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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입어야 이쁜 엄마 될까요?

이쁜 엄마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05-10-15 09:24:24
젊은 아기 엄마들 요즘 참 세련되게 입고 다니지요.
저도 기나긴 임신 기간을 지나 힘들게 힘들게 쪘던 살들 조금만 남기고 다 뺐습니다만..
4년동안 아이 둘 임신하고 낳고 하는 동안 옷을 전혀 안사다 시피 하니 입을 옷이 없어요.
그 동안 안 샀던거 다 사도 좋다는 신랑의 말... 다 믿긴 힘들지만서두 좀 질러도 될것 같습니다.

우선 가벼운 외출시에 입을 세련되고 깔끔한 캐주얼 스타일..
청바지는 많이 있으니까 빼고 어떤 스타일이 이뻐보일까요?
아이는 6개월이고 치마는 좀 불편한것 같은데.

바지 사려니 티도 사야겠고 겉옷도 필요하고 그에 어울리는 신발도 사야되더니만 급기야는 깔끔하게 어울리는 머리까지 해야할지경입니다.
어째튼 오늘 옷 사는거 까지는 해치우려구요.

저는 키가 170 넘고 살은 별로 없어서 그냥 편안하게 66스타일을 입는편이니 이에 어울리는 캐주얼 스타일 좀 추천 부탁드려요.

이제 큰아이 어린이집에도 가보려면 좀 꾸며야 겠어요 ㅎㅎ
IP : 211.218.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5 9:35 AM (211.215.xxx.73)

    청바지가 제일 만만한 품목인거 같아요. 일단 아울렛 같은데 가서 청바지 한개 지르시고 그거에 맞는 웃도리를 찾아보세요..
    하여간 일단 나가서 쇼핑부터 하셔야 먼저인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 메이커는요. 왠만하면 다 길이가 길지 않고 바지길이는 100센티 정도인거 같아요.
    그러면 저같은경우는 굽있는걸 전혀 신을수 없고 앉았다 일어나면 발꿈치가 보이는 길이거든요.
    그래서 청바지는 키크시면 비싼걸로 사세요. 조금 비싸도 길이 길고 고급스러워보이니까요. 라인 괜찮구요. 일단 괜찮은 청바지 하나 사시면 (너무 요란하게 생긴 징박힌거 이런건 촌스러워보인답니다.) 요즘은 가오리모양 티나 니트가 유행이니까 그런걸 하나 골라서 입으시면 멋쟁이가 되실꺼에요..

  • 2. 멋진엄마
    '05.10.15 9:43 AM (222.120.xxx.249)

    요즘 입기에는 후레아 치마에 부츠신으시면 참 멋스럽던데요...

  • 3. 청바지가
    '05.10.15 9:45 AM (221.147.xxx.56)

    많더라도 제일 유행 많이 타는게 청바지니까 요즘 유행하는 예쁜 부츠컷라인으로 하나 장만하세요
    백화점 편집매장 같은데 예쁜게 많겠지만 워낙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아웃렛 같은데 가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청바지 예쁜거 입으면 상의 아무거나 매치해도 다 이쁘더라구요.
    요즘 면 블라우스(톰모이에서 예쁜거 봤어요..ㅋㅋ)위에 소매없는 카디건 입는게 이뻐보이더라구요.
    키 크시니까 그렇에 입으면 예쁠거 같아요. 블라우스 위에 굵은벨트 예쁜거 하나 하신다면
    더 세련되 보일거 같구요.
    7부 청바지나 몸에 꼭 맞는 일자 청바지가 있다면 부츠랑 같이 매치해 보세요. 멋스럽답니다~
    그리고~ 악세서리 꼭 하세요.. 티셔츠 위에 긴 구슬 목걸이 하나만 하셔도 분위기 달라보인답니다.
    저도 하나 만들어서 하려구요...ㅎㅎ

  • 4. ..
    '05.10.15 9:49 AM (218.52.xxx.191)

    가족은 말 그대로 한 집에 같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요즘은 입양을 해도 가족이고, 룸메를 얻어도 가족이 될 수 있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은 이웃이어도 가족입니다. 반면 가족의 이름으로 불리웠던 관계는 변했습니다. 결혼을 했어도 주말 부부로 부부끼리도 떨어져 살고 기러기로 애들은 조기유학 보내서 아이들과도 1년에 몇 번 못 봅니다. 친족끼리 집성촌에 모여 살던 과거와 달리 먹고 살기 바빠 친형제와도 명절에나 봅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가족상의 변화에요.

    예전처럼 '가족'이라는 개념에 있어서 혈연만을 강조하고, 아랫사람의 도리, 며느리의 도리, 남편의 부모니까 혹은 내 부모니까 나에게 어처구니 없는 대접을 해 줘도 무조건 참고 봉양하는 그런 문화가 아니죠.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자기 목숨까지 위급한 상황에선 바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가족입니다. 시부모는 가족 아니다, 라는 서글픈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끔 된 대세에는 많은 시부모들이 그 기본적인 것,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위급시에는 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그런 사이로 며느리를 대접하지 않아서입니다.

  • 5. Ich Bin Ich
    '05.10.15 10:35 AM (218.239.xxx.119)

    요즘은 트레이닝복이 유행이더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트레이닝복이 아니라 아주 패셔너블한 것들...
    제가 백화점을 다 둘러 봤는데 휠라가 이쁜게 젤 많더라구요.
    조금 더 추워지면 이쁜 패딩조끼 하나 걸치고 작은 스포츠백 하나 들면
    세련되고 멋있게 보일거예요.
    ㅋㅋ 이상 요즘 제가 삘 꽂힌 패션이었습니다.

  • 6. 저도 요즘
    '05.10.15 11:09 AM (211.201.xxx.78)

    질러러 다닙니다
    일단은 매장에 가셔셔 바지면 바지 치마면 치마 예쁜 걸 보세요
    그리고 그걸 들고 점원에게 가서 이 바지나 치마랑 뭐가 어울리는지 좀 골라주세요
    하면 니트든 블라우스든 자켓이든 코디해준답니다
    그게 맘에 들면 입어보고 사는거고
    아니면 다른매장으로 이동
    일단 살때 단품으로 사지 마시고 꼭 상하로 사세요
    정장으로 아래 위 똑 떨어지는 스타일말고 이렇게 하나를 골라서 맞춰달라고 하면 점원이 알아서 센스있게 해 준답니다
    이렇게 입고나서 그옷이 마음에 들면 다른 옷
    그러니깐 먼저 치마를 골라서 자켓을 코디했죠
    그럼 이번엔 이자켓에 어울릴 다른 하의를 추천해 달라고 하세요
    그럼 점원이 다른 걸 추천해 주어요
    그 매장에서 사셔도 되고 아니면 디자인 잘 봐두었다가 저렴한데서 비슷한 디자인을 사셔도 되어요
    그런식으로 엮어가며 쇼핑하니 크로스코디도 되구요
    따로 산것처럼 놀지않고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맞게 되더군요
    덕분에 돈은 좀 들지만 옷이 예뻐서 맘에 들어요
    전에는 가디건세트만 사오고 바지만 사오고 이런식으로 입었는데요
    이러니 은근히 옷들이 따로 놀더라구요
    세련되 보이지 않고
    참 그리고 저렴한 악세사리도 꼭하고 다니