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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향 피워두고 싶은데..추천 좀 부탁드려요..^^
아기 낳고 나서 전보다 눈물도 많아지고 좀 강해져야 하는데 기분도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데요..
문득 어릴때 할머니나 엄마 따라 절에 가면 나는 향 냄새를 맡았을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침착해진달까..
그런 걸 느꼈던게 떠올라서요..집에 한번 피워두고 싶은 맘이 들어요. 그런데 어디서 사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우리집이 외풍이 심하면서 그나마 있는 창문도 너무 추워서 스티로폼으로 막아놓은 상태라 환기가 잘 되는 편도 아닌데 혹시 집에서 향을 태우면 아기가 답답해할까요? 뭔가 태우는 거니까 공기가 나빠지는건지..잘 몰라서요. 궁금해요.^^
아,,그리고 혹시 집에서 향 피우시는 분 계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절에 간 것 같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향,,그런게 있을까요..저는 괜찮은데 혹시 누가 오면 이상하게 생각할까 싶기두 해서..^^;;;
1. 항아
'05.12.26 9:38 AM (221.139.xxx.164)대체적으로 우리나라 향보다는 일본향이 은은하던데요..
지난번에는 수림향,,,
지금은 영원.
한번 피우면 오분 정도 타니까 환기 걱정은 별로 안하셔도 될 듯한데
너무 자주 피우지는 마세요..
가끔씩 피우는데도 친구가 집에 오면 절에 온 듯 하다고...
아무래도 냄새가 집에 배어 있나봐요~2. 저도...
'05.12.26 9:44 AM (141.223.xxx.82)항아님이랑 같은 의견.
우리나라 향이 대체로 저렴한데...집에서 피우기엔 향이 좀 강해요.
저도 영원향 사용합니다.
www.sejonmall.com에 가보면 향종류 많아요.(한방쑥향도 있네요.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큰거 사시면 일년넘게 사용할수 있어요.3. 세연
'05.12.26 10:32 AM (211.178.xxx.213)전 다보향 추천해요...나뭇잎 타는 냄새라서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영원향도 좋군요..저도 한번 사봐야겠네요4. 강두선
'05.12.26 10:36 AM (218.148.xxx.227)향이 여러가지가 있어서 매장에서 직접 향을 느껴 보시고 고르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요즘같은 겨울철엔 집에서 향을 피우시는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름철에 창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에서 피우시는것이 좋습니다.
요즘같은 기온에 피우실때는 환기에 유의 하세요.
향은 은은하게 나는것이 좋습니다.
환기가 잘 안되는 상태에서 너무 강하게 향이나면 오히려 좋지 않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여름 장마철 비오는날에 피우면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더군요.5. 다보향
'05.12.26 12:07 PM (61.102.xxx.159)세연님 다보향은 낙엽태우는 냄새인가요?
그것이라면 저 꼭 사고싶은데요
불교용품 파는 곳에 가면 살수있나요6. 가까운 곳에도...
'05.12.26 12:15 PM (58.74.xxx.7)이마트에도 있어요... ^^;;
방향제나 일회용수저등을 파는 한쪽에 향이랑 양초등도 있던데요... 그전엔 싼 합성향만 팔더니 요즘은 징관이나 다보같은 천연 향도 있던데요...그전에 인사동에서 샀던 가격이구요...
할인점에서 이젠 좋은향도 파네하고 신기해했답니다... ^^;;7. 큐리원
'05.12.26 9:12 PM (211.223.xxx.241)인사동에 가면 동남아에서 나온 향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순한 향에서 부터 조금 진한 향까지 많답니다. 향은 베트남. 태국의 향이 은은하고 좋을듯한데 저도 가끔씩 손님 오실때 음악과 함께 피워 놓으면 손님들이 너무 센스 있다고들 하시죠.
8. 태태엄마
'05.12.27 12:20 AM (211.204.xxx.223)어이구... 다보는 좀 향이 강해요. 아주 적은 양만 피워도 공간이 작으면 좀 갑갑해요.
어른도 그런데 애들은 더 할거에요. 징관으로 하세요. 값은 조금 비싸지만 향이 훨씬
순해서 괜찮아요. 저희 애들 둘하고 제가 몇년씩 피워보고 살았거든요..
다보 하나 피운거랑 징관 두어개 피운거랑 비슷할 정도로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