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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없는 구매자. 씁쓸하네요.
친지분들께 선물드리고도 몇병 남아 모 장터에
미국에서 사온가격 그대로 올렸고 많은분들이
사신다고 답을 주셨습니다.
그날 입금이 확인된 두분께 당일 바로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
제가 바빠서 동생에게 부탁을했는데,
동생이 실수로 한분께 몇병을 더 넣어 보낸거였습니다.
동생에게 보내기전에 안에 내용물 보이게
사진찍어두라고 했기에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도착예정일인 다음날이 왔고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 그분께 잘받으셨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받았습니다"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그후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실수로 몇병 더 넣었는데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잘 드시라구 하려고 했습니다.
상대가 전화를 받았고,
"안녕하세요.영양제 판 사랑이예요.제가 몇병 더 넣어서 보내드렸는데
잘 받으셨어요?"
그랬더니 이사람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화를 버럭냅니다.
"무슨말이죠? 전 딱 주문한 수량만 받았습니다. 기분 더럽네요.
앞으로 계속 거래하려고 했는데 이런사람이랑 거래 못하겠습니다"
하더니 뚝 끊어버리네요.
씁쓸하더군요.
자기가 주문한 수량보다 더 많이 왔으면 먼저 연락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게 순서 아닌가요?
그리고 저런식으로 거짓말 하는것이 왜 자기자신을
깍아내리는 짓이라는것을 모르는걸까요?
우리나라 국민수준 이정도 뿐이었나요?
"양심"이란 단어의 뜻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1. 진짜로..
'05.11.3 1:01 AM (211.196.xxx.173)이런저런의 그 글도 그렇고. 정말... 몰상식한 사람들이 이리 많다니.
그런 변태같은 성격 주변에는 감쪽같이 숨기고 멀쩡한 척 살거라니... 슬프고 무서워집니다.
내 주변의 누군가도.. 내앞에서는 친절하게 상냥하게 웃고있어도
모르는 사람과 이해관계로 얽히면 타인앞에서 저렇게 돌변할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에.2. 헉...
'05.11.3 1:10 AM (218.238.xxx.55)별일이 다 있군요
사진까지 찍어놓으셨으면 증거도 있는건데 에구 참...
저런태도를 도둑이 제발 저린 태도였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물건받고도 잘받았다 연락도 없으셨나보네요
그걸로 죽고 살만한 큰것도 아니고 그냥 더 왔다고 하시지
그분도 참 얼마안되는걸로 장터에 오르락 거리시네...
전 딱한번 덤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게 덜온적이 있긴한데 덤이어서 그냥 묻기도 그래서 그냥 잘 받았다고만 쪽지 드린적이 있긴하네요
그분이 깜박하고 그리 보내주셨겠지 생각하고 마니까 아쉬웠지만 기분이 상하진 않더군요
저두 상당히 많이 장터거래한 사람인데
이제껏 경우없이 하시는분 단 한번도 없었다는게 이런글 볼때마다 큰 행운인것 같아요
입금하면 바로 다 총알배송해주시고 잘 받았다 쪽지드리면 답쪽지도 보내주시고 덤 같은거 먼저 말씀 드린적 한번도 없는데 알아서 챙겨주시는분도 계시고 아마 자.게글들 안봤다면 아주 푹 맘놓고 신용을 주는 장터가 되었을것 같아요
다 좋은분들 만난 제가 운이 좋았다 싶기도 하지만 이런글보면 장터거래하기가 좀 그래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마냥 모르고 맘 놓고 대충 거래하다 뒷통수 맞는것보단 낫겠죠3. 헉
'05.11.3 1:33 AM (210.180.xxx.90)정말 양심불량인 사람들 은근히 많네요.
남은 어떻게되든 나만 이득보면 다 된다는 심보의...
정말 몇만원 이익본다고 그렇게 찝찝하게 살아야 할까...에효.
그런 사람들은 언젠가는 고대로 받게 됩니다.4. 에휴..
'05.11.3 1:48 AM (211.53.xxx.140)저도 물건 올리신거 봣거든요..
저도 그밑에 매매물건 올리면서요..
저도 여러번 팔고사봣지만 사기전에는 착한분같고 다 좋은것 같은데
물건 받고선 물건 도착했다는 연락 받은 경우 단 한번도 없어요.
그래도 화장품 샘플도 많이 넣어드리는데...사람들이 다 그런것 같애요..
그런데 그분은 넘 양심없네요. 거기다 당당히 적반하장 이라니...
장터에 문제있는 판매자 말들도 많지만 정말 이번처럼 양심없는 구매자도 많은것 같아요..
저도 슬퍼지네요..5. ...
'05.11.3 3:43 AM (211.223.xxx.74)아이쿠...화가 치밀어오르시겠어요..
저도 이젠..장터 클릭조차도 하기 싫어요.
정말 상상초월 경우없는 사람들 많더군요.
고개를 설레설레....
상종을 안하려면 아예 근처에도 안가는게 최선이다 싶어서
장터 클릭 자체를 안해요...6. ;;
'05.11.3 8:53 AM (211.205.xxx.168)이런저런에 거론된 사람 아미쿡홈피에도 아주 당당하고 뻔뻔스럽게 글올렸더군요. 어드바이저로 받았어도 자기가 노력해서 받은거니 팔던 말던 무슨 상관이냐고 초딩수준으로 글올렸더라구요.댓글이 올라오고 본인실명이 들어나니까 글지우고 지금은 없어졌더라구요.
하긴 몇명안되니까 금방 알아볼 수 있죠. 예전에 올린 글도 다 지웠대요.
여기 사이트가 교양있고 착한 사람도 많지만 경우없이 말 함부로 하고 질이 안좋은 사람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장터이용해야겠어요.7. ,,
'05.11.3 1:41 PM (220.126.xxx.16)먼저 찜해놓고, 연락 기다리고 있다가..
넘 궁금하여 전화해봤더니..
오히려 그 쪽에서는 연락했었는데, 답이 없었다고 하시면서..다른 분께 팔아 버리는 분도 있었어요..
제게 꼭 필요했던 물건이라 너무너무 기다렸것만..
하는 수 없이 알겠다고 말했더니..그말 떨어지기기 무섭게 뚝~끊어 버리시더라구요..
넘 비하일 수도 있겠지만..꼭 제가 버러지 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동냥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간에 지켜야 할 매너는 꼭~지켰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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