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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사장 때문에 너무 화가납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05-11-28 14:47:49
제가 사는 이 곳에 유명 여성브랜드 T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올초 상품권을 한장 발행받았습니다.
현금보관증과 비슷한 개념의 상품권이었고 여기에 있는
그 옷가게에서만 쓸수 있는 상품권이었죠.

그후 제가 해외에 일이생겨 몇달 다녀온후...
그 T브랜드의 옷가게가 없어진걸 알았습니다.
당장 본사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본사에서 하는말이 그 상품권은 그 지방 해당 사장과
직접 상의를 해야한다. 우리본사에서 발행한것이 아니라 우린 보상을 못한다.
이러면서 그 사장이 그 지방 똑같은 자리에서
M브랜드의 옷가게를 한다고 하며 전화번호를 하나 주었습니다.

솔직히 전 그 M브랜드 넘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그 사장에게 전화해서 사정얘기하고 다른 지점T브랜드에서 쓸수있는
상품권이나 현금으로 환불해줄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사장이 기분나쁜듯이 가게로 상품권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돈으로 주겠다고...

그래서 옷가게 직접찾아갔는데 사장은없고 일하는 아가씨만 있더군요.
아가씨한테 말해뒀다기에 아가씨한테 상품권 주고
제 계좌 및 연락처 적어두고 보관증개념으로 영수증을 하나 받아뒀습니다.
아가씨 말로는 다음날 입금해준다고 했다더군요.

몇일이 지나도록 입금이 되지않았습니다.
사장에게 전화를 했지만 제번호를 알아서 인지 받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입금해달라고 문자 몇개 보냈습니다.
연락이 없더군요.

매장 몇번 찾아간끝에 사장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화가 치밀어올라 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예의지키며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연락도 않되고 매장 몇번째 찾아왔는데 입금언제해줄꺼냐...
그랬더니 그 사장 잠깐 어디 다녀와서 깜빡했답니다.
그리고는 내일 입금해주겠다고 장담을 하더군요.
그럼 내일 꼭 입금해달라고 한후 그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그후........몇일이 지난 지금 입금 안됬습니다.
아무연락도 없습니다.
그후로 매장을 여러번 찾아갔고 그중 몇번 사장을 만났고
그 사장은 갈때마다 다음날 입금해준다고 말만할뿐
아직까지도 입금은 커녕 연락한통 없습니다.
벌써 몇달째입니다.

이제 그 사장보면 욕부터 먼저나올거 같습니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약속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해서 되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기죄 성립이 되나요? 돈은 어떻게 받아낼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218.145.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8 3:19 PM (58.73.xxx.35)

    주위에 혹시 목소리 좀 크고
    대찬 성격의 분 없으신가요?
    저런 놈일수록 사람이 고분고분 말로하면
    우습게 보구, 저러다 포기하겠지..하는 경우 많습니다.

    입금해달라 하지 마시고,
    사장만나는날 ...거기서 죽치고 앉아서 직접 받아오세요.
    이왕이면 위에 말한 저런 친구분 한명 대동하시면 더 든든하구요.

  • 2. ㅠㅠ
    '05.11.28 3:21 PM (203.81.xxx.179)

    이름주소아시면 경찰소에 신고하세요 10만원이상이면 사기죄로고소할수있어요!제일빠른방법이에요

  • 3. 이 사연
    '05.11.28 4:25 PM (218.53.xxx.231)

    예전에 올리셨던데....아직도 해결이 안되었나요???
    가게에 죽치고 앉아계심이....

  • 4. 궁금
    '05.11.28 4:54 PM (210.97.xxx.98)

    도대체 어느지방에
    어느 매장입니까?
    우리도 M브랜드 거래 안하고 싶어지내요.

  • 5. ^^
    '05.11.28 4:59 PM (210.92.xxx.48)

    사기죄에 성립되요. 내용증명 보내겠다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형사소송도 가능하구요. 경찰서 가서 고소장 쓰시면 간단합니다..

    뭘 애닳고 그러세요. 님이 애 닳으실 필요 없구요. 경찰에 가서 해결하시는게 젤 간단.
    애 태우지 마세요. 그럴 가치도 없는 인간한테..

  • 6. 히구
    '05.11.28 7:32 PM (211.53.xxx.10)

    그 사장 끝내주는 성질이네요?
    계좌로 받지 마시고 가게에서 현금으로 받아서 와야될듯하네요.
    그 사장은 종일 장사 해야하니 손님들 들락날락 하는데서 큰소리 치세요.
    대신 누구랑 같이 가세요.
    괜히 봉변 당하거나 억울한 말 들을지도 모르니까요.
    다른 손님들 보는데 그 사장도 체면이 있지 장사 안할양이면 몰라도 웬만하면
    줄걸요.

  • 7. 누구든...
    '05.11.28 7:46 PM (58.140.xxx.220)

    왠만하면 남자분이랑 같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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