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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 속이는 단골 정육점에 전화로 따졌는데요
애들 아빠가 퇴근길에 동네 정육점에서 17000원 주고 쇠고기600g 한근 갈아왔는데,
밤에 쓸려다 한줌 밖에 안되는거 같아서 달아보니 내참 기가 막혀서;;; 460g 인거 있죠.
황당~
지난번엔 중학생 딸에게 시켜서 사왔는데(600g),, 520g을 줬더라구요.
아깐 밤 11시가 넘었는데 어찌나 열이 받는지, 가게 전화도 안 받길래 핸펀으로 전화했더니,
쥔장 구구절절 한다는 소리가 우리남편 탓만 하는겁니다.(말도 안되는)
아, 소고기(살코기)한근 얼맙니까? 하고 물어만 보고 600g 주시오를 정확하게 안했다길래,
제가 그럼 돈은 왜17000원(한근값)을 받았냐? 하니 또 어디다 쓸지 용도를 말 안해줘서 그랬다길래
아니 만들것까지 말하고 고기사냐,, 말안했다고 작게 주냐 했더니,
사실은 갈아주는 고기는 기계가 다 먹는다네요. 정말 어이가 없다못해 엎어지겠어요.
기계에 고기가 묻으면 고기사는 소비자 탓이라서 제하고 줍니까?
더 화가 나는것은 착한 우리 남편을 물로 봤다는겁니다, 퇴근길에 항상 거기서 애들 먹일 과일도 사고
고기도 사오고 하는데,, 이 사람들 너무 못되지 않았나요?
한달 한번씩 쌀 팔고, 저 친정이나 시댁 갖고가는 과일도 다 거기서 사고요.
아까도 과일까지 한 4만 얼마 썼더라구요,
아, 고기무게를 왜 달아봤냐면요. 작년에 공구로 구입한 전자저울 온날 .
고기를 샀길래 시험삼아 달아본게 시작이었어요. 그때도 상당히 부족했었는데 그렇다고 매번 재보는건
아니고 어쩌다 달아보는데, 그때마다 이 모양이지 뭡니까?
오늘도 5~60 만 부족하면 걍 참을려고 했거든요. 동네서 사이 나빠지는거 싫어서요.
필요하면 내일 아침에 자기네 가게로 오면 나머지 준다네요. 거지 적선도 아니고,, 웃기지만
나머지 고기 꼭 받아오려구요
1. .
'05.10.24 2:23 AM (218.236.xxx.183)진짜 황당...그렇게 해서 몇푼이나 더 번다고...
낼 가셔서 꼭 받아오세요. 완전 물로 보는거 아닙니까? 무슨 호구도 아니고....2. ...
'05.10.24 2:30 AM (220.127.xxx.89)동네에 소문내세요. 그렇게 비양심적으로 장사하는 거 다른 사람도 피해가 되니까요
3. 적반하장
'05.10.24 4:24 AM (61.98.xxx.5)저도 갈은소고기 자주 삽니다만.. 웃기는소리하시네요..고기가 잡아먹는걸 왜 소비자가 피해를 봅니까..
저희는 다 갈고나서 그 무게를 재줍니다만.. 거기 웃기네요 진짜. 윗님말씀대로 동네에 소문내세요.
제가 다 열받습니다.. 필요하면 나머지 준다고요?
헐.. 됐다고해도 미안한마음에 더 갖다줘야하는거 아닌가요?
필요하면 오라니요.. 어이만땅입니다. 절대 팔아주지 마십시오..
같은동네면 불매운동하고싶네요.. 열 무지 받습니다.4. 진짜
'05.10.24 7:11 AM (218.159.xxx.132)열받네요 저도 단골정육점에서 요즘 양을 좀 적게주는것 같았는데..그래도 설마 하고서 확인같은것 안해봤는데 앞으로는 확인 해봐야 겠어요...우씨 아침부터 정말 열받네
5. 행복한제제
'05.10.24 9:10 AM (211.223.xxx.4)디지털 주방 저울이 생긴 뒤로 한 번씩 달아보는데요
정육점이나 슈퍼에서 나온 무게하고 집에서 무게하고 틀리게 나와요
우리 눈으로 보는데서 달아보니까 그람이 정확한 것 같잔아요?
