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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공25평 행당동 32평

아파트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05-12-14 10:52:07
이번에 아파트를 구입하려 합니다.
아이들은 딸6세, 아들3세 맞벌이 부부입니다.

내년에 학교가는 딸아이를 생각해서 이사를 계획하는데 자금과 정보가 부족합니다.

1. 학교를 보내기 위해 정말 강남으로 가야할까요? (물론 제가 결정할 일이지만..먼저 학교보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 강남25평 아파트값과, 32평아파트값을 비교하면 강남 25평이 더 비쌉니다.
자금이 되면 이왕가는거 30평대를 구입하고 싶지만...대출감당이 어려워 25평으로 구입하려 하는데...행당동 32평을 구입하고 조금 맘 편하게 사는게 좋을까요...아님 무리해서라도 강남 25평을 사야할까요?

위의 2가지 사항을 제가 결정할 부분이란걸 잘 알지만 객관적인 판단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IP : 211.253.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05.12.14 11:06 AM (221.146.xxx.221)

    교육도 교육이고 재테크차원에서도 강남25평에 한표던집니다.

  • 2. ,,,
    '05.12.14 11:06 AM (219.121.xxx.217)

    전에 행당동에 아파트를 산적이 있고 현재는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강남에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저는 강남에 아파트가 있지만 일산에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아이들 바보 만들까봐 강남에 일부러 안 가고 있구요

    행당동에 잇는 대림,한진 아파트 타운 아시죠
    저는 거기 한진 아파트를 사 놓고 입주는 안 했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학교 문제 입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아파트 촌 아이들이 있고 근처 재개발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있어서
    학교 아이들 사이에서도 빈부의 차이가 심한것 같아 꺼려졌습니다.

    원래 재개발 지역이 그런거 같더군요
    아이들 학교를 우선적으로 고려 하신다면 ,분당,일산,평촌 같은 신도시를 권해 드립니다.
    신도시 일수록 빈부의 차이도 적고 아이들 학원도 잘 되어 있습니다

  • 3. 신도시 한표
    '05.12.14 11:09 AM (220.77.xxx.60)

    저도 윗님 말씀대로 신도시에 한표 던집니다..출퇴근 시간과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셔서요.
    강남에 가신다 하더라도 알게 모르게 빈부차이나 사는 격차를 느끼면서 실망도 하실것이고
    행당동에 가신다 하더라고 강남에 대한 미련이 남을것 같네요..윗분 말씀처럼 신도시는 어느정도
    평준화가 되어있어 아이들도 학교 다니기 좋고..교육열도 높아서 학원도 많거든요.

    저도 신도시 입주 예정이라 한말씀 드렸어요.

  • 4. 저도
    '05.12.14 11:38 AM (68.55.xxx.34)

    신도시에 한표에요. 이유는 윗분들이 써주신 내용 그대로 때문이에요.
    그래도 원글님의 내용을 보니..둘 중에 하나라면 행당동이요.

  • 5. 행당동
    '05.12.14 11:51 AM (58.73.xxx.22)

    행당동 한진.대림아파트앞에 행현초등학교가 개교하여서
    이수,한진,대림아파트 아이들만이 배정됩니다.
    학군이 행당동의 단점중의 하나인데
    행현초등학교 개교뿐만 아니라 교육문제 개선을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원글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여러 요소 (직장과의 거리, 편의성, 쾌적성, 학군..기타등등)를
    잘 고려하여 좋은 결정 내리시길...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할 수는 없으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위주로
    결정내리시면 될 것 같아요.

  • 6. 행당동
    '05.12.14 12:03 PM (220.117.xxx.92)

    행당동에 한진, 대림아파트는 행현으로 가구요.
    행당 한신은 행당초등으로 갑니다.
    그리고 행당동에 인접한, 응봉동의 구대림, 대림강변, 동아리버그린에서는 응봉초등으로 가지요.
    이 동네 초등은 다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근처에 사립이 많아서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사립을 보내면 되구요. 강남에서 빡빡하게 사는 것 보담은 강남의 메리트를 누리면서 이쪽에서 여유있게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행당, 응봉쪽에 집을 사시려면 중랑천, 서울숲, 한강 등 전망있는 물건을 고르세요. 이 동네는 전망이 없으면 오르는 폭이 별로 크지 않아요.

