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점을 치고

괜히 조회수 : 698
작성일 : 2005-11-01 22:52:47
오늘 오전에 사주보러 갔다.
내 사주에는 물이 많아서 돈이 모이질 않는단다.
화가 들었으면 돈이 많은데 물이 많아 돈이 없다고 하니
허탈했다.
하기사 어렵게 돈 모아둔거 남편 빚값느라고 다 날아갔고
집사두었는그 크게 올랐는데 남편이 사업한다고 융자금 다 빼가져가버리고
내인생이 언제까지 이렇게 궁상스러워야 하나.
점쟁이 말따나 난 정말 돈이 없는걸까.
로또도 열심히 샀는데 이젠 그짓도 그만해야겠다.
돈복없는년이 뭘 기대하랴.
어릴때도 돈없는집에 태어나 늘 돈때문에 힘들었고
결혼하고도 돈없는 남자 만나 오늘까지 이렇게 궁색하게 살고 있으니
건강이 최고야 가족이 최고야 하지만
돈없으면 뭔 소용이 있냐.
괜히 봤다.
심란해 미치겠다.
IP : 218.239.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rinsa
    '05.11.1 11:23 PM (222.120.xxx.153)

    저도..사주에 화가 없고 물만 잔뜩있는데요(물이 3갠가..4개) 물도 물나름이라고..마음가짐 따라
    틀린것같아요... 왜.. 화가(불) 많아도... 그 불이 잘 퍼져서..성하면 모르는데 불이 과하면
    자기몸까지 홀라당~ 태워불거든요...

    물이 많은 사람이.. 흐름을 타면(물타듯이) 다른사람보다 몇곱절 성공할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직 흐름을 못찾아서 그렇다고.. 노력하는것은 어떨까요?
    솔직히.. 억만금을 가지고 있다 한순간에 날려서... 몸버리고 마음버리는것보단...
    처음 힘들어도..알뜰히 사는마음 가지고 노력해서..노후걱정없이 떵떵거리는게 낫잖아요..

    부디 힘내세요... 행운은 행운을 믿는 사람에게 온답니다^-^

  • 2. ..........
    '05.11.2 12:13 AM (222.106.xxx.233)

    미래 잘맞추는 점쟁이 없어요.
    사람 인상, 이런거저런거 훑어보고 지나온 삶이나 대강 맞추는 거 같습니다.
    돈없으면 심란한건 다 마찬가지지만 점쟁이 말 하나 때문에 이미 있는 심란함에 다른 심란함까지 얹어가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점 보는거 자제 하심이 어떨까요..? (이 말 하기가 조심스러운 심정입니다)
    저도 궁색;;한 살림이지만 그 돈도 아깝지 않나요?

  • 3. ...
    '05.11.2 12:18 AM (210.117.xxx.39)

    넘 유명한집이라 두어시간 기다리고봤는데 점쟁이말 한달반이 넘어가네요.
    더 악상황이거든요.
    돈만 아깝고...
    과거는 안보고 미래만 이야기하더만 알고보니 아이들 사주 다 좋고...(그런데서는 아이들 사주 무조건
    좋게 이야기해준다네요)
    말년에 골프치고 산다는데 전 정말 믿지않아요. 그돈으로 자원봉사하며 열심히 살고싶네요.

  • 4. 음,,, 이상하네
    '05.11.2 8:23 AM (221.146.xxx.144)

    저는 화가 너무 많다는데
    돈 없는데...갸우뚱

  • 5. do
    '05.11.2 9:14 AM (210.180.xxx.4)

    저도 물이 많아서 고인물이 썩을 지경이라는데 괜찮습디다. 아마도 직딩이라서 그런지도요. 사업하기보다는 직장생활하면서 알뜰하면 될것도 같습니다만...

  • 6. 우기모
    '05.11.2 9:58 AM (222.106.xxx.145)

    좀 다른 말일지도 모르지만
    점쟁이 치고 잘사는 사람 잘 못봤습니다
    그렇게 남 인생사를 잘 아는 사람이 왜그럴까.
    점쟁이 말 그거 믿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3 6개월 지나면 레벨8이 되는거 아닌가요? 4 별레몬 2005/11/02 331
41862 붙박이장해보신분들께 여쭙고싶어요,주방 리모델링 해보신분들께도...^^;; 4 비싸다 2005/11/01 476
41861 우체국쇼핑몰에서 젓갈사보신분~~~ 2 김장걱정 2005/11/01 279
41860 특정한 음식에 있는 징크스가 있다? 2 황당해요 2005/11/01 209
41859 한달에 식비 30만원 많이 쓰는건가요?? 16 궁금이 2005/11/01 1,670
41858 초등생 동반여행 1 여행 2005/11/01 169
41857 아무래도 힘들겠죠?? ㅠ.ㅠ 4 내집장만 2005/11/01 546
41856 혹시 안면도쪽 몽산포 해수욕장 주변에 가보신분.. 2 여행 2005/11/01 122
41855 점을 치고 6 괜히 2005/11/01 698
41854 강동구 가까운쪽에 대장검사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1 대장 2005/11/01 102
41853 대전월평동천주교회 평화유치원에 대하여 아시는 분? 2 유치원.. 2005/11/01 376
41852 남친을 소개하는데.... 4 공주 2005/11/01 511
41851 식비 알뜰하게 쓰면서 맛나게 먹을 방법 없을까요? 4 흑~ 2005/11/01 1,006
41850 (급)영화보며 한글2002 사용이요.. 6 ^^;; 2005/11/01 93
41849 일산에 수영개인강사 소개시켜주실분~~~!!! 2 급한맘 2005/11/01 190
41848 일산 아이스페이스(I-space) 사시분 계신가요? 급한맘 2005/11/01 202
41847 나는 뭐가 못났을까... 11 싱글 2005/11/01 1,199
41846 경리일 어려운가요? (도와주세요~~~) 4 경리 2005/11/01 468
41845 친구랑 약속잡기. 2 사과나무 2005/11/01 326
41844 가스렌지 설치비 ..... 2005/11/01 155
41843 강남미즈메디병원이요.... 3 자궁근종 2005/11/01 370
41842 비염치료기 스키리쿤과 우리 홈쇼핑의 세라650 써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궁금이 2005/11/01 84
41841 어떤병원을 가야하는지..? 4 시름시름 2005/11/01 267
41840 키친토크 제목옆 크림파스타 사진... 3 yuwori.. 2005/11/01 425
41839 외국계 보험설계사(FC)란 직업 어떨까요 7 취업고민중 2005/11/01 447
41838 잡곡 어떤거 드세요? 8 잡곡밥먹자 2005/11/01 550
41837 2004님 호박호구마 11 김은미 2005/11/01 1,070
41836 보행기 택배 안되나요 3 보행기 2005/11/01 257
41835 미용실에서 트리트먼트.. 2 ㅜ.ㅜ 2005/11/01 437
41834 그릇사려다 3 그릇 2005/11/01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