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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문의요~ 나니아연대기&킹콩 보신분들 어떤가요?

영화평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6-01-04 09:33:00
주말에 조카를 데리고 나니아연대기나 킹콩을 보러가려고 합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그 원작소설을 넘 잼나게 읽었던지라 꼭 봐야지 했는데 다른데 영화평을 보니 넘 유치하다고 하더라구요..아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면 더 나았으리라는 반응까지..
킹콩은 워낙 잘 만들었다는 평은 많이보았는데요..
왠지 킹콩과 여인과의 러브스토리가 공감이 되고 잼있을까 싶어서요.게다가 3시간이라니..
보신분들 어떠신지 평좀 해주세요~^^
IP : 210.123.xxx.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니아
    '06.1.4 9:35 AM (61.47.xxx.160)

    연대기요... 두시간 가까이 상영하는데 지루해서 혼났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장면장면은 멋지고 광활한 평야, 등 멋진 배경으로 영상 자체는
    영화관에서 볼만했지만 스토리는 뻔했고 너무 이야기를
    길~~~~게 끌더군요. 휴... 조카분이 지겨워할 것 같네요..

  • 2.
    '06.1.4 9:35 AM (211.247.xxx.167)

    나니아연대기 본 제 주변사람이 한말입니다.
    참고하세요
    "tv에서 명절에 해주던 우뢰매 시리즈 본것같다"

  • 3. ㅎㅎ
    '06.1.4 9:50 AM (220.86.xxx.197)

    킹콩강추. 3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겟어요.

  • 4. 흐흐
    '06.1.4 9:58 AM (211.219.xxx.100)

    킹콩과 나니아연대기 둘다 보지는 못했지만
    킹콩 괜챦다고 하네요..킹콩이 연기 참 잘했다는데요 ^^;
    킹콩의 뒷모습이 그렇게 쓸쓸해뵌다고도 하고

    그런데..킹콩영화에서 킹콩보려면 1시간 30분후에나 볼 수 있대요
    1시간 30분후에 킹콩등장!

    저도 주말에 킹콩 보려구요

  • 5. 형편
    '06.1.4 10:04 AM (218.236.xxx.107)

    나니아 연대기 정말 확!
    년말에 본고 정말 화가 났습습니다 이걸 보려고 예매하느라 그 애를 썼던가.
    그게 왜 2위나 하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하긴 저도 모르고 보긴 했으니..
    우뢰매가 너 낫지 싶어요.

  • 6.
    '06.1.4 10:09 AM (59.27.xxx.94)

    킹콩 재미는 있어요.
    근데 도입부분이 필요없이 길어서 킹콩의 등장만을 기다리는 사람에겐 그게 좀 지루할수도 있어요. 느긋하게 3시간 즐긴다 생각하시길.
    그리고 조카가 몇살이세요? 정글신 중에 잔인하거나 징그런 부분이 좀...(이건 스포일러 아니죠?) 어떤 부분에선 극장 여기저기서 으~~윽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주로 여자목소리^^

  • 7. 나니아연대기
    '06.1.4 10:11 AM (218.39.xxx.74)

    지난 월요일날 나니아 연대기 초6학년딸과 남편과 같이 보았는데... 가기전에 인터넷댓글엔 정말유치하다, 조잡하다고해서 망설이다 보았는데 조잡하지않고 아주재미있게 보았습니다(우리딸, 나)남편에게는 안물어 봤는데 졸지않고 본것보면 재미있었던 것같아요.화면아주시원시원하고 멋있습니다.어른들이보기에는 쪼금유치하고 허무할수도 있을것같을데 조카랑 보실꺼면 나니아연대기도 좋을것 같아요.

  • 8. 둘 다 봤어요
    '06.1.4 10:20 AM (68.55.xxx.34)

