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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보낸 문자 메시지 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선택하다가 잘못 눌러서요 ㅠㅠ
별 내용은 없고 그냥 보고싶다 좋은 꿈 꾸세요 뭐 그런거였는데
문자 잘못 받은 다른 몇명은 괜찮아요 친구들이라서, 의례 문자 잘못 보냈나보다 생각할거였거든요
근데 문제는 shift키로 여러명이 선택된 거라
제가 아는 선생님 전화 번호도 포함이 되있었다는 거죠 ㅠㅠ
첨엔 잘못 보낸것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남은 문자수가 확 줄어있는걸 보고 이상해서 확인해봤더니
8명한테 문자가 간거에요 ㅠㅠ 늦은 시간이라 다시 잘못 보냈다는 문자를 보내야하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그 선생님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잘못 보낸 문자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사모님이 전화하신거였어요 ㅠㅠ
순간 너무 당황해서, 제가 누구인지 밝히고 문자 잘못 보낸거라고 말씀 드렸는데
알았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어요
기분 많이 나쁘신거 같았는데... 너무 죄송하고 바보같은 짓에 너무 한심해서 미칠거 같아요
저 같았어도 기분 많이 나빴을 거 같은데....
평소에 사모님에 대해서 얘길 많이 들어서 꼭 한번 뵙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제대로 상황에 대한 설명도 못했어요 문자 잘 못 보낸거라고 죄송하다는 말만 했어요
화 많이 나셨겠죠? 그 선생님께도 사과 드려야하는 거겠죠?
저 어떡해요
그 선생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막 미칠것 같아요. 잠도 안와요 잠들었다가 계속 벌떡벌떡 깨서 결국은 여기 글을 써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근데 그 선생님께 자주 연락드리는 편이 아니거든요. 내일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해야할까요?
1. 그냥 실수
'05.10.27 4:22 AM (204.193.xxx.8)별것도 아닌데 혼자 끙끙대는 것보다 속시원하게 내일 사모님께 연락해서 다시한 번 죄송하다고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작은 실수는 누구나 무수하게 하잖아요.
2. 사과하면 되지요
'05.10.27 6:28 AM (18.98.xxx.132)위안이 되실까 하여... 저의 대형 사고를 말씀드리지요.
저는 학회에서 일할 때 비공개로 진행되는 논문 심사 결과 (여기엔 당신 논문이 적합하다, 아니다, 뭘 고쳐라, 뭐 이런 적나라한 이야기가 들어갑니다)를 동명이인에게 보내기도 하고, 논문 심사를 할 심사위원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엉뚱한 논문을 어태치 하기도 하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심사비 입금을 엉뚱한 사람에게 해놓고 나중에 전화해서 죄송하지만 다시 토해놓으시라고;;; 빌기도 했습니다. 이쯤 되어야 죄송하고 바보같아 한심해서 미칩니다.
기운 내세요. 그 정도는 흔하게 있는 실수예요.3. ..
'05.10.27 7:46 AM (221.138.xxx.11)연락하시는 게 더 이상해요. 그냥 잊어버리시면 될 거 같은데
4. ....
'05.10.27 8:09 AM (222.234.xxx.173)그냥 연락하셔도 될 것 같아요..
선생님이 '아닌' 사모님께요.
이런저런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곁들여서요..
어젠 저도 당황해서 잘못 보낸 거란 얘기밖에 못했다고,
네이트온으로 남자친구에게 보낸 문자가 shift키를 잘못 눌러서 8명에게 한꺼번에 전송되어 저도 놀란 중이라고,
너무 죄송하고 선생님 모르시게 지워달라구요..5. 누구나
'05.10.27 9:23 AM (211.224.xxx.19)문자 보내다 보면 한번쯤 실수도 할수 있는건데
어제 문자 보낸후 바로 사모에게서 전화가 왔다면..우와 전 그 사모 대단하단 생각인데요.
그런 성격은 해명을 해도 해명을 하지 않아도 자기식으로 생각할거 같애요.
그냥 이대로 놔두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오히려 해명을 하면 할수록 더 오해의 여지가 있어보여요.6. ㅠㅠ
'05.10.28 1:36 AM (61.73.xxx.7)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밤새 고민하다가 아침에 선생님께
어젠 죄송했습니다. 제가 실수했어요
라고 문자 보냈습니다. 곧 전화와서는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런데...사모님은 오해를 계속 하고 계신 듯 해요...(이런 얘기 들으니까 저도 괜히 불편하고, 마음이 편치 않네요 ㅠㅠ)
순간의 실수로 편하게 인사하고 지내던 선생님과 굉장히 어색해질 것 같아서 괴롭네요...
그리고 누구나 님, 제가 문자 보낸 시간이 늦어서 (밤 11시경) 저도 실은 바로 전화와서 조금 당황했어요(처음에는 선생님 인줄 알구요, 늦은 시간에 통화하는 사이 아니거든요 ㅠㅠ)
사과하면 되지요 님, 님 사고를 상상하다가 저까지 얼굴이 달아올랐어요. 아우, 그때 너무 괴로우셨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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