가게에서 저울을 조작하는 것 같아요
봉지에 들어 있는 밀가루, 빵가루등은 정확하거든요
소비자 센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해요6. 황채은
'05.10.24 9:27 AM (221.153.xxx.103)아 나도 몰랐네요 한번 집에서도 달아봐야 하겠네요
그저 믿고 샀었는데 그런것 까지 동네에서 속일줄이야ㅠㅠ7. ....
'05.10.24 9:41 AM (221.138.xxx.143)경동시장 같은 곳은 상인들이 저울을 두개를 두고 사용 하거든요.단속 나온다 소문 좌~~~악
돌면 얼른 정상 저울로 꺼내놓고 ...
그게 동네 장사 까지도 저울 조작이군요 ㅠ.ㅠ8. 저도
'05.10.24 10:19 AM (61.98.xxx.207)저울속이는 사람들 아주 괴씸해요.
일요일에 동생네 식구들이 온다고 하길래 토요일 연안부두에 갔었어요.
삼치도 사고 젓갈도사고 돌아나오면서 새우를 1Kg샀어요.
나오면서 쓱지나치려는데 내가산 새우보다 좋아보이고 또 1Kg으론 좀 모자르겠다싶어 더샀는데...
어째 먼저산것보단 좀 작게 올라간다 싶으면서도 멍청하게 그냥 왔어요.
집에와서 보니 더준다고 하면서 1Kg200 이라고 달아온 새우가 아니 이런 800g이 조금 넘는거예요.
25Km나 되는곳 왕복 50km를 다시 갔다올수도 없고... 정말 열받데요.
외지 사람들 많은곳이라고 저울을 속이는건 바로 양심을 속이는것이고 그것을 안다면 지역이미지까지도 영향이 있을텐데 그런 얄팍한 마음을 쓰다니...
너무 씁쓸했어요.9. 문득...
'05.10.24 10:47 AM (222.233.xxx.97)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육점갈 때 500g이나 1kg라고 써있는 밀가루나 부피가 크지 않은 것을 가지고 가서 의심날때 저울에 살짝 올려보면 어떨까.... 하는.
그럼 저울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알수 있지 않을까요? 잘못하면 주인하고 싸움나려나...^^10. 어떤 사람이....
'05.10.24 10:48 AM (203.253.xxx.230)말해 줬는데요.
할아버지가 정육점을 하셨대요.
저울에 고기를 올려놓을때
턱 하니 올려 놓는대요. 약간 패대기??? 치듯이 해서...
그럼 무게가 순간 확 올라간다는 군요.
우리가 볼때는 저울 확인하고 오는데 집에 와서 살짝 올려놓으면 다르대요.
계속 이렇게 하면 부자되겠죠???11. 백화점에서
'05.10.24 1:43 PM (210.92.xxx.33)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백화점에서 가격 표시가 다 되어 있는 덩어리 고기를 갈아 달라고 했더니,
정육 코너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갈면, 덩이리일 때보다 무게가 줄어든다고 하면서,
다 가신 후에 다시 무게 달고 가격표 붙혀 주시더라구요.
말씀 안 해 주셨으면 저는 그냥 덩어리 고기일 때랑 가격이 같다고 생각했을텐데,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먼저 알려 주시면서 가격도 고쳐 주시니까 고맙더라구요.12. 쵸코크림
'05.10.24 6:53 PM (222.112.xxx.243)나머지 받아오시지말구요.. 돈으로 환불받으세요..
강력하게
동네 장사하면서 그럼 안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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