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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찾을 수 있는 부산 맛?

그으냥 조회수 : 311
작성일 : 2005-10-25 10:49:16
안녕하세요?
임신 10주차인 초보 임산부입니다.
20대중반까지 부산서 생활하다가 직장관계로 서울서 살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다 보니 먹고 싶은게 이것저것 당기는데.(다행히 입덧이 심하진 않습니다.)
어릴적 먹던 음식들이 그립네요.

지금 생각나는 건 돌고래순두부, 조방낙지 등이요...
그렇다고 부산까지 내려갈 수도 없구..

혹시 저처럼 부산서 살다가 서울에 사시는 분들중
서울에서 부산 맛을 찾으신 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61.254.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부산
    '05.10.25 11:13 AM (211.210.xxx.62)

    글을 거의 안 남기는데 님 글이 로긴하게 만드네요.

    저도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요 첨에는 부산맛을 찾으려고 서울 온 지 오래된 선배들한테도 물어보고,
    실제로 가보기도 하곤 했지만 당췌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먹고 싶은 것 있음 부산가서 찾아서 먹고 옵니다.
    이번에는 내려가서 가을전어와 충무동 먹자골목에 가서 충무김밥을 먹고 왔지요.
    낙지볶음은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항상 먹고 오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금수복국'과 부산대앞 싸기로 유명했던 '돼지국밥'은 강남에도 가게가 생겨서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예전같으면 저도 가서 먹거나 했을텐데 이젠 안 그럽니다.
    왠지 부산에서 먹었을 때의 느낌과는 달라서이죠.

    임신도 하셨다고 하니 핑계대고 친정 내려가셔서 맛있는 거, 먹고 싶은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갑자기 저도 오랫만에 돌고래순두부 무쟈게 먹고 싶어지네요.. ^^

  • 2. ㅎㅎ
    '05.10.25 11:48 AM (61.79.xxx.11)

    어쩜 저랑 같으신지..
    저도 임신햇을때 부산가서 먹을려고 생각날때마다
    메모까지 해두고 갈때마다 실컷먹엇던 기억이 잇어요..
    밤마다 먹고싶은 생각에 눈물까지 흘렷네요..
    그때 생각하면 넘 웃기기도 하지만..
    돼지국밥,낚지볶음,돼지갈비,회,복국등등요..

    서울엔 거의 못본듯한데 어쩌나요..

  • 3. 금수복국
    '05.10.25 2:28 PM (211.250.xxx.135)

    금수복국은 부산에서 재료를 다 갖다가 쓴다고 합니다.
    부산맛이랑 똑같아요.
    또 학동사거리쪽에 있는 진미언양불고기도 있어요.
    음...또 남천할매떡볶기도 체인점이 서울에 많이 들어와 있는데
    그 맛도 똑같아요.

  • 4. Ellie
    '05.10.25 3:49 PM (24.162.xxx.186)

    혹시... 부산 오시게 되면요~
    조방 낙지 같은곳은 포장이 되거든요? (반조리로요. 집에가서 끓일수 있게 포장해 주세요.)
    얼른 사가지고 얼렸다가 냉동채로 서울로 공수~ 한꺼번에 많이 사다놓고 집에서 해드시는 방법은.. ^^;;

    건강관리 잘하셔서 이쁜 애기 낳으세요~*^^*

  • 5. 그으냥
    '05.10.26 6:31 PM (61.254.xxx.129)

    고맙습니다.
    지금은 친정식구들도 부산을 다 떠나서 쉽게 갈 수가 없네요. 언제 주말에 원정 맛기행을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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