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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기 세례명 추천부탁드릴께요..(영어이름으로 쓸 수 있는)
세례명을 아직 확정 못했어요..
우리 시어머니는 알비나라는 이름을 강추하시는데..(성당에 너무 좋은 분이 있는데
세례명이 알비나래요..-_-)
전 알비나가 그닥 맘에도 안들고, 영어이름으로 같이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별로거든요..
국제화시대에 발맞추어 ㅋㅋㅋ
세례명을 아예 영어이름으로 쓸 수 있음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딸 이름은 지호구요.
생각하고 있는건
1. 율리아나 (Julia로 영어이름을 쓸 수 있을것 같아요..지호랑 Julia랑 비슷하니까
괜찮을것 같긴한데..Julia가 좀 구식 이름이 아닌가 해서요..)
2. 크리스티나(이건 그대로 영어이름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좀 이름이 강한것 같아요..
이건 그래도 요즘 이름 맞죠?)
울딸은 3월생이긴한데, 꼭 달에 맞출 필요는 없는것 같으니..
영어이름(촌스럽지 않은)으로 쓸 수 있는 세례명있음 추천부탁드릴께요.
알비나, 율리아나, 크리스티나 중 어떤 것이 나은지도 말씀해주심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1. 데보라카
'05.11.18 10:10 AM (221.138.xxx.174)데보라 어떠세요? 보나도 있고 엘리사벳, 안나, 안나마리아,수산나, 루시아,
제 조카가 태어났을때 수녀님이 데보라라고 지어주셨는데 정말 맘에 들었거던요.
우아한 데보라카 여배우가 생각이 나서..
위 세개중엔 그래도 율리아나가 나은데 알비나는 흔치 않은 세례명이네요2. 체라
'05.11.18 10:11 AM (211.218.xxx.33)^^ 축하드립니다. 저도 아기 이름 짓고 있는데 남자아이라면 레오라고 하려구요. 여자 아이라면 아직 고민중이구요. 알비나 저는 예쁜데요. 어떤 성녀님이신지는 모르지만..동양인 느낌도 나구요.
크리스티나는 넘 많지 않나요?... 저 영세 받은지 얼마 안되서 이름 고민 많이 했거든요.
저희 형님도 크리스피나(크리스티나와 같은건진 모르겠네요..^^)시더라구요.
저는 두글자가 좋아서 체라로 했구요.
비아, 리타 이런 이름 염두 했었어요.
모두 동양인 같죠?
예쁜 이름 지으세요.^^3. 체라
'05.11.18 10:12 AM (211.218.xxx.33)보나도 생각했던 이름이에요.
그림그리시는 보나 수녀님도 계시더라구요.^^4. **
'05.11.18 10:20 AM (220.126.xxx.129)전 잘 아는 사람도 아니지만, 젬마, 로사 이런 것들이 좋더군요.
체라님께서 쓰신 이름 중 비아(비야?)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비야씨의 비야도 세례명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분 책을 보면 세계 각국 여행하면서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한비야씨의 이름때문인 경우가 많더군요.5. 제딸이
'05.11.18 10:25 AM (218.153.xxx.77)율리아인데요. 저도 영어이름까지 염두에 두고 생각했죠.
6. 세실리아
'05.11.18 10:37 AM (203.123.xxx.79)저는 요
아이 이름도 중요 하듯이 세례명도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아이 이름 지을때 그냥 이쁜 이름 으로만 짓지는 않죠
성당 사무실에 가시면 성인집이 있을 거에요
그책빌려다가 한번읽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그책 빌려다가 저희 아이 태어난달 맞추니 몇몇 성인들이 나오더군요
저희 아이들 4월생이거든요
그중에 4월에 레오 교황 성인과 비오 교황 성인이 있어서 그분들 이름으로 선택했읍니다
우리애기 쌍둥이 거든요
그래서 제닉네임도 레오비오 맘이구요
정말 좋은 분들 많이 계세요 한번 읽어보시고 우리 아이와 잘 맞을것 같은 성인의
이름을 따서 세례명을 지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그분이 바로 우리 아이들의 수호 천사이실테니요
Name7. 라라
'05.11.18 11:03 AM (210.96.xxx.1)대부분 태어난 달의 성인중에서 고르긴하는데요...
글라라는 어때요? 영어로는 Clara라고 하구요...
