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할 일이 있을까요?
신랑나이 36인데 일이 좀 험한일이고 요즘 몸이 여기저기 굉장히 안좋다고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에 건강검진 예약했는데, 첨에는 좀 신랑이 못 미더워서
회사 하루 월차내고 따라갈려고 했는데 3시간동안 따라가서 할일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괜히 할일도 없는데 시간낭비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 사람이야 심리적으로 내가 가 있으면 좋기야 하겠죠. 끝나고 나와도 얘기할 사람도 있고.....
그래서 가까? 마까? 고민하고 있는데 혹 건강검진 따라가보신 분들 계시면 힌트좀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건강검진받는신랑따라가서...
강제맘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5-12-26 08:36:38
IP : 211.4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건강
'05.12.26 9:08 AM (211.223.xxx.126)함께 갈 수 있음 좋지요.
제가 검진 받으러 갈땐 남편이 따라 오는데
남편 검진 받으러 갈땐 함께 못갔어요.
좀 걸리더군요.
갈 수 있음 함께 가세요.
겉옷도 들어주고 얘기도 하구요.
또 위 내시경 할때도 모니터 볼 수 있구요.
무엇보다 검진 끝나고 나서 함께 부드러운 음식으로(죽집 )
속을 달래주는게 좋아요.
날씨도 많이 추운데 따뜻한 부부애로....^^*2. 항아
'05.12.26 9:41 AM (221.139.xxx.164)뭐니 뭐니해도 기다리는 사람이 함께 있으니 지루함이 덜하다........
왜 그렇게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는지,,
그리고 막상 아는 길도 자기 일이 닥치면 허둥대는데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시면 고맙죠..
며칠 전 저도 남편따라 함께 갔는데 집에서 마냥 기다리기도 그렇고
같이 가기를 잘했다 싶어요..3. 건강2
'05.12.26 9:41 AM (222.234.xxx.63)같이 가세요~^^
건강검진 받을땐 씩씩한 분들도 약간 긴장도 하고
가는 곳마다 어색하기도 하고 그런데 부인께서 같이 가 주시면
말벗도 되시고 무언중 위로도 되시고... 든든하실꺼예요.
그리고 옷도 받아 챙기시고... 함께 가세요~^^4. 가야지요
'05.12.26 12:20 PM (58.74.xxx.7)그럼요... 꼭 같이 가세요
남자들이 대범한척해도 소심한면들이 많더라구요
세시간 이래도 금방 지나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