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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하는 삼각김밥 제조기 구입하신 님들~?

Cello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05-11-08 19:09:27
모두들 택배비 내셨나요?
저는 4일에 주문했는데
주문하면서 무료배송 몇 번이나 확인을 했더랍니다.
아까 낮에 배송비가 추가된 것 보고..
설마설마..했는데
방금전에 택배가 도착했는데
2,200원도 아닌 2,500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수취거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택배 아저씨가 저보고 보내는 값을 내라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 보낸 사람하고 이야기를 하라고 했더니..
엘리베이터 안에 물건을 던지면서
자기가 돈 문다고 하며 가버렸습니다.

기분이 상해서
남편한테 저녁 5분만 기다리라고 양해를 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저요..
2천원, 3천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82쿡에서도 제가 우편비 대가면서..
콘도 할인권, 루꼴라 씨앗 등..보내드리곤 했어요.
남들보다 운이 좋은 편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보답하며 살려며 노력하고 있구요.

그런데, 제가 말 바뀌는 걸 좀 못참습니다.
이번 경우도 그래서 그냥 넘어가질 못했네요.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까탈스러운가..하는 우려도 들지만,
저 뿐만 아니라 82쿡에서 많은 분들이 구매하셨다면,
사실 회사가 부당하게 획득한 이득이 꽤 되겠죠.
2,3천원은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런 판매자의 수법이 화가 납니다.

이제 82쿡도 개인사이트가 아니라 법인화하였다고 하는데,
이렇게 82쿡 사이트서 올린 광고를 통해 연결된 거래에 대해서는
82쿡 운영자님도 책임감을 갖고 신경을 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티티맘 게시판에 환불을 요청하였는데
부드럽게 해결될 지 확신이 없네요.
기분도 상하고..
저말고 소심해서 그냥 택배비 지불하고 아무말 못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글 올려 봅니다.








IP : 59.186.xxx.1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8 7:14 PM (218.52.xxx.140)

    삼각김밥 제조기란게 있나요? 그냥 롯데마트에서 삼각김밥 김..사면 틀도 주는데..2000원정도밖에 안하거든요. 그런 제조기 사실 필요가 있나..해서요.

  • 2. ...
    '05.11.8 7:21 PM (222.118.xxx.230)

    저라도 Cello님처럼 수취거부 했을것 같아요.
    무료배송이라 했는데 말이죠.--;;;;

  • 3. 동감
    '05.11.8 7:26 PM (218.145.xxx.77)

    착불이란걸 미리 공지 안한것은요.
    실수해서 죄송하다고 끝날만큼 작은 실수가 아닌것 같아요.
    적어도 저에겐...ㅠ.ㅠ...
    저의 경우엔 착불 택배는 절대 사절인데(받을 방법이 없어서..)
    꼭 받아야 할 경우엔 미리 택배비를 입금하거든요.

    오늘, 낮엔 저랑 통화가 안되었던 택배아저씨께
    제가 뒤늦게 전화기에 남은 번호를 보고 전화를 걸어서,
    아주 짜증에 찬 아저씨의 목소리를 참고, 몇번이나 죄송하다고 하고,
    겨우, 토욜에야 배달 해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어요.

    일회용품은 아니지만,
    구입한 가장 큰 이유가 이번 토욜에 쓸 일 때문이었는데,
    참 속상하네요.

    죄송하다는 글 한줄은 정말 생뚱맞고 당황스러워요.
    회사의 실수를 고객이 고스란히 책임지는 상황이란걸 아시는지...

    수취거부한다고 할걸, 괜히 토욜에 받는다고 했나봐요.

  • 4. nn
    '05.11.8 7:49 PM (220.116.xxx.252)

    저도 주문하고 택배비 냈네여..2200원..ㅜㅜㅜ

  • 5. 어이없네요
    '05.11.8 8:52 PM (220.89.xxx.146)

    정말 장사를 할려면 잘해야지 이게 뭔가요,,,
    정말 이런식으로 대놓고 장사하실려고한거면,,,
    정말이지,,,82쿡 싸이트에서도 정확한 공지를 내놓았어야지요,,
    정말 어이 없는 일처리,,정말 ,,우습지도 않네요,,
    저도 cello님에게 씨앗 무료로 받아 정말이지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물건 나눠드릴때도 그랬는데,,,
    판매가 목적이면서 이렇게 처리한다는건 있을수도 없는일같아요,,,
    장사 잘하셔야지,,,
    이러면 정말 정이 떨어질꺼 같아요

  • 6. 아후
    '05.11.8 9:24 PM (218.38.xxx.2)

    저도 무료배송인지 모르고 그냥 얼결에 택배비 냇어요..근데..사고나니..그냥 삼각김밥용 김이나 사서 쓰면 되겟다 싶은 심정이었네요..^^그래도 맛있게 만들어 먹었으니 후회는 안하지만.

    그러나..택배비는 환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7. 충이
    '05.11.8 11:11 PM (58.120.xxx.128)

    저 주문해 놓고 아직 물건 못 받았거든요...근데 정말 택비 물어야 하나 보네요... 무료배송으로 알고 있었는데...택비 물어도 싸게 사는 거니까 상관 없다고 생각하신 건지...원글님 말씀처럼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좀 그렇네요. 저도 모르고 택배 받았으면 무지 황당했을 겁니다.

  • 8. 음...
    '05.11.9 1:03 AM (211.176.xxx.182)

    저도 무료배송인 줄 알았는데, 택배비 받아가길래 황당해서 싸이트를 다시가보니
    착불이라고 나와있더군요......ㅠ.ㅠ
    첨에는 분명 없던 말이었죠? 헐.........