    그냥 볼만은 해요. 아이들은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나니아 연대기는 책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재미있었는데 어른들이 보기엔 연기나 영상이 많이 떨어져요.
    앞부분에 미스터 탐레스 나올 때 재미있었어요.
    Lord of the Ring 본적있는 사람은 대실망. 비교되서 그런가봐요.
    킹콩은 크리스마스에 볼 영화 없어서 봤는데 공룡나오는 거 쫌 볼만하고(제가 공룡을 쫌 좋아해요)
    역시 옛날 스토리 그대로라 스토리 자체는 구닥다리.
    지 구하려다 킹콩한테 다 죽은 사람들은 나몰라라하고 킁킁 콧김 뿜는 킹콩을 못죽이게 노우~노오우~~~하는 그 골빈 여자가 너무 짱났어요. (영화보는 내내 나한테 콧김 오는 줄 알고 냄새나서 죽을뻔...ㅋ)
    재밌다는 사람은 재밌데요. 컴퓨터 그래픽이 괜찮았거든요. 킹콩이 진짜 연기 잘했고(그렇게 쓸쓸해 뵈는 뒷모습은 보기 힘들다는...)
    저는 3시간 내내 그 여자때문에 답답해서 죽을 지경에 이르다가... 마지막에 짠했어요.
    왜 바보같이 자기자신을 코너에 몰듯이 공격받기 좋은 제일 높은 탑위에 올라가서 총맞아 죽냐고 한 기자가 비웃듯이 동료 기자에게 물으며 같이 비웃죠. 바보라고.
    사실은 그녀에게 해가 뜨는 거였나, 지는 거였나 (헷갈리네~)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래요.
    뭐야 쟤...하는 저에게 극장나오면서 신랑이 추가 설명해주더라는... 킹콩만큼 아름다움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제가 본 킹콩이였습니다.

  • 9.
    '06.1.4 10:21 AM (61.100.xxx.249)

    나니아연대기 아주 재미있게 보았는걸요. 배경도 멋지고 중간중간 스펙터클도 있구요,
    우리아들이 6살인데 웬만한 영화보러가면 언제끝나냐고 물어보는 아이인데 끝나는 순간까지
    눈을 떼지 못하던걸요. 9살 딸아이도 재미있게보구요.
    제가 우리아이들 수준인가? ㅋㅋㅋ
    암튼 전 해리포터만큼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눈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경치 멋지구요,
    단점은 전 아이들때문에 더빙을 봤는데 아이들에겐 좋긴하지만 어른이 더빙판을 보자니
    웬지모르게 현장감이 떨어지더군요. 그것빼고는 너무 좋았어요.

  • 10. 나니아
    '06.1.4 10:23 AM (61.73.xxx.159)

    전 나니아연대기 너무 재밌게 봤는데요..
    어릴적 동화책을 보고 상상했던.. 딱 상상 그대로의 눈쌓인 숲과 얼음마녀.. 말하는 동물
    너무 아름답던데요.
    물론 스토리 자체는 좀 황당하지만 동화잖아요 ^^
    나니아 연대기 연작 중 2편이 먼저 영화화 되어서 앞뒤 얘기가 딱딱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있지만
    그건 반지의 제왕 시리즈도 마찬가지였구요.
    어쨌든 앞으로 계속 나올 나니아 시리즈 기대됩니다..
    킹콩이 재밌다니 그것도 보러 가야겠네요..

  • 11. 티파니
    '06.1.4 10:32 AM (222.120.xxx.140)

    킹콩..전반부는 에어리언+쥬라기 공원 후반부는 우리가 아는 스토리..킹콩은 우선 길어서 아이들이 보기엔 지루합니다..한 장면도 재밌지 않은 장면이 없으나 지나치게 긴 것이 흠

    나니아 연대기..딱 초딩용입니다 ..저희 초5,7살 아이들 또 보자구 난리입니다
    마법의 옷장에 들어서면 왕자가 되는 환상의 세계..
    전 해리포터까지 다 보았는데 이게 제 수준엔 딱입니다
    근데 나니아엔 사람이 별로 나오지 않는데다 배경이 마이 엉성합니다

  • 12. 하늘파랑
    '06.1.4 10:48 AM (221.143.xxx.219)

    나니아 .. 괜찮게 봤습니다. 좀 유치한건 맞지만.. ^^
    그래서 아이들은 더 좋아할거같습니다. 대신 상영시간이 2시간 좀 넘으니
    그건 감안하고 가셔야할듯합니다...

  • 13. 광고
    '06.1.4 11:09 AM (211.196.xxx.253)

    나니아 광고 믿고 봤더니다. 반지의 제왕보다 스켈이 크고...그런데
    과대광고였던것이었씁니다. 그 광고 제작자 ..반지의 제왕을
    안본것이 분명합니다...어따 스켈을 비교하고...
    저--윗분 말씀처럼 .. 딱 저학년용인듯...
    콩은 3시간 지루한지 모르겠습니다. 전반부가 길다고는 하지만
    등장인물과 당시의 시대상황(미국 경제공황기)을 이해하기 위한
    설정인듯..섬에 오기까지 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중딩 1학년 아들의 평이었습니다.