바로 제 세례명이에요....^^;(제가 8월생이라..)
그래서 제 영어이름도 Clara구요 온갖 인터넷 아이디도 다 Clara구요...
네이버 검색하니 Clara 뜻이 "아주맑은"이라네요...
운명인지 제 신랑은 10월생 프란치스코랍니다..글라라성녀와 평생친구이면서 정신적 지도자였던...^^
암튼 좋은 세례명 지어주세요~8. ..
'05.11.18 11:04 AM (211.252.xxx.2)윗님 말씀처럼 생월, 생일 등에 맞춰서 짓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들 하기도 하구요
저희 엄마 세례명 지으실땐 그렇게 하니 의미도 좋고 크게 고민도 안하셔도 되고 좋던데요
참고로 이탈리아 여행갔을때 성당에서 "프란체스카"란 이름을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외국 애기들 이름 프란체스카 엄청 많이 짓나봐요
여자는 또 프란체스 어쩌고 또 다르게 불렀던 것 같은데..9. 저두
'05.11.18 11:08 AM (211.207.xxx.64)세실리아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세례명이라는 것이 그저 불리는 이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더 크고,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 성인의 삶을 본 받고 싶고, 존경해서 세례명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다 보면, 비스무리하게 닮아 가는 것 같기도 해요.
제 남편은 베드로인데, 우직, 솔직, 성실한 성격등이 어찌 그리 베드로랑 비슷한지,
참 딱 잘 지었다 싶거든요.
저두 유아세례를 받아서 제가 선택을 하지 못한 거라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전 제 생일이 속한 달에 세례명의 축일에 맞추어서 수녀님께서 지어주셨대요.)
님의 아가도 나중에 아쉬움이 없게, 신중히 선택해서 지어주세요~10. 하오리
'05.11.18 3:04 PM (220.83.xxx.40)조카 세레명이 클라우디아...이쁘던데요...언니가 세례받을때 여기저기 알아보더니 클라우디아로 하더라구요..
여기서 세례받고 이민갔는데 이민가서두 영어이름을 클라우디아로 사용해요..11. 저는
'05.11.18 4:32 PM (220.88.xxx.175)인터넷 검색으로 세례명알아볼수있는사이트가 있어서 검색해서 결정햇어요.
앨리스, 엠마,둘중에 고민하다 엠마로 했습니다.12. Ellie
'05.11.18 6:28 PM (24.162.xxx.33)전 sarah가 좋던데. ^^
아브라함 부인요. 기적의 당사자.
만인의 어머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 친구들중에 sarah라는 이름 가진 친구들 (3명입니다.)은 다 착하고 신앙심도 남다른것 같아요. (한 친구는 올해 선교와 봉사를 겸한 활동을 하러 개발 도산국에 있어요.)
과대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것이 틀림 없지만, 누가 세례명 물으면 주저하지 않고 사라 강추!! ^^13. 우리아이들은..
'05.11.18 6:46 PM (220.86.xxx.248)지난 7월에 세례받았는데, 생일이 속한 월로 1월생 딸아이는 아녜스, 3월생 아들은 아모스로 했어요. 처음에는 저도 너무 생소했는데, 남매끼리 운율이 비슷해서 좋더라구요. 처음엔 낯설어도 부르다 보면 친숙해 질 수 있으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라구 적어봅니다.
14. ^^
'05.11.18 6:53 PM (210.183.xxx.171)다 영어 이름으로 쓸수 있으니 고민 마시고,
윗분 말씀처럼 성인에 대해 찾아보시고 하세요
저는 저와 아이들 전부
생일이 축일이신 성인으로 했어요
무사히 태어날 때부터 돌보아 주신 것 같아서요^^15. 전
'05.11.18 9:41 PM (58.140.xxx.130)레이첼 이 이쁘더라구요^^
16. 율리아나
'05.11.18 11:29 PM (67.81.xxx.94)저희딸 율리아나 인데요
여기서는 그냥 쥴리라고 불러요17. 스텔라
'05.11.19 9:50 AM (66.167.xxx.17)7월생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아이의 생일에 태어난 성녀가 있는지,
없다면 비슷한 생일즈음의 성녀들에 대해 읽어 보고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 미국에 살지만.. 미국이름 안 써도 불편하지 않아서 제 세례명 써본적이 없는데.. 가끔 스텔라란 구식이름을 만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