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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사는데 열심인 분 계세요?

유치원 학부모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5-12-02 00:17:13
제 주위에 이런 분들 정말 많네요.푸름이가 몇 천권을 읽었니 하며 과학 동화등 각 분야마다 2질씩 구입하고,새로운 창작은 읽어 보고 거의 사는 분위기에,책을 자주 사고 팔고 하며,마루에 책장으로 도배하다시피한 집들'''.여러분도 이런가요?
IP : 220.88.xxx.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하나..
    '05.12.2 12:33 AM (219.249.xxx.54)

    그런 엄마들 본인들은 책 얼마나 읽는지 궁금하더군요.

  • 2. ....
    '05.12.2 12:41 AM (218.101.xxx.208)

    아이와 함께 책 읽다보면 엄마도 책 보는 시간이 늘게되던데요^^
    많이 읽는다는것은 좋은것이구요.우리 아이도 많이 읽었다고하는데 선생님께서 지금 1학년인데 한 3학년 수준이라고 하시더군요.눈에 보이는 책 읽기가 아닌 좋아서 하는 책읽기로 끌어주시면 고학년에서 확 차이 난다고 해요.

  • 3. 저요
    '05.12.2 1:03 AM (219.252.xxx.101)

    확실이 책이 있구없구가 달라요
    없는 시댁이나 다른곳에 며칠있을땐 책이 없으니 거의 안봅니다.
    집에오면 장난감도 놀지만 자기가책을 많이 꺼내봅니다.
    전 책하고 친하게 어렸을때부터 만들어줄려고 하거든요

  • 4. 중요한건
    '05.12.2 1:28 AM (218.48.xxx.84)

    책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이가 그만큼 읽어주냐는 거죠...
    아이는 책 건드리지도 않는데
    열심히 사다 꽂아놓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 5. ..
    '05.12.2 1:37 AM (221.157.xxx.196)

    저번에 티비 보니까 무슨 3형제가 다 영재판정 받은 집 보니까 집이 완전 도서관 수준이데요..흐미...
    책 많이 읽은아이랑 그렇지 않은 아이랑 차이는 나는것 같더라구요..언어구사나 이해능력..등등...
    전 집도 좁고 돈도 없고..해서 전집 대여해서 보여주고...새책을 구입하고 싶으면 있는책중에서 팔고 사는형편.그래도 아들이 책 잘 읽을때..뿌듯하죠.^^

  • 6. ..
    '05.12.2 1:39 AM (221.157.xxx.196)

    음...중요한건님...그만큼 읽어주는애들 많은걸로 알고있구요..그런애들을 옆에서 지켜보면 자기애는 그만큼 못 읽어주더라도 또 따라하는 거겠죠..머..^^

  • 7. 저희집
    '05.12.2 2:01 AM (67.100.xxx.74)

    집안이 온통 애들 책으로 가득입니다.
    그리고.. 본전 뽑으려고 열심히 읽어 줍니다.

    원래 저나 남편이 책을 워낙 좋아해서 책값에는 돈 안 아낍니다.
    그리고 다 읽고 미련없이 기증도 많이 하고요.
    혼자 보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읽는 것을 즐기거든요.

  • 8. 123
    '05.12.2 2:25 AM (203.234.xxx.235)

    윗님, 멋지시네요...부러워요.^^;

  • 9. 눈에 보이면
    '05.12.2 8:52 AM (211.169.xxx.172)

    친해질 수 밖에 없어요.
    저희 집은 TV 안본지 1년 되어갑니다.
    그리고 거실에 책장을 넣었거든요.
    즤들이 할일이 뭐 따로 있나요?
    발에 밟히고 눈에 보이는 책을 집어드는 수 밖에요.
    지금도 작은 녀석 가라는 유치원은 가지않고 철퍼덕 주저앉아 책보고 있습니다.
    노력들인만큼 정성들인만큼 아이들은 따라오는 것 같아요.

    (게으른 저는 책 못 읽어줬습니다. 제 책은 잘 보면서 아이들책은 펼치면... 잠이 와서요 ^^;)

  • 10. 저요~
    '05.12.2 9:02 AM (218.235.xxx.133)

    한번끓일 국거리만큼씩 뭉쳐서 얼리고요,
    속대는 따로 모아 물기빼고, 시금치 무치듯 무치거나, 된장조금, 고춧가루조금,넣고 무쳐서 나물로 먹어요
    맛나게 드세요~

  • 11. 음..
    '05.12.2 9:21 AM (222.119.xxx.226)

    책을 벽전체를 도배를 해도...
    마루바닥을 도배를 해도..
    아이가 그만큼 책을 좋아하고 습득한다면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아이도, 부모도 책의 중요성을 아니까 책을 들이는 거겠지요..
    결코 푸름이가 책을 몇천권을 읽었으니 우리아이도 그렇게 해야지 가 아니라..
    푸름이를 본받아서 책을 읽다보니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버렸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그 부모들도 즐거움으로 책을 들이시는 거겠지요..
    어떤부모는 장난감에 투자를 하고,, 어떤분은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세상밖을 많이
    보여줄 것이고.... 암튼 전집을 대여해서 보던.. 집에 책이 많이 없어서 비록 한권이라도
    수십, 수천번씩 반복해 보던 책을 많이 읽은 애들은 틀립니다...

  • 12. 저는
    '05.12.2 10:20 AM (59.4.xxx.117)

    제가 아이들 책을 좋아해요.
    조금 과장하면 그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진달까..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지만, 특히 훌륭한 그림책은 빌려 보기보단 소장하고 싶어서..
    아이가 제 욕심만큼 열심히 읽어 주지 않아도 제가 좋아서 삽니다.

