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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남자아이 태권도 배울 적기가 언제일까요?
아니다.. 7살쯤이 좋다.. 초등학생되면 시간이 없다..
정말 넘 다양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지금 6, 7살이거든요..
6살짜리 태권도 시켜두 잘 할수 있을까요?
7살짜리는 어떨까요?
줏대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엄마인 제가요.. ^^;;
1. 경험
'06.1.10 6:19 PM (211.177.xxx.45)초등 1~2학년에 시키는게
적당할거 같네요.2. 제가 볼땐
'06.1.10 6:20 PM (220.64.xxx.63)7살 후반이나 1학년때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태권도장에 가서 보니까 6세들도 있긴 한데 솔직히 그다지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3. 김수열
'06.1.10 6:29 PM (220.122.xxx.16)동네 관장님 말씀으로는 1학년은 되어야 한답니다.
4. 오히려
'06.1.10 6:33 PM (59.187.xxx.38)성장클리닉에서 저학년 때 태권도 같이 격렬한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라고 들었어요.
제 주변에서는 어린이 요가 많이들 보내던데요.5. 7살
'06.1.10 6:40 PM (222.98.xxx.177)정말 너무한 형님이네요
주위 시어머니나 다른분들은 아무말 안하세요??????????
어머 글만 읽어도 너무 얄미워요
그깟설거지... 그사람은 집에서 안한대요??6. 초등
'06.1.10 6:47 PM (222.237.xxx.167)저학년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도장 가보면...
7. 저도 7살
'06.1.10 6:55 PM (221.148.xxx.203)솔직히 효과면에서는 7살 후반이나 1학년이 좋겠지만...
혹시 아이가 울 아들넘처럼 순둥이에 동안에 얌전한 편이면 7살 초로 권하고 싶어요.
윗님 말씀대로 띠색깔로 덕 많이 봤슴다... 잘나서가 아니라 가만 있어도 중간은 가두만요...
그리고 1학년초 되면 분위기에 편승되어 뭔가 시작하게 되는것들이 두루두루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하나라도 자리를 잡아 놓는게 맘은 편하더군요.
대신에 품띠 딸때 아무래도 어리니 힘들어하긴 했어요...8. 1111
'06.1.11 12:17 AM (211.192.xxx.213)요즘엔 태권도장에서도 어린 애들은 태권도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수업의 반은 체조, 스트레칭 등 성장과 관련된 운동 위주로 시키는 곳도 있더군요.
그런 곳으로 알아보시고 보내면 좀 어리더라도 큰 문제될 거 없을 거 같은데요.9. 1111
'06.1.11 12:20 AM (211.192.xxx.213)그리고 어린 애들이 하는 태권도는 격렬한 거하곤 거리가 멀답니다.
그저 동작 흉내내기, 줄맞춰 서기, 의젓한 척 하기라고나 할까요.
남자 아이들한테는 도복 입는 것 만으로도 아이에겐 나름의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아이가 영 흥미 없어하는데 억지로 보내는 건 곤란하지만 조금이라도 관심 보이면 보내도 괜찮을거 같네요.10. 태권도 강추
'06.1.11 9:37 AM (220.126.xxx.129)제 아이는 일곱살 중간쯤에 시켰어요.
격투기여서 혹시 키크는데 지장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했었는데,
태권도장에서도 보호자들의 걱정을 알고 그런건지
아이들 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체조같은 것 몸풀기 줄서기가
다인것 같아요.
태권도장에서 만나는 형들과 또래 친구들과 지내는 것이
재미있는지 몸이 아파서 못가는 날이면 매우 속상해 합니다.
태권도장 간 이후로 밥도 잘 먹고 쑥쑥 큰 것 같아요.
내년에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는데,
본인이 가기 싫어하지만 않으면 계속 하려고요.
원래 수영을 보내려고 했는데, 비염, 축농증, 중이염을 달고 사는 아이라
태권도장엘 보냈는데, 참 잘한 것 같아요.11. 태권도 강추
'06.1.11 9:38 AM (220.126.xxx.129)내년에-> 올해
12. ....
'06.1.11 9:40 AM (221.138.xxx.143)태권도를 일찍 보내면 키 크는데 지장있다?서울 안가본놈이 서울 가본놈보다 서울에 대해 더 잘안단?말있지요^^아들놈 네살부터 했는데 격렬과는 거리 멉니다.스트레칭 위주에 인성교육우선에...
섣불리 서너달 시키고 말거라면 애만 시건방지게 만드는거니 시작도 마시고
밥을 먹듯 차를 마시듯
건강도모 차원으로 꾸준히라면 시작하십시오.
참고로 제 아들 네살부터 고1까지 하다가 지금은 시간 부족해 못하는데 ...
약한아이들은(소위왕따당하는 아이) 선생님이 매년 내 아이옆자리에 앉혀 일년을 맡겨 버리실
만큼 약한 아이 돌볼줄알고 강한애들한테는 강하게 나가고
운동한 티도 안내고 ...제가 두아이 키우며 한일중 가장 잘한일이 두놈(남매)다 태권도
3단 4단 시킨거네요 키 당근 죽빵이구요^^13. 아이가 좋아하면
'06.1.11 10:10 AM (203.253.xxx.230)보내세요.
저희 아이는 지난해 6살에 시작했는데
올해 품띠 심사 준비하고 있어요.
태권도장에서는 태권도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성교육도 있고.... 하여간 가보니 집에서 하는 행동과는 딴판으로 의젓하고 그래요.
그 안에서 형들도 많고 누나도 있고 배우는 것도 있고요...
물론 나쁜말 같은것도 배워오기도 하지만
아이 성격이 외향적이라면 정말 어린 나이에 보내셔도 후회 없으실 겁니다.
일단 태권도를 배우는 목적이란게 부모는 오로지 내자식을 위해서지만
도장에서는 또 다른 사람을 만드는 것인듯 합니다.
제가 보내는 곳은 일단 사람이 되라 가르치거든요.....14. 태권도맘
'06.1.11 7:29 PM (211.208.xxx.249)저희 아이 올 초2되는 남아예요.
제가 보기엔 초1때는 학교가는 때인데 아이가 새로운 것 시작(것두 운동) 하는 것 보다
7세 초나 중반에 시켜서 초등 들어가서는 적응해서 나름으로 신체리듬 생기는게 좋던데요.
6세는 좀 힘들지 않나요?
7세 2월에 시작했어요.
초등 들어가서는 학교다니랴,운동시작하랴, 또 다른 수업 없나요?.. 힘들어요.
초등1년 들어가 학교 다니는 것 힘들어 꾀부리더라구요.
근데 그건 있는 것 같아요. 태권도 하는 아이들이 피아노 잘 안하려해요.
그래 피아노는 벼르고 별러 초1겨울방학에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읽어보세요.
저희 아인 차분한 편인데, 태권도 하면 발산을 하니까 좋다고 하데요.
대신 부산,산만한 아인 태권보다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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