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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정말 안무섭나요?
남편이 컴에 알포인트를 저장해놓고
맨날 저랑 같이 보고 싶어 안달합니다. -_-;;;
저는 무서운거 너무너무 싫어하고 겁이 많은 사람이라
전설의 고향 선전만 휙- 지나치듯이 봐도
그 잔상이 두고두고 몇년씩 남아
밤에 화장실 갈 때, 혼자 있을 때도
무서움에 오돌오돌 떠는 체질인데
그걸 뻔히 아는 사람이
이 영화는 안무섭다고, 나랑 꼭 같이 본 다음에야
지운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제가 그거 저장해 놓은 것도 싫다고 빨리 버리라고 하거든요.)
남편은 그 때 혼자 다 본 거 같았는데
영화가 자기 보기엔 괜찮았는지(?)
저랑 다시 보고 싶다고...
스포일러라도 괜찮으니(다른 안보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끝까지 내용 밝혀주셔도 괜찮구요,
그래야 좀 마음을 단도리하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같이 소심한 사람이 봐도 섬찟하거나 무섭지 않은
영화인지 알려주세요....
1. 황채은
'05.10.25 2:13 PM (221.153.xxx.103)저는 감동있게 봤어요 저도 무서운거 벌벌떠는데 그래도 꾹참고 봤지요
스릴있어서요^^2. ..
'05.10.25 2:16 PM (219.248.xxx.106)http://movie.empas.com/movies/20review.tsp?mid=8733&order=&page=12 /
3. 본 사람
'05.10.25 2:19 PM (59.187.xxx.107)그거좀 무서워요...내용도 재미있고 다 조은데..저도 벌벌벌벌벌벌벌 떨었어요...
잔상이 두고두고 몇년씩 남으실 정도라면 걍 보지마세요...저보다 더 심하신것 같은데용4. ....
'05.10.25 2:33 PM (61.96.xxx.179)중간중간 유령이 밝혀지거나 튀어나오기도 하고요, 특히 마지막부분은 꽤 무서워요.
군인들중 한명은 유령이었고요. 놀래키려고 작정한 영화는 전혀 아니지만
원글님 정도면 충분히 무서워요.
남편분이 원글님의 공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물론 영화의 작품성은 괜찮지만 공포를 각오하고 억지로 볼 필요는 없는건데
남편분은 아마 원글님이 무섭다 무섭다 해도 속으로는 그까짓것~ 하면서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아닐까 해요.
원글님의 공포에 대한 이해를 남편분께 주지시켜 주세요.
참고자료 : 박찬욱 감독은 무서운 영화(호러영화)를 못본데요.
피튀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인데도요.
그래서 분홍신 제작자가 VIP시사회에 초대했는데도 사정사정하며 거절했대요.
'친절한 금자씨' 후반작업 바쁘게 해야 하는데, 호러영화 보면 며칠 잠 못잔다구요.
원글님뿐만 아니라 공포를 심히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건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거라는 걸 이해시키시길...5. 저도
'05.10.25 3:30 PM (210.104.xxx.5)공포영화, 피 흥건한 영화라면 질색을 하는데요.
알 포인트는 정말 좋았어요. 세련된 공포라고 해야하나............여하튼 전 우리나라 공포영화중에 최고점 줍니다.6. 애플
'05.10.25 4:42 PM (218.48.xxx.23)아~ 주 무섭습니다...-.-::
7. 지환맘
'05.10.25 5:12 PM (218.39.xxx.245)저도 님처럼 무서운거 못봅니다.
이 영화보고서 며칠 뒤척였습니다.8. 저도
'05.10.25 5:48 PM (211.207.xxx.188)무서운거 잘 보는 저도 무섭던데요. 저도 우리나라 최고의 공포영화라 생각합니다.
공포의 대상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솜씨가 대단해요.
근데 군생활 했던 남자들은 별로 였다는 평이더군요. 군대에서 늘 떠도는 얘기들이라나 어쩐다나..9. 무서운거 싫여...
'05.10.26 10:32 PM (58.233.xxx.202)하루종일 인터넷이 안돼서 답글을 하루 늦게 다는군요.
남편에게 절대로 못본다고 못을 박아야 겠어요. ^^
답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10. 알
'05.10.27 3:01 PM (211.205.xxx.36)한국공포영화 장족의 발전이던데요..알포인트...
남친이 다시 한번만 보자..그래도 안봅니다..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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