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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을 사고

이영주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6-01-05 16:30:47
어제 차에서 사골을 쌋거든요.
원래 저도 길에서 파는거 안사는 타입인데 하나로 축산이라고 탑차 처럼 생겼는데
하나로 마트택배 직원인데 술값에 쓸려고 한다고 하길래 소 꼬리 샀거든요.
35000원에요.
길에서 파는거 속아서 산거 겠지요.
IP : 221.133.xxx.1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5 4:31 PM (222.116.xxx.138)

    네 그러신것 같네요..

  • 2. -.-
    '06.1.5 4:37 PM (58.239.xxx.54)

    그러네요
    이제 축산으로 바꿔나보네요
    한때 울 신랑 냉동생선 팔 때
    무지 싸다고 2박스나 사왔답니다.^^;;
    못 먹고 버린 기억이....

  • 3.
    '06.1.5 4:42 PM (211.194.xxx.230)

    속았네요...
    울 남편은 운전하고 가는데 탑차가 잠깐 서라고 하더니
    담배 있냐고 해서 주니깐 생선 사라고 ㅎㅎ
    그래서 나중에 기회되면 산다고 하고 보냈답니다

  • 4. --
    '06.1.5 5:02 PM (210.207.xxx.253)

    혹시... 진짜 술값에 쓰려고 한거 아닐까요?

  • 5. ㅋㅋ~
    '06.1.5 5:31 PM (210.96.xxx.37)

    저 2년전 추석때 신호대기하고 서있는데 옆차가 빵빵거리더라구요. 창문내렸더니
    조기 납품하고 남은거 있는데 싸게 드릴테니 가져가라구 꼬셔서 순진하게
    넘어갔더랍니다.
    엄마가 비싼 조기 맛있게 먹자구...하셔서...무지 민망했구요,
    그게 결혼전 일인데 울 남편이 그 사실 알구서 아직도 놀립니다. ㅋㅋ~
    저한테 그 아저씬 담배값한다구 했답니다. ㅎㅎ~

  • 6. 어휴..
    '06.1.5 5:59 PM (210.222.xxx.41)

    저 같은분 계시네요.
    전 어머님이 입원하셔서 병원식사를 입에도 안대시고 힘들어 할땐데요.화정 명지병원앞에서요.
    LG마트 납품하고 남은거라고 ...형님이랑 저랑 눈이 네갠대도 소꼬리보고 좋다고 샀었어요.
    아주 나쁜 양반들입디다.
    그런 차는 빵구도 안나나......

  • 7. 저도...
    '06.1.5 6:03 PM (59.186.xxx.220)

    예전에 이마트 차가 옆에서 빵빵 거리면서 섰더니... 이거 싸게 사라구. 자기네 담배값한다구..
    그런데 지갑에 돈이 얼마 없다고 하니까. 심지어 카드도 된다구... 그런데 아기가 막 울어서 그냥 포기하고 왔는데... 글쎄 저녁 뉴스에 신종 사기수법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친정아버지는 그런 경우로 옥돔을 20만원어치나 사셔서 그 날 밤잠도 못주무시고 그랬어요. 너무 속상하셔서... 정말 나쁜 사람들이에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 8. 그거
    '06.1.5 6:08 PM (61.79.xxx.76)

    쇠 사골이 아닙니다... 제가 듣기로는 수입소 아니면 무슨 양의 뼈라고 하더군요.
    대부분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차라리 꼭 한우 사골이 필요하시면 제게 연락을 주세요.
    3일에 한번 정도 도축을 하는 정육점의 사골을 신청 해 드릴께요.

  • 9. 경험..
    '06.1.5 6:08 PM (221.141.xxx.22)

    저두 뭐더라....어느 식당골목에서 우리 아줌마들이 우르르~나오니깐....

    갈치였나?꽃게였나?
    여기 지리를 잘몰라...어디로 배달중인데...도저히 그 건물이 안나온다고...
    그냥 좀 나눠사면 안되겠냐고.....

    한번 사봤죠..저녁 먹을것도 마땅찮고 해서....
    결국 버렸습니다.먹을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몇년뒤..마트로 가는데,,,자꾸 차가 앞을 막아요.
    그러더니....아줌마,,,어디로 가는 길이 어디냐고....안들리는척하니....
    또 갈치였나?뭐 사라고.....
    갈치는 모르겠고 자꾸 길막으면 경찰부른댜...라고 입술무는 소리했더만.....
    정말 말그대로 내 눈에 안보이는 저 멀리로 쌩~~허니 내빼더이다.

    한번 사본 사람은.....알껍니다.사기다는거.
    차번호알아둬서 정말 신고하고픈...사람중 하나입니다.

  • 10. 건포도
    '06.1.5 7:30 PM (220.78.xxx.41)

    위의 그거님...사골 필요하거든요..
    쪽지좀 주십시요..

  • 11. 이영부
    '06.1.5 8:07 PM (221.133.xxx.122)

    저도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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