  • 13. 하늘파랑
    '05.12.2 10:45 AM (218.39.xxx.183)

    저도 윗글 저는님이랑 같아요.. 제가 동화책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직 애도 없는데 사요.. ^^

    저번에는 소공자, 소공녀(이거 일본이름이라죠? 원제는 세드릭 이야기, 세라 이야기래요)
    최근에는 초원의 집 셋트 샀구여..
    요즘은 찰리와 초컬릿 공장이랑 나니아 연대기 노리고 있어요.

    초원의집 땜에 신랑한테구박 많이 받고 요즘 감시중(?)인데두여.
    초원..은 그림도 참 좋아요..^^
    나니아는 아이들 책이라기에는 좀 어렵지만.. ㅎㅎ
    특히 찰리..는 하드커버살려고 노려보는 중입니다.. 얼른 사고싶어~~

  • 14. 저두요..
    '05.12.2 10:51 AM (221.165.xxx.67)

    아이 책을 한권 두권 사다보니.. 그리고 아이가 자람에 따라 전집도 몇질 구입하고....
    그러다 보니 책이 꽤 많아지고 책 구입에 젤로 많이 투자한 것 같아요.
    책을 별루 구입하지 않는 분들은 저희집에 와서 놀라시죠...
    넘 어린시기에 많은 책을 다량 구입하는건 그다지 합리적이진 않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그래도 집에 책이 구비되어있으면 아이가 결국 집에 있는 책을 거의 다 보게 되긴 한다고
    생각해요.
    책 안사주면서 옷값이나 학원비에 많은 투자 하시는 분들도 많쟎아요..
    다 엄마의 선택이니 뭐라 할 수 없다 생각해요.
    젤 중요한건 엄마가 목이 쉬도록 열심히 읽어줘야 한다는 것이겠죠.^^

  • 15. 저요
    '05.12.2 11:14 AM (221.151.xxx.44)

    아이가 이제 8개월인데 아이책 모으는중이예요.
    제 생일선물로 팝업북 사달라고 신랑에게 졸라서 받았는데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재밌네요 ㅎㅎ
    신랑이 책은 도서관에서 읽어라 주의인데 그럼에도 아이책 집에서 뒹굴뒹굴 굴리는것은 뭐라 안하고 자기도 가끔 아이책들고 아이랑 놀아줘요.

  • 16. 영양돌이
    '05.12.2 11:27 AM (211.221.xxx.9)

    저도 동화책에 이분 그림이나 구성보믄 황홀해용~
    요새 책 너무 이뿌게 잘 나와용~

  • 17. 그게....
    '05.12.2 11:52 AM (58.231.xxx.162)

    월려이 어릴때는 낱권으로 다달이 몇권씩 사서놔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요, 5세가 되니까 그때부터 책이 모자라는게 느껴져요.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도 사실 한계가 있구요.
    5,6세 정도 되니까 왜 전집을 사는지 알겠더군요.

  • 18. 저의 집도...
    '05.12.2 12:14 PM (220.81.xxx.226)

    책으로 도배 정도는 아니지만 저의 아이방 보시는 분들은 아이 책 많네요~ 그래요
    6세 남자아인데도 책에 대한 편식 없이 책 읽어주는 거 참 좋아해요
    (6세 임에도 아직 한글을 완벽히 못 깨우쳐서 제가 다 읽어줍니다
    몇 권 읽어주면 목이 아파요~~~T.T)
    전 아이 책을 사주는 이유가 일단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하고
    대여해서 보여주니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저랑 제 동생들이 어릴 때부터 책을 참 많이 봤었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지금도 장르를 안 가리고 늘 책을 끼고 살아요(책값이 비싸서 제 책은 대여해서 보구요)
    늘 책이 있으니 TV보단 책을 보여주게 되서 저의 아이는 심심해도
    TV나 컴퓨터 이런 거 안 해요
    책을 읽어달라고 하던지 블럭 가지고 놀아요
    최고의 벌은 자기전 읽어주는 5권의 책의 갯수가 적어지는 거죠~^^

  • 19. 스콘
    '05.12.2 1:13 PM (203.238.xxx.210)

    와~ 하늘 파랑님!!

    초원의 집 시리즈라니...거 보고 눈 띠용~ 튀나와서 언넝 로긴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띠엄띠엄 읽던 시리즈라 당췌 울나라에서 아무리 구해도 구해지지 않던 초원의 집 시리즈!!!


    걸 시리즈로 구입하셨다굽쇼? 한글판으로 시리즈가 다 번역이 되서 나왔나요? ㅠ_ㅠ

    아아~ 그 정겨운 삽화며, 상세한 요리설명(결국 제가 지금 이리 식탐이 많은 것도 어릴 때 초원의 집 영향이 엄청난 거 같다는...ㅋㅋ), 글고 그 짧막짧막한 정겨운 시들...

    암튼 지금 생각해도 가슴 뿌듯~해지는 거 같아요.

    저도 동화책이랑 삽화 넘 조아해서 늘 정신 못차리고 네버랜드 시리즈를 노리고 있는뎁쇼....

    아아~ 저 초원의 집을 '시리즈'로 어케하면 살 수 있는지 갈켜주심 넘 감사하겠사와요~~~ ^^

  • 20. ^^*
    '05.12.2 1:17 PM (218.53.xxx.38)

    엄마가 읽어 주든 아이가 스스로 읽든 책읽는 분위기는 좋은거죠.
    가끔씩 알라딘에 들어가면 좋은 책이 너무 많아서 정신을 못 차리지요.
    고르고 골라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금방 백권이 넘습니다.
    그렇게 해서 해마다 1~2백권씩은 인터넷으로 구입합니다.
    서점에 가서 아이랑 같이 구입하는 경우도 있구요
    전집 같은 건 언니네서 주로 받아서 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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