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님 호박호구마

[김은미]

요즘 제맛이 한참 들고 있네요
어찌나 맛있고  달콤한지요
울 집 딸은 이것 맛본후에  입맛을 버려서  (??)
다른것은
안먹으려 하네요

내년에도 똑같은 종자의  호박 고구마  먹엇으면
싶어요

여기 쓰는 것이 맞나요?

[제가 먹은]

작년 고구마처럼
올해도 맛있다 하시니
댓글 달았던 저도 안심이 되네요.

[황채은]

그런데 외그리 말이 많았을까요
불안해서 저 못사먹고 지나쳤네요 ㅠㅠ
그많은분이 뭐라했는데
그래도 맜있다 하시는분도 계시니
어째든 힘내세요
농사 그거 아무나 절대 못하는 힘든 일이지요

[저도]

저도 참다참다 어제 오픈해서 먹었는데 아주 맛이...흐뭇합니다..

찌기전에 주황생 생고구마로 꼬투리 잘라먹고 ^^
촉촉한 고구마 좋아하시는 어른들 위해서 물많이 넣고 쪄서
달면서...부드럽게 아주 맛나게 다먹었습니다.
뜨거워도 맛있고, 식어도 맛나네요...(전 식은게 더 좋네요)

전 크기도 고른게 왔고...달던데...다른 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04님 감사합니다)

[결국]

전 82에서 세군데 샀습니다.
2004님꺼,주연님꺼,임실고구마..
왜 이렇게 많이 샀느냐면 입맛없으신 친정엄마께 맛난 군고구마 드시게 하고 싶어서...
제일 첨 2004님꺼 샀구요,마지막에 임실꺼 샀는데 지금 임실 고구마는 너무 맜있네요.
그리고 주연님꺼도 꿀이 나오는 고구마인데 당도는 약간 못 미치지만 역시 부드럽고 맛나요.
우리 딸은 주연님꺼가 더 맛있다고 하네여.
며칠 더 있으면 더욱 맛있겠죠.
2004님꺼는 며칠전에도 구웠는데 고구마에서 나는 특유의 쓴맛이 끝에 감돌고 아직 단맛도 별루에요.
다른 두분꺼에 비하면...
전 어차피 한 겨울에나 먹어야지 하고 제껴두고 있습니다.
그때쯤은 맛이 들겠죠.
ㅎㅎ
웰빙부님꺼 빼고 거의 다 시식했네요.
결론은 82에서 파는 호박고구마는 다 맛나다^^인가요..

[저는]

작년에 반은 많이 큰걸로 반은 라이타만한 작은걸로 받아서 반은 버렸어요.
물론 올해는 주문안했구요.

[저는요]

저도 임실고구마, 2004님 고구마 두군데 샀어요.
작년에도 두 고구마가 인기였기때문에
올해 두 곳 다 먹어보고 내년부터는 한 곳에 올인하려고
단맛은 둘 다 좋은데요.
어쩌면 2004님 고구마가 조금 더 단가? 둘 다 같은가? 그정도구요
물기랑 질감은 임실고구마가 더 촉촉합니다.
근데 2004님 고구마는
무우만하거나 엄지손가락만하거나 그렇네요
양면팬에 구워먹기는 작아서 편리한데요.
그래도 신문지 들춰 고구마 꺼낼때마다
조금 거시기 합니다.
하도 자잘해서...
그치만 아마 내년에도
두 곳에서 다 주문해 먹게될 거 같아요.
둘 다 결론적으로 너무너무 맛있거든요.

[전별로]

2004님 것 2박스 주문했었습니다.
크기도 주로 너무 자잘하거나 아니면 반으로 부러진 것과 생채기가 많은 것들, 그리고 괜찮은 것들이
뒤섞여있더군요. 실제로 찌거나 구워서 먹어보니 큰 것은 호박고구마의 맛이 느껴지고 맛이 있는데
작은 것들은 호박고구마 맛이 안납니다. 별로 달지도 않았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산다면 비슷한 크기의 것들로 골라살텐데 인터넷으로 주문해선가 기대하고는
좀 달랐습니다.

[..]

주문하는 시기도 중요한거같아요...
전 거의 수확이 다되었을때쯤 주문하였더니.. 자잘한것만 잔뜩 왔어요...
속상해서 다른고구마로 교환가능한가 문의 하니..고구마가 다 나가고 이젠 없다더군요...
고구마를 판매하기시작할때 빨리 주문하면 크기가 고르게 더 잘오는거같아요...
아..전 2004님고구마는 아니었어요...

[2004님꺼..]

주문해서 먹었는데...너무 맛있어요. ^^
아이들이 고구마는 잘 안먹으려고 했었는데 이젠 저와 눈이 마주치면.. 엄마.. 고꾸마..
6살, 3살난 녀석들이 오목오목 잘먹으니 행복하기까지 하던데요.

2004님 감사합니다..

[저두..]

2004님꺼 주문해서 2주일 보관후 어제 쪄서 먹었는데요..
맛있더라구요.. 받자마자 멋모르고 먹었을때랑 정말 천지차이네요...
근데요... 다만 흠이 있다면...
크기가 어찌그런지... 엄청 큰거. 엄청 작은거... 이렇네요...
내년에 안사먹을듯... 임실고구마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클래식]

저는 작년에 2004님꺼 사서 먹었는데.
나중에는 너무 달아서 못먹을정도였어요.
설탕을 뿌려놓은것처럼,
그런데 올해는 웰빙부님꺼 샀어요.
먼저 나온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