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 추천해주세요...(여긴 구미입니다..)

[서른 즈음에]

내일이면 드디어...삼십대가 됩니다. 사실 오늘이 20대의 마지막날이라고 해도 별 감흥없이 밍숭맹숭했는데 서른이 되어 쓸쓸하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니 괜시리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오늘 날씨도 잔뜩 흐린게 내일 일출 보기는 힘들거 같네요...

원래 계획은 시댁인 부산으로 가서 시부모님들과 가까운 곳에 일출이나 보러 갈까 했는데 이번주는 바쁘다고 그 담주나 오라 하시네요....
갑자기 주말이 확~ 비고, 20대의 마지막날이라 하니 무작정 떠나고픈데 오늘 전국 어디라도 장난 아니겠죠? 좀 더 젊었던 시절에는 그 교통란,  추위 아랑곳  않고 잘 다녔었는데 이젠 자신이 없는 것이..


여기는 경북 구민데요...멀지 않으면서 혼잡하지 않은 곳에 1박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있을까요?
경주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거기도 장난 아닐거 같아서요...
온천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그러다 오려구요....

[구미~]

저도 구미인데요
그 온천이란곳을 작년에 갔다가 밟혀 끽 ~ 다시 구미로 돌아와
동네 짐질방 갔었다는 슬픈 ...경주는 더하고요
저흰 청도 용암갔었는데요 내려오는길에 학일 이란곳도 혹 시하고 들를려했더니 그 허접한곳도
역시라서 구미로 돌아 왔다는
올해는 금오산 올라가서 땀빼고
구미인근 시설좋은 숯방으로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