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박사나 노원장이나...둘 중...거짓을 고한 자...스스로 목숨을 놔버리는 게 아닐지...
김선종 연구원을 비롯해 지금 해외에 나가있는 연구진들 중 결정적인 단서를 쥔 인물이 자살이라도
감행한다면...이눔의 나라는 어찌될까...솔직히 기자회견 듣고 두 사람 모두 약간은 제정신이 아닌
듯하여 제대로 된 국가기관에 정신 감정을 의뢰하고 싶었다.
열흘이나 보름 뒤, 혹은 서울대에서 어떤 쪽으로든...결과가 나오면...혹시나 황박사에 대하여 아주
곤혹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면...아...아마도 불명예를 뒤집어쓴 그 멍에를 가슴에 안고 혹시 세상을
등지면 어쩌나...정말 바보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둘 중 하나는 정말 희대의 사기극을 꾸민 범죄자가 되는데...이건 차분히 기다려보려고 해도 끔찍해서
잠이 안 올 지경이다.
남편이 과기부 관련 기관에만 있지 않아도 이러진 않는다. (아마도 그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다)
사내에서 바로 어제까지 황교수를 지지하고 신뢰했다고 하던데...암튼...정말 뒤숭숭한 밤이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05년을 종결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씁쓸녀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05-12-17 02:29:53
IP : 211.22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이엄마
'05.12.17 2:43 AM (222.101.xxx.144)넘 심하시네요 목숨이라니.....
2. 전
'05.12.17 6:07 AM (64.119.xxx.66)이번 피디수첩 방영후 황교수가 조금이나마 양심이 있다면 자살할지도 모른다 하고 걱정했었는데, 자살은 커녕 다시 반전의 카드를 들고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저라고 한 사람이 죽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국민들을 상대로 끝까지 책임은 지지 않은채 거짓말만 둘러대고 있는 것인지.
3. 둘다 미쳤어!
'05.12.17 11:56 AM (220.85.xxx.112)어느 한명만 가만 있어도, 최소한 미친짓은 아닌데
둘다 양심도 없고, 비도덕적인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전 줄기세포가 존재하건 존재하지 않건 이런 분란과 파란을 일으키는 과학자들 믿고 싶지 않네요.
척수환자들에게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더 이상 황교수님을 믿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세상이 황교수의 능력을 인정해 11개를 다 만들었다해도 논문은 조작된거니까요.
줄기세포란거 분명 누군가는 완벽하게 만들어 낼거고, 차츰 실용화 단계로도 이끌어 내겠죠.
황우석, 노성일 누가 더 나쁜인간인가 전국민 아니 전 세계인을 상대로 사기행각입니다.
이 둘은 도데체 뭐에 눈멀어서 이런짓들을 하는건지 이제는 고해성사만 남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