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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없는 남친...해결책이 뭘까여

착각아닐까요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05-10-27 03:01:38
지금 생각해봐도 제성격이 문제같기도 합니다.
휴...대화로 풀고 바로바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남친이 맘에 안들면 바로 이야기를 못하고 혼자 뽀로통 해집니다.
그러면 남친은 인상이 또 왜그러냐~ 이런식...
그러면 만나는 하루내내 둘다 아무말도 안하고 헤어질때도
가..한마디에 헤어집니다.
지난주 금요일날 마지막으로 만나서 헤어지고
여짓 연락없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생각은...여자가 좀 삐져있음 왜그러냐 물어봐줄수도 있는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네요..왜 같이 연락을 안하고 있는지..
진짜 이런 상황이 몇번씩 반복되니 상처만 받고 신뢰감도 떨어지고...
몇일씩 연락도 없어서 중간에 문자도 보내봣어요...
미안하다고..내가 잘못했다고...
그랬더니 일하는 중이였는지..나지금 기획서올리는것 때문에 바쁘다고
문자 한통 왓습니다. 그후로도 여태 한통 연락없어요.
전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내기 전에 연락이 안되서 갑갑하고
보고 싶고 그랬거든요..그리고 혼자 끙끙앓고 힘들더니 두통에
위경련에 장난도 아니였어요..
아침에 혹시 문자라도 와있는거 없는가 보는데 깜깜무소식 낼이면 일주일째
접어들어갑니다.
예전에 이러한 일이있을때 결국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내가 항상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편이였는데 이번도 내가 먼저 손을 내민다면 그런 꼴이 될것 같아요..
그땐 왜 연락을 안했냐고 물으니 니가 화풀리기만 기다렸다고...
남친이랑 끝이라고 생각도 하고 ..다른일에 집중하려고 해도 잘되지가 않네요..
전 자꾸 남친걱정을 하고 있는데 회사일에 바빠서 지내는것 보면
진짜 잘살고 나만의 착각에 빠져 사는것 같습니다.
친구는 4년연애했는데 설마 그렇게 흐지부지 끝나겠냐고
기다려보라고 하는데 지금 이게 헤어진건지 아님 서로 자존심을 내세우는건지..
통 알수가 없네요..이놈의 정이란게 정말 무서운건지..자꾸 잊고 내생활을 즐기려
해도 머릿속에 반은 차있는것 같아요..아마 남친은 밥잘먹고 잠잘자고 생활하고 있을것입니다.
요사람의 심리가 대체 무엇인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지요?
그래도 좀 살아오신 언니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꾸벅
사실 그렇게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잘못했다고 하면 이러한 상황만 계속 반복되고
지연만 되는것 같고..그냥 냅둘까요..그러다 영영 연락안오면 어떻게 하지요?
답답해서 잠이 안옵니다..ㅡ.ㅡ
IP : 211.32.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27 3:10 AM (220.77.xxx.101)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7년 10년을 사궈도 헤어질수 있지요.
    두분이 성격이 맞는지 아닌지... 생각해야 할때 같습니다.
    직장인이신걸보니 어린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그래서 남친도 더 생각이 많아서 이번기회에 연락안하는거 아닌지요?

    님도 함 깊이 생각해보시고요.
    정말 계속 사귈사람인지.. (서로 정말 사랑하는건지...)
    이런식으로 해서 계속 사귈거면 님께서 안되는지..
    한번 생각충분히 해보시고... 답을 얻으세요.

    그리고 어찌 되었던 한번 만나셔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심 될듯합니다.

  • 2. 잘되시길
    '05.10.27 4:23 AM (204.193.xxx.8)

    삐지면..정말 답답해요. 삐지지 말아주세요.

  • 3. ....
    '05.10.27 7:55 AM (221.138.xxx.143)

    삐진거 달래기도 한 두번이지요.같은 모습 반복 하면 질려요.매달리면 더 질리고 ...

  • 4. ...
    '05.10.27 9:00 AM (210.90.xxx.130)

    저도 4년 사귀었는데 헤어지려니 한순간이었어요.

  • 5. ..
    '05.10.27 9:41 AM (210.125.xxx.126)

    여자가 좀 삐져있음 왜그러냐 물어봐줄수도 있는거 아니냐
    --------------> 남자가 연락안하고 있음 걍 놔둘수 있는거 아니냐...
    로 생각해 보세요.. 근데 정말 혼자 삐지고 그런거.. 그리고 남자가 매번 달래주고 그런거..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넘 지겨워요....

  • 6. 말하고 사세요
    '05.10.27 11:03 AM (211.105.xxx.214)

    전 잘 삐지는 남자랑 살고 있는데요.
    도대체 뭐가 맘에 안들면 말을 해야 알거 아닙니까?
    내가 뭐 독심술이라도 할줄 알면 좋겠지만
    하루이틀 아니고 뻑하면 삐져서 입이 댓발은 나와있고, 말도 안하고..
    이유를 모르니 속이 터집니다.
    정말이지 윗분들 말씀처럼 질립니다.
    제발 삐지지 말고 왜, 뭐가 맘에 안들고 싫은지 말을 해 주세요.
    질리다 못해 징그럽습니다.

