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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젖을 떼어야하는데..방법 좀..
근데 제가 몸이 아파 약물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늦어도 한달안에는 젖을 떼어야하는데 젖병을 입에 대려고 하지도 않아요.
한 이틀 시도했더니 젖에 대한 집착만 더 강해져 이유식마저도 먹는둥마는둥이네요.
제 맘이야 제몸치료는 좀 미루더라도 10개월까지만이라도 먹이고 싶은데
의사선생님과 남편 그리고 친정엄마가 완강히 반대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분유 먹일걸 그랬나봐요.
잘 나오지도 않는 모유를 고생고생해서 겨우 완모에 성공했는데...
이를 어찌할지...
갑자기 분유로 바꾸면 아기의 인성에도 나쁜영향을 끼친다는데...
자연스럽게 성공하신분...방법 좀 알려주세요...
1. jongjin
'05.11.10 12:02 AM (218.146.xxx.41)전 아이 6개월에 어쩔수없이 분유로 바꿨는데요, 모유실감 젖병으로 먹이니 잘 빨더라구요.
처음엔 젖병 물리고, 젖물리고를 하다가 서서히 젖 물리는 횟수를 줄여나갔던거 같아요.
근데 분유 먹고 쫙 올려서 세번째 분유가 겨우 괜찮았어요. 분유 샘플 받아서 먹였었거든요..
모유실감의 단점은 진공이 너무 잘걸린다는 거에요. 그래서 젖꼭지 뚜껑을 아주 살짝 조여주어야 진공이 걸리지 않아요.
분유로 바꾸는것도 힘들지만 젖 말리는게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약 안먹고 말렸거든요..2. 하루이틀만
'05.11.10 12:43 AM (203.229.xxx.68)친정 어머니께 분유통이랑 애기랑 2-3일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그 월령이면 아기는 하루이틀 못먹으면 금새 엄마젖을 잊습니다
자꾸 어설프게 주고 주고 하면 계속 애도 힘들어하고 엄마도 맘 아프지 않을까요?
그냥 이것도 저것도 잘 먹는 아이면 모르지만 젖병을 완강히 거부하는 편이라면
한번만 고생하고 떼는것이 엄마도 아이도 고생이 적을거 같아요...
배고프면 잠결에라도 빨다가 빨수있게 되니까 아예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3. 모유엄마
'05.11.10 2:26 AM (59.150.xxx.166)애 둘을 모유로 키웠는데요 큰애는 9개월때 친정가서 밥 실컷 먹였더니 저절로 떨어졌구요
둘째때는 한번 실패봤다가 13개월때 제가 교통사고로 1주일 동안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퇴원하고 돌아와보니 젖은 싹- 잊었더군요.
좀 굶겨보시던지 친정어머니께 맡겨보시던지 하시구요
7개월이면 굳이 젖병빨리지말고 스파우트병 사용하세요.
나중에 젖병떼기가 더 힘들어요. 젖병뗐더니 손가락을 빨더라는....큰 애....4. 저도
'05.11.10 3:01 AM (61.75.xxx.211)그즈음에 많이 망설여서, 모유를 뗐거든요
일주일은 어설프게 실패했었지만,
(실패의 원인이 한밤중수유였어요.
자다가 칭얼대면 젖물리면 편하잖아요..분유타러 일어나서 타야하고 끝까지 먹여야하고..^^;;)
울다울다가 이가 배가 고프니 젖병을 빨더라구요.
그때 저도 모유실감으로 간신히 달랬어요..
아벤트로 완비시켜놨었는데..^^;
모유실감이 워낙 부드러우니, 그래도 그건 입에 대더라구요..
굶기면 되는것 같아요..
그걸 보는 엄마맘이 아파서 그렇지..ㅠ.ㅠ5. 둘다 먹이는 맘
'05.11.10 8:08 AM (211.212.xxx.113)모유실감은 물어요..
제 아기도 6개월인데요, 백일즘부터 제가 일을 해서 다른사람에게 맡기느라, 젖병에 젖을 짜서 줬더니 안먹드라구요. 근데 이거저거 다해봤는데, 모유실감은 물더라구요..좀 비싼데, 인터넷에서 샀더니 좀 싸요.
지금은 밤엔 젖먹구, 낮엔 젖병먹구 그래요..
아기땜에 힘드신데 치료까지받을라면 힘드시겠당..힘내세요6. 남매맘
'05.11.10 3:28 PM (211.105.xxx.79)큰아이는 젖병 뗄때.. 둘째는 모유 10개월때.. 둘다 소금으로 떼었어요..
아는 분이 가르쳐주셔서 의외로 쉽게 떼었어요.. 어중간히 짜도 아이들은 먹거던요..정말 짜다 할 정도로.. 떼어야 할 상황이면 맘 강하게 먹으셔야 해요.. 어려운 일이지만.. 젖병에는 소금을 그냥 넣었지만.. 둘째때는 소금물로 발라서 찾을때마다 줬어요.. 조금 지나면 물 꼭 주시구요.. (짜면 목타니까요..)
저도 떼고서 제가 더 많이 맘 상했는데.. 시간지나면서 괜찮아 지더군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 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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