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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보았어요..
직장 동료가 해주셨는데
보자마자 느낌이 아주 좋더라구요
나이가 드니깐
처음보고 누굴 맘에 들어하는 성격이 아닌데 괜찮더라구요
그 남자도 제게 호감을 갖았구요
그 이후로도 다시 만나서 밥도 먹고 차도 마셨어요
그사람에게 전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전화통화두 서서히 하고
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굉장히 적극적인 편인데
그 사람은 신중한거같아요
또 그 만남 이후로 문자든 통화든 하루에 한번씩 꼭 연락했는데
어젠 없으니 혹시 마음이 변했나 싶기도하고
벌써 마음이 좋아져버린게 아닌가 자존심도 상하고
연예를 한지가 제가 2년이 넘었는데
그때도 처음엔 남자가 적극적이었는데 제가 너무 마음을 다 줘버리니..
안돼더라구요
좀 튕겨줘야 하는지
모처럼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서 적극적으로 나가야하는지
고민이에요.
1. 저도
'05.11.18 10:23 AM (218.153.xxx.77)맘에 드는 상대를 만나면 적극적으로 나가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애 둘 낳은 지금은.....옛말 그른 거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가만히 계세요. 밀쳐내지만 않으면 남자는 자기가 맘에 있으면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가 결혼까지 성사될 확률도 높고 이후로도 평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매는 느낌 주지 마시고 일상을 더 알차게 꾸려나가세요. 일부러 튕길 필요는 없지만 적당히 도도한게 차라리 나아요.
지금 20대가 되면 남녀관계에서 실패를 많이 줄일 수 있었을 테지만, 다 과거지사이고 그 덕분에 참한 남편이랑 삽니다.2. 제 생각엔
'05.11.18 10:25 AM (218.238.xxx.55)남자랑 사귈때 여자가 너무 적극적인건 결과가 별루 안좋은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속으로 너무 좋으셔도 겉으론 너무 티내지 마시고 남자분 속도에 맞춰져 가시며
좋은관계 맺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부터 그런말 있죠 "헌신하는 여자 헌신짝된다" 이건 거의 맞더라구요
또 남자가 약간은 더 좋아하는 경우가 결혼해서 더 편안하게 잘 사는경우도 많이 봤구요
너무 적극적으로 나가시는건 삼가하셨으면 합니다.3. 아짐씨
'05.11.18 11:18 AM (61.32.xxx.33)답이 없어요.. ^^
원글님 여우과는 아니신거같은데 그러면 가만히 계세요.
연락하고 싶은데 참는거, 기다리는거 이런게 젤 힘들지만 말예요.
보통 힘든게 아니죠? ^^
저도 주저주저 하는 편였는데,
어떤 사람은 그러다가 좋은사람 놓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여자가 그러면 안된다고 하고..
한때 노처녀 급한마음에 전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는가 헷갈려했는데,
남자를 자기편으로 잘 끌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여우과가 아니면
여자가 나서지 않는게 좋단 생각이에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아해야 행복한 결혼이 될 확률이 높대요.
맞는거같아요. ^^4. ..
'05.11.18 11:34 AM (218.145.xxx.22)연애시작하게되면.. 누구나 한번쯤 하는 고민이지요..
하루정도 연락안했다고.. 남자분 맘이 변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을거예요..
근데.. 연애할땐 강약 조절이 필요하긴 한 것 같아요..
한쪽에서 너무 적극적으로 나오다보면...
상대방은 주춤거리게되고.. 느긋해질수있는거든요..
남자분과 연락이나 만남을 가질때..
자연스럽게 다음에 연락이나 만남을 가질수 있도록
어떤 말이나 계기를 만드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대방이 나한테 궁금증을 가질수있게 말이죠..
말로 설명하려니 참 어렵네요..^^;;;
글구..윗분들 말씀처럼..
남자가 더 적극적이고 더 좋아해야.. 만남도 오래가구 좋은것 같더라구요..5. 지나다가
'05.11.18 11:41 AM (219.255.xxx.42)연애의 시작은
남자가 좀 더 적극적이여야 성사됩니다.
이게 법칙이죠. 여자가 적극적이면 성사도 안되고 여자만 상처 받습니다.
참아야 되느니라~, 꾸욱6. 전에...
'05.11.18 11:50 AM (220.95.xxx.28)TV에서 오프라윈프리쇼를 본 적이 있어요.
그남자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대충 이런 내용의 책을 쓴 남자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이미 결혼한 저로써는 상당히 공감이 가더라구요.
남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면 다른 모든일을 제쳐두고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집중을 하게 마련이죠...
저 역시 윗분들 말씀에 공감합니다.
일부러 밀고 당기고 할 필요도 없이
원글님께 목을 멜 정도로 원글님을 좋아하고 사랑해 주는 분과 결혼하세요.
그게 행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7. 남자여자바뀜
'05.11.18 12:37 PM (69.243.xxx.134)다시 태어나도 저는 이 결혼 다시 하고 싶을만큼 결혼 잘한 사람입니다.(제 생각이지만요)
저는요.. 제가 모든일을 제쳐두고 죽어라고 제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저 좋다고 쫓아다는 사람 매력 없더이다.
어디서 보니까 B형 스타일 중에 있던데.. 정녕 끓는 피때문인지요..
신랑은요.. 옆에서 누가 죽어라고 쫓아다녀야 여자가 붙는 스타일이에요.
워낙... 조신하고 자기할일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서요.
제가 쫓아 다닐때에 신랑이 많이 부끄러워 했었지요. 으하하!
용감한 자만이 미남을 얻는다!8. 좋은 시~절
'05.11.18 2:52 PM (221.164.xxx.69)부러버~~*사랑?.. 결혼은 더 어렵고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된다고 생각해요.필만 꼽혀서 될건아니고..여러가지 모두 참고 해서 좋은 분 만나 행복하세요...
9. 제가 보기에
'05.11.19 7:37 AM (220.127.xxx.177)남자분이 결혼하고도 좋은 남편감 될거 같아요.. 전화 자주 안 하는 건, 신중한 성격 탓일거 같아요
제 남편도 그랬거든요.. 조용히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런 사람이 결혼해서 무리가 없어요.. 불같이 끓었다가 휙 사그러드는 남자라면, 아무리 애정공세를 퍼붓더라도 곧 싫증내고 바람필 확률 무지 높아요.. 그러니, 윗분들 말씀대로 조신한 척^^;; 이라도 하시면서 배려깊은 여자인 걸 드러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