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외출시 분유는 어떻게 타서 먹이세요?

[수호천사]

아직 두달 안 된 초보맘인데요
흔히 분유는 끓여서 식힌물과 끓인 뜨거운 물을 섞여서  타야 하잖아요
외출시엔 어떻게 하세요?
작은 보온병엔 뜨거운 물을 담고 식힌 물은 따로 물병에 넣어 가시나요?
그럼 보온병이랑 작은 물병이랑 병이 두개 필요한건지요?
물티슈랑 손수건이랑 보온병 넣어 다니는 엄마들을 많이 봤거든요
냉온 정수기물로  바로 분유 타면 편하고 좋을껀데...
외출시 어떻게 하시나요?

[그렇게 했었어요..]

식힌 물 한 병, 보온병 한 병, 그렇게 두 병을 들고 다녔어요. 그리고 우유병에 보리차 하나 넣은 것... 물티슈, 기저귀, 가제손수건, 분유통, 젖병... 그렇게 외출할 때 들고다닌 기억이 나네요... 정말 짐이 한 보따리죠...
1박 이상을 해야하는 데 끓인 물을 구하기가 애매하다거나 하면, 아예 액상 분유를 준비했구요...

[전]

보온병에 0.5L정도 루이보스티 뜨겁게 담고 젖병에 일단 식힌 루이보스티 어느 정도 넣어두고 다니면서 적절히 섞어 적정온도로 먹여요. 정수기물은 못믿겠어서..^^;; 이것도 병이죠.
요즘은 아예 액상을 먹이기 편하네요.

[애둘맘]

전 젖병에 끓여식힌물 담고 보온병에 뜨거운물 담아서 먹일때 젖병에 뜨거운물 부어 적당한 온도 맞춰 남은물은 버리고 (버릴때 없을땐 제가 먹었습니다.)분유타서 먹이는 거죠.
그럼 그냥 보온병과 젖병만 있음 되죠.

[헤?]

전 그냥 끓여서 미지근하게 식힌 물을 보온병에 담아 다녔어요. 미지근해도 잘 타지던데... ^^;

[전]

처음에는 보온병 두개들고 다녔구요, 7,8개월 되서는 미지근한물만 가지고 다니다 나중에는 그냥 생수로 타서 먹였어요. 어지간한 은행이나 건물에 다 정수기 있어서 그걸로 해결한 용감한 아줌마입니다.
애가 커갈수록 짐이 많은게 너무 힘들어서요. 허리도 안좋구...

[저는]

약간 뜨겁게해서 보온병에 넣어가면 분유탈 때 조금 식더라구요.
무엇보다 더 좋은건 미리 5~10분정도 분유를 타두세요. 그럼 5분후정도면 식어서 먹기 좋아요.
보온병 1개도 무거운데 2병은 팔 떨어지쟈나요.^^

전 정수기 물은 돌지나서 조금씩 먹었어요.
아이들마다 다 달라서... 괜찮은 아이도 있지만, 먹고 설사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돌까지만이라도 끓인 물 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