  • 14. ^^
    '06.1.4 11:15 AM (218.145.xxx.240)

    요즘 워낙 볼거리 많은 영화들이 많다보니, 나니아가 유치해보이는 지경까지 온것 같아요.ㅎㅎ
    저는 나오는 영화 다 보는 편이라 기대않고 봤는데,
    뭐 7000원으로 두시간 넘게 즐기기엔 괜찮은것 같아요.
    더구나 조카들이 초등생 정도이라면 아주 재밌게 볼거에요.
    킹콩도 물론 재밌구요^^

  • 15.
    '06.1.4 11:26 AM (220.91.xxx.176)

    나니아는 말그대로 초딩용
    킹콩은 그나마 돈 안아까운거같네요

  • 16. ..
    '06.1.4 11:42 AM (222.234.xxx.48)

    나니아연대기 봤는데, 지루하더군요. 광고가 과장됬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17. 킹콩
    '06.1.4 12:01 PM (222.237.xxx.181)

    무서웠어요. 울 아들 3학년인데 꽤 긴장하고 봤습니다.
    분위기며 특수분장, 컴퓨터 그래픽, 음악까지 무시무시했답니다.
    어린 아이들 보기는 좋지 않더라구요.

  • 18. 나니아는
    '06.1.4 12:01 PM (219.250.xxx.30)

    나니아연대기 책을 안 읽으신 분들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정도를 기대하고 가신 모양인데
    나니아연대기 책 내용자체가 그리 스펙타클하지 않습니다.나니아연대기작가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지은 사람이란 건 아시죠?

  • 19. 헉..
    '06.1.4 12:26 PM (221.143.xxx.219)

    나니아는님.. 두 작가는 틀린 사람입니다...

    *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Clive Staples Lewis) -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루이스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중세 문학과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치면서 소설, 평론, 동화 들을 썼다. <나니아 나라 이야기>는 그가 처음으로 쓴 동화이자 마지막으로 쓴 동화이며, 1957년에 <나니아 나라 이야기> 제 7권<마지막 전투>로 카네기 상을 수상했다.
    ===> 요사람이 나니아 작가구여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 - 영국의 동화작가로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다. 영국 체셔 지방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의 수학부 교수로 일했다. 1855년 일하던 대학에 핸리 리들이 새로운 학장으로 부임해 오면서, 학장의 어린 딸들과 우정을 쌓게 되었고, 그 중에 앨리스를 위해 이야기를 짓게 된다. 앨리스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캐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아이였다. 작품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이 있다.
    ====> 요사람이 ..엘리스 작가에요>

  • 20. 전 둘다 재밌던데.
    '06.1.4 1:43 PM (221.147.xxx.56)

    초등학생이랑 같이 볼 계획이라면 나디아 연대기가 딱~인듯 싶은데요...

  • 21. 나니아는
    '06.1.4 5:20 PM (219.250.xxx.30)

    헉..님,,,,,허걱~~~~아이고 그렇군요.ㅠㅠ

  • 22. 조카의 연령
    '06.1.4 5:32 PM (211.252.xxx.18)

    에 맞추시는 것이 어떤지요.. 나니아연대기는 전연령 관람가이고 킹콩은 15세이상 관람가입니다.
    킹콩이 잘된 영화인것 맞지만 15세이상 관람가라면 고등학생이상이여야 하는데, 초등생이 보기에는
    좀 무리한 감이 있습니다.

  • 23.
    '06.1.4 6:03 PM (220.75.xxx.208)

    나니아의 연대기보고 울었읍니다.순수한 느낌이 좋으신분은 꼭 강추입니다.

  • 24. 우리딸
    '06.1.5 10:47 AM (61.78.xxx.166)

    초등4학년인데요.해리포터는 별로로 보고 나니아는 무척 좋아하더군요.
    전 책을 읽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다른 나니아는 어찌 만들것인지 좀 걱정됩니다....)
    아이들은 나니아 볼 만 합니다.기독교적 사상이 베이스라 교육적이기까지 합니다.
    킹콩은 중간에 징그러운 괴물들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15세 이상인가봐요.
    나중에 dvd로 애들 보여주려고 합니다.좀 덜 징그럽겠지요.남자아이라면 킹콩도 추천합니다.
    피터잭슨 감독이 9살에 킹콩을 처음 보고 영화감독이 되리라고 결심했다잖아요.
    킹콩을 만들고 싶어서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해진거랍니다....하여간 감독의 포스가 느껴지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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