하는데 말은 안듣긴하지만.....
    생리팬티도 방수가 되다보니까 아무래도 안좋을것같애서요
    딸은 침대에 묻는다고 생리팬티를 고집하지만 전 잘때도 그냥 신경쓰지말라고 하고 면으로 입히네요
    힘좋은 세탁기있는데 걱정하지말라고 ㅎㅎ

    우리딸 초경할때 아빠가 꽃다발사주고 저녁에 절친한 이웃불러서 간단하게 파티했어요^^

  • 17. 파란마음
    '06.1.11 12:20 PM (218.48.xxx.75)

    아...우리 딸은 언제 하게 될까...좀 늦게 했으면 좋겠는데,
    이쁜 선물을 해주는 기쁨을 느끼고도 싶고...선물 때문에 제가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안적 멀~은 얘기랍니다.ㅋㅋ

    거들은 건강에 안 좋으니 차라리 팬티 2개를 입히세요.
    꽉 끼지도 않고 웬만큼 안정적이랍니다.

  • 18. ~~
    '06.1.11 12:54 PM (220.81.xxx.20)

    제딸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아직 생리를 안하네요.
    좀 늦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좀 늦은감도 있는것 같아요.
    제딸은 키가 162정도 되는것 같은데..친구들은 다 한다는데..자긴
    키도 크고 그런데 안한다구..방학때하면 좋으련만...
    그렇찮아도 아침에..애아빠가..딸한테..너 생리하면..아빠한테 말해달라고
    선물한다구..그러더군요..목걸이..좋겠네요..^^

  • 19. 바램
    '06.1.11 4:42 PM (59.12.xxx.42)

    은 늦게 아주 늦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키가 생각만큼 안자라 주어서 (예비6학년)..
    현재 151cm인데 초경 시작한후로 안자란더군요.
    친구 딸들이나 아이 친구즐이나 보면 초등때 엄청 큰줄
    알았는데 초경 일찍 시작한 아이들은 중학가서
    중간측에 끼인다고 하네요.

    비나이다..165이상 되게
    참고로 저,165,아빠180인데
    작은 놈은 (남자)반에서 젤큰데 큰애가 은근히 신경 쓰이네요.
    가슴음도 별로 나오지 않고..
    언제쯤 위로 쭈욱 올라갈까..

  • 20. 향기
    '06.1.11 4:58 PM (218.144.xxx.113)

    면생리대를 똑딱이 달아서 몇개 만들어 주시던지..아님 사주심 어떨까요??

    엄마도 함께 아빠에게 선물받은 더없이 좋겠네요...

    면생리대 너무 좋아요~~~~~~~ ^0^

  • 21. ...
    '06.1.11 7:56 PM (218.159.xxx.122)

    생리한 날 거들 받았단 사람인데요.위에 조금 적었는데 아빠 생각으로는
    "우리 딸이 생리를 할만큼 성숙했구나,엉덩이가 너무 커져서 몸매 망치면 어쩌지?
    몸매관리에 들어가야해!" 였나봐요.

    워낙 사랑이 과하신 편이라 딸 몸매 예쁘게 만들려고 욕심이 과하셨는데
    너무 갑갑하다는 생각이 박혀서 오히려 몸매관리 안하게 된데 한 몫하신거지요.
    며칠입다 던져버리고 말았고 저희 남매가 다 땅 넓은줄 모르고 옆으로 퍼진 몸매랍니다.
    키는 170이 훌쩍 넘지만 옆으로 너무 퍼져 킹콩 같아요.
    우린 안그런데 우리 애들이 누굴 닮아서 이러나 가끔 한숨 쉬세요.

    원글님 딸한테 절대 권한거 아니구요,
    워낙 특이하고 갑갑했던 선물이어서 잊혀지지 않아 적어봤어요...ㅠ.ㅠ

  • 22. 원글
    '06.1.17 10:12 PM (222.98.xxx.160)

    ㅋㅋ 위엣 분..아무려면 어때요 ^^
    답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음..선물은 어제 제이에스티나에서 예쁜 왕관펜던트 목걸이 사줬답니다.
    공주처럼 살았으면..하는 엄마 아빠의 바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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