  • 7. 남친보다
    '05.10.27 11:05 AM (218.144.xxx.112)

    원글님이 더 많이 사랑하시나봐여.
    윗글내용으로 보면 글쎄 남친은 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연락이 없다는 거는요....
    깊이 생각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 8. 그냥
    '05.10.27 11:18 AM (211.192.xxx.194)

    맘 편히;;;;;;;;; '끝내야겠다'라고 생각하시고..
    만나서 얘기해보세요.
    여전히 말이 안통하고 안될것 같으면 일찌감치 정리하세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삐지는것도 한두번이지만, 여자가 삐져있다고 매번 남자가 물어봐주길 바라는 것도 별로 보기 안좋아요.
    남자들도 대부분은 귀찮아하고, 싫어하죠.
    님도 그냥 밥 잘먹고 잘 놀고 계세요. ^^
    무심전법이 쵝오~

  • 9. ..
    '05.10.27 11:19 AM (211.223.xxx.74)

    결혼해서 4년 이상 살아도 순식간에 정떨어져서 이혼하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앞으론 삐지지마세요.그거 4년동안 반복하셨다니...ㅠㅠ;;; 남자분이 참
    잘 참았구나..원글님을 많이 사랑했구나~ 싶네요.
    남친 좋아하시면 자존심이고 뭐고 버리고 찾아가서 얼굴보고
    이런저런 이야기하세요.

  • 10. ..
    '05.10.27 12:09 PM (221.157.xxx.232)

    남자분이 정 떨어졌을수도 있겠네요..남자들이 연락안하는거는 이유 없습니다..연락하기 싫으니까 안하는거지요..보고싶으면 여자가 별 희안하게 나와도 맨날 연락합니다.

  • 11. 샤리뚱
    '05.10.27 12:35 PM (222.101.xxx.117)

    남친 연락안하는거에... 진절머리나느 저예여...
    짐은 그 남친이랑 결혼했지만...^^

    삐진것 땜시 연락안하는거 빼구여...
    남자들 연락잘안하는건 고치기 어려워요....
    계속 사귈려고 하시면..그 부분은 포기하시구요...

    전 쫌 포기했죠...남친이 괜히 연락안될땐... 전 그냥 폰 꺼둡니다..
    님처럼 연락기다리고..문자왔다 계속 폰보구... 제가 너무 끌려가는듯 싶어서...
    그냥 폰 꺼두구... 외출하고... 출근하고...

    님~~ 연락안된다구..전전긍긍하시지 마시구여..
    먼저 미안하다고 문자 보낼 필요도 없습니다...
    삐지시지 마시구여..그자리에서 니가 잘못한 무엇때문에..내가 기분이 상한거라구..정확히
    찝어서 얘기하시구여...
    삐지셔봤자... 우둔한 남자들 잘 모릅니다... 정확히 말하세요...

    폰들구.. 안절부절 해봤자 안올연락 오지두 않구여..

    님 남친이 연락안올땐여...
    님은 쇼핑하구..일더 많이 하시구여...
    그쪽으로 머리 아프게 생각지두 마세요....

    저두 님과 같이 했다가.. 저혼자 피말리고.. 힘들고... 저만 손해더라구여...

  • 12.
    '05.10.27 12:38 PM (211.205.xxx.36)

    남자들이 젤 마니 하는 이별법이
    연락없이..흐지부지 랍니다...
    (남친입장에서)저같아도 4년이나 그랬으면 이제 지칠것 같네요...
    님 삐지고 말도 안하는 성격..문제 많은데요..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 13. -_-
    '05.10.27 2:07 PM (220.76.xxx.122)

    "사실 그렇게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잘못했다고 하면 이러한 상황만 계속 반복되고..."

    님, 별로 잘못한 거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닌데요
    (서운한 거 있으면, 삐지고 말 안하는 스타일--본인은 이게 얼마나 사람 질리게 하는지 몰라요)

    말 안하고 있으면 귀신도 모릅니다. 하물며 남자들이 어떻게 알겠나요.
    왜 삐졌는지 물어보기도 싫은 게 사람 마음입니다. 아 또 시작이야... 이런 생각만 들지요.

    남친이 인상이 또 왜그러냐, 할 때 서운한 게 있다고 얘기를 하시면 돼요. 별로 어렵지 않아요.
    더 좋은 건 삐지지 말고 짜증도 내지 말고, 맘에 있는 말을 하시는 거에요.

    화가 나면 화를 내시구요. 화내는 것과 제풀에 삐져서 말 안하는 건 아주 다른 거랍니다. 표현을 하세요.
    남이 내맘 다 알아주고 헤아려 주기를 바라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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