  • 7.
    '05.12.14 12:58 PM (218.153.xxx.102)

    그 유니폼이 드라이도 되지만 물빨래가 가능해요.
    보통은 자켓은 비행기 안에서도 벗어놓기 때문에 잘 더러워지지 않아서 한국와서 세탁하거나 드라이 맡기고 해외에서는 그냥 입어요
    치마나 앞치마, 블라우스는 말씀하신대로 땀도 흘리고 옷에 때도 타고 특히 치마에는 이것 저것 음료도 음식도 많이 흘려서 호텔 방에 도착하면 꼭 유니폼 빨아서 널어놓고 도착하기 전에 잘 다려서 입고 와요.

    물론 와인같은건 옷이 흰색이라서 잘 지워지지 않고 블라우스가 워낙 얇아서 잘못 다리면 눌러붙기때문에
    여벌로 옷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요.

    호텔에 세탁서비스는 비싸서 잘 이용 안해요.

  • 8. 그렇담
    '05.12.14 5:50 PM (220.85.xxx.30)

    당연히 강남 아닌가요
    강남 어느동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강남이라면
    행당동과 비교하는게 좀 무리수인듯 합니다
    25평 주공 아파트라면 민영32평에 비해 그리 좁지 않을것이고
    구조는 좀 예쁘게 빠지지 않았을지언정 살기 불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면 재건축도 기대해볼만 하네요
    빈부차 느끼려면 사립보낸는거 만큼 지름길 없습니다
    제가 사립나왔는데 빈부차 무지 하죠
    또 사립 당첨된다는 보장도 전혀 없구요
    강남에서 동네학교 다닌는게 적당히 빈부차 느끼면서
    잘사는 사람들보고 자극도 받습니다
    솔직한 말씀으로 강남가서 후회하시는분들 못봤습니다

  • 9. 저두..
    '05.12.14 10:08 PM (220.75.xxx.228)

    성동구에 5년 살아본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행당동보단 당연히 강남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 10. 할수없이
    '05.12.14 10:43 PM (219.240.xxx.45)

    이 글 때문에 로그인 하네요.

    내 친구는 형편이 그리 유복하지 않은데도 직장일 때문에 강남쪽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후회할 거에요.
    다른집과 차이가 많이 나자 아이들이 매일 불만불평... 지금 고등학생들인데도
    부모에 대한 불만과 불평이 하늘을 찔러 집안은 항상 우중충합니다.
    다른집 부모들,돈 많아 자녀교육에 올인하잖아요.

    님 월 애들에게 사교육으로 수백만원,자신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가세요.
    아니라면 형편에 맞는 곳에 사는게 훨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민족사관고 같은 특수목적고 다니는 애들 중 절반이상이 불행합니다.
    그전까지는 항상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다가 그곳에 가니 자신은 평범하다는 걸
    느낀거죠. 그 아이들 중에 자살도 많고 다른 학교 옮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가치기준이 있는데 무조건 남들 하는대로만 살려고하다보면
    본인에게 맞는 행복을 잊어버립니다.

    님의 형편이 어떤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제 친구네 아이들은 거의 가정적 행복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지금도 100만원대 핸드폰 사내라고 난리치느라 매일 집안이 난리지요.
    (월 100만원은 생활비 절반이거든요..)
    그리고 그걸 못해주는 부모는 나쁜 부모라고 생각하니...
    그 애들이 강북이나 지방에서 살았다면 아마 그렇게 스스로들 불행하다고 여기진 않을 거에요.
    걔들은 이런 댑니다.
    "우리는 불행하다. 부모 때문에."

  • 11. 흠..
    '05.12.15 10:10 AM (203.247.xxx.11)

    전. 온 식구가 유치원때부터 강남도곡동 토박이로 지냈습니다. 그러던중 아빠가 돌아가셨고. 그리 부유하지 않은 환경에서 악착같이 돈 벌고 모으시는 홀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물론 초/중/고/대학교까지 주변친구들과는 차이도 많이 나고 위축도 되곤 했지만.... 솔직히 저는 부유하지 않는 제 삶이 그리 불행하지 않았거든요. 가끔은 비싼 것도 가지고 싶고 비싼 학원도 다니고 싶어 속상할때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고생하시는 엄마 생각하며 잘 지냈어요. 그건.. 가정교육이나 가족분위기에 따라 다른다고 생각해요. 부유하지 않다고 해서 강남에 살면 불행하다는것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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