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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야식전쟁...ㅠ.ㅠ

못살아..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5-10-31 00:23:08

오늘은 평소보다 야식 타령이 더 심했읍니다. 안그래도 남편 퇴근에 맞춰 밥을 함께 먹다보니 저 역시도도무지 살이 빠질 생각을 안합니다..아니 당연히 찌지요....평균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먹기 시작하니까요...

그런데 오늘같은 일요일이나 조금이라도 일찍(?) 저녁을 먹는 날이면  어김없이 배고프다...타령입니다.

오늘도 7시 30분 정도에 먹었는데....아이스크림, 과일, 땅콩과 과자약간...까지 고루고루 많이도 챙겨먹고 11시가 넘어 야식 안주면 출근안하다고 까지 협박합니다. 화를내도 소용없고....결국 국수 비벼주며 짜증 엄청냈읍니다. 눈치보며 먹으니깐 소화 안되겠다고 투덜거리기까지 하네요.

리덕틸 처방받아 몰래 음식에 섞을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저녁을 조금이라도 많이 차렸다 싶으면 간단히 먹자 잔소리 하고 그래도 어김없이 과일이나 요구르트 그런거 생겨먹습니다. 그리고 한두시간내로 잠 자네요...

운동...그런거 별로 취미없어 합니다....날이 갈수록 살이찌고....무엇보다 배가 남산만 합니다..정말 거짓말 안하고....임신 8개월쯤 된 산모배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59.150.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쥐
    '05.10.31 1:33 AM (211.207.xxx.200)

    배가 남산만 하다니 걱정입니다.
    옆지기가 대단한 의지의 싸나이로 변하지 않는다면 별 방법이 없겠네요.
    고노므 살이 몸 전체로 살살 오르다가 어느날엔가는 복부쪽으로 확!! 몰리더라구요~ 흐흑!!
    맨날 뱃살을 접어보며 걱정과 다요트 결심을 번갈아 하다가 슬슬 공존 공생의 분위기로....^^
    내 배도 지금 남산인데 이 시간에 곰보빵 깨물며 글을 씁니다요~ 아흑!!
    답은 넘넘 잘 알지요! 야식 금지 + 욜심운동= 휘파람 휙휙!! ㅎㅎ
    남산 배는 걱정이지만 그래도 님의 사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 2. 울 남편도
    '05.10.31 7:15 AM (58.140.xxx.126)

    님 남편이랑 똑같았어요
    비 브로마이드를 거실에 떡 걸어놨더니 열심히 운동 다니네요...ㅋㅋ

  • 3. 저희집도
    '05.10.31 8:02 AM (221.149.xxx.195)

    저희 결혼한지 7개월째인데 남편 배가 딱 임신 7개월 산모 배입니다 -_-+ 반대로 저는 엄청난 남편의 몸매와 식욕을 보며 식욕을 잃은데다 열심히 하루 세끼 만들어 대다 보니 살이 빠져 바지 사이즈가 21로 줄어 버렸답니다.
    운동이라고는 이불 위에서 뒹구는 것 밖에 안 하고 배 나왔다고 구박해도 자기 배는 배 나온게 아니고 원래 체형이 그런 거라고 우깁니다. 소처럼 코뚜레를 꿰어서라도 헬스클럽에 끌고 가야 할 처지입니다.
    저 같은 고민하시는 분이 또 있어 왠지 반갑네요T.T
    근데 본인 없어도 병원에서 리덕틸 처방 해 줄까요? 저도 정말 음식에 몰래 타 먹이고픈 맘입니다.

  • 4. 묵사랑
    '05.10.31 9:37 AM (220.93.xxx.240)

    지송...
    원글 및 댓글보고 아침부터 함 웃었습니다.
    참고로 저 허리 29입니다. ㅎㅎ...농담이구요.
    야식을 꼭 드신다구 하시면 칼로리 낮은 음식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다시국물에 묵이나 곤약, 우무등이면 칼로리 걱정안하시고 야식 드셔도 됩니다.
    그리고 위에 부담도 안되구요.
    사실 야식을 계속드신 분들은 속이 허하면 잠도 안오구 속도 쓰리다고 하드라고요.
    기왕에 드실거라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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