  • 9. 엉클티티
    '05.11.9 1:41 AM (222.101.xxx.27)

    안녕하세요...티티맘 광고올린 엉클티티입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기도 부끄럽고... 떨면서 글 올립니다....
    우선 환불을 요구하신 회원님께 환불을 해드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아무 문제 없지만
    무엇보다 구입하신 회원님께 맘을 상하게 해드렸다는 것이 저는 너무 죄송하고 괴롭습니다...
    82cook가입 1년을 기념하며 여러 위험요소가 있음에도 광고를 올렸습니다....
    아...정말 왜 그런 생각을 한건지....
    "82cook을 통해 티티맘을 판매하고 돈을 벌자?"....적어도 회사내에서는 믿지않을 이야기입니다.
    제겐 좀 특별한 사이트거든요.....매일 와서 놀고 얻어가고...
    변명을 늘어놓자면....82cook에 티티맘을 광고한다고 생각하니 기쁨반 두려움반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제가 책정한 판매가에 모두 고개를 갸우뚱....
    암튼 세트구성해서 사진찍고 광고도 올리고 쇼핑몰에도 82cook세트를 올렸습니다.
    작년에 프로그램을 세팅해서 판매가 1만원 이상은 자동 무료배송처리가 된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정말 전 너무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이 생각됩니다....
    그저께 구매하신 회원님께 전화를 받고 또 게시판 글을 보고 황급히 광고를 바꿨습니다...이미 엎지러진 물이지만....

    저 역시 옷부터 책까지 거의 모든 구매는 모니터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클릭 한방이면 저도 바로 소비자가되죠...
    만약 제가 이런 구입을 한 상황이라면....기분 나쁠겁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넘겨아 할지 오늘 밤 바보같은 고민을 할꺼구요....아 앞으로 어떻게 82cook에 올 수 있을까...걱정입니다.
    지방 출장갔다가 지금 올라와서 늦게 사과드립니다...
    당황해서 두서도 없이 변명했는데요...
    맘상하신 회원님께 다시한 번 사과드립니다.

  • 10. 아~
    '05.11.9 9:37 AM (58.235.xxx.10)

    얼클티티님이었구나 ^^;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니 다행이구요.
    받으신분들 기분 나쁘시겠지만 실수라 생각하고 용서해주세요.
    엉클티티님이라서가 아니라 실수였다고 말씀하시고 용서를 비니까요.

    저였더라도 화가 났겠지만 판매자가 이렇게 나오면 또 수그러지고 그러겠죠? ^^

    엉클티티님도 힘내세요.
    너무 잘하려다 일이 꼬이면 정말 힘들죠?
    자책하게 되고 내 맘이 이게 아닌데 서럽기도 하고^^
    그래도 힘내세요.
    앞으론 절대 이런 실순 안하시게 되겠죠 ^^

    좋은 아침입니다. 모두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 11. 근데..
    '05.11.9 11:22 AM (210.92.xxx.33)

    82의 분위기가 좀 이상한게요,,
    진짜 장사꾼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 제외하고,
    그 동안 답글이나 글을 남길 여건이 안 되어서 못 올리다가
    (카메라가 없어서 뻘쭘해서라든지, 음식 솜씨가 없어서라든지, 이쁜 그릇이 없어서라든지,
    소심한 사람이 글을 못 올리는 이유는 많습니다),
    본인 혹은 주변분이나 친척분들의 물건을 팔게 된 사람은 거의 장사꾼으로 매도가 되고,
    심지어 공산품이 아닌 물건들의 하자에 대해서도 절대 용남되지 않는 한편,
    자주 와서 글 남기고 답글 달고,, 소위 인상 좋게 눈도장 잘 찍어둔 사람의 실수는
    왠만한 것도 다 그냥 넘기자는 분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실수건, 잘잘못은 분명히 따져야지요..

  • 12. ..
    '05.11.9 12:07 PM (24.35.xxx.3)

    실수라고 생각 되시면
    처음 광고대로 택배비는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개인 거래도 아니고 82에 배너 걸고 장사하는 혜택(다른 사이트들 아무도 그런적 없는데..)을
    누리면서..

  • 13. 저는
    '05.11.9 12:10 PM (61.96.xxx.235)

    솔직히 티티맘 광고보고 그게 엉클티티님 회사인 걸 알고 실망했는데요.
    엉클티티님 82에 몇 안되는 편한 남자회원이신데
    (저같은 유령도 기억하는)
    결국 광고였구나... 역시 82 오는 남자들은 다들 장사꾼인가...싶은...

    위 답글을 보니 그정도는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서도...

    엉클티티님이 실수라고 하시지만 사과 이상의 대책은 세우셔야 할 듯 하네요.
    오래 쌓아온 신용과 신뢰도 사실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니까요.

  • 14. @
    '05.11.9 4:04 PM (222.101.xxx.57)

    솔직히 환불 받고싶어요
    분명히 택배비 착불이란 말이없어서 무료배송으로 알고있었는데
    집을 비운사이 아들이 냈더라구요 2500원!

  • 15. ...
    '05.11.9 6:02 PM (221.140.xxx.164)

    저도 티티맘이 엉클티티님 회사인 거 알고 실망했어요...
    <저는>님과 같은 이유로...
    역시 82오는 남자들은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지요...

    어쨌거나 택배비에 관해 미리 공지가 없었다면 당연히 회사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실수였으니 용서해달라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요...

    하지만 82에 배너걸고 장사하는 게 혜택은 아니죠?
    여기에 배너 걸려면 최소한 몇 백은 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게 하면서 그 광고비도 뽑으려면 엄청 많이 팔아야 할텐데...
    이런 악재까지 만나셔서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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