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답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참전에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했었는데 좀 무뚝뚝한 상담원의 하는 얘기가 이번 경우는 위약금이라도
물어야 할것 같다는구요 보통 건강보조식품이나 이미 완성된 제품일 경우엔 또 다르지만 저희 어머님
경우는 주문제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치수를 재고..) 어쩔수 없이 우리가 불리하다는군요
어머님께서 주소와 연락처를 가르쳐 주신것도 결점이고 원래는 14일 이전에 신고 접수를 하고 물건을
취소한다는 것을 구두가 아닌 내용증명 으로 보내야 한다는데 저희경우는 아직 14일전이긴 하지만
그 주문제작이란거 때문에 힘들다는군요.
상담원이 어머님 재산이 뭐뭐 있냐고 하기에 얼마안되는 집 한채 있다고 했는데 그 위약금이라도 안물면
나중에 차압이라도 들어올라나봐요.
어머님께서 전화하셨기에 그대로 말씀드렸더니 의심 많으신 저희 어머니.... 그 소비자 보호원 직원에게
어머님 명의로 집있는거 가르쳐 줬다고 혼만 났네요.
벌써 그 약장수가 그 사람들(소비자보호원)에게 손써서 저희 유리한 쪽으로 어찌어찌 해놨을터인데
그 재산내역을 가르쳐줌면 어떡하냐시며................아이구 띵 받치네요.
법은 강한 자의 편이라시며 뭐라뭐라 하시는데 도대체 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는지......
저보고 니가 알아본게 틀릴것이라며 내일은 당신이 직접 다른곳으로 찾아가 보신다네요.
근데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경제적 능력도 없고 판단능력도 흐린 어린아이나 별다름없는 노인네들에게 그것도 반강제적으로 사기친거나 다름없는데 법은 그런 말도안되는 나쁜 인간들의 편이라니요
정말 속상합니다.
내일은 어느분 말씀대로 가까운 파출소라도 찾아가볼까봐요.
만약 위약금이라도 물게된다면 10원 하나도 아까워 벌벌 떠시는 저희 어머님 정말 몸져 누우실게 뻔하니까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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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나쁜 약장수 때문에 글올렸던 이........
며느리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5-12-02 18:13:00
IP : 218.54.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가 나네요
'05.12.2 6:40 PM (168.154.xxx.127)노인분들께 반강제적으로 사기치는 *들 때문에 정말 화나구요...
솔직히, 님 시모님께도 화가 나네요.
기껏 당신이 사고쳐놓고 수습해 드리려고 애쓰는 며느리를 그렇게 무시한답니까.
며느리가 잘못 알아봐서 다른곳으로 직접 찾아가신다면 그리 하라 하세요. 님은 손 놓고 있겠다고..
다들..... 왜들 그러신답니까......!!!!!2. 제 생각엔
'05.12.2 7:22 PM (211.41.xxx.35)만들어놓지 않고서 만들어놨다고 할꺼 같아요.
안한다고 하니까 이미 만들어놨다고 거짓말하는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직접 가셔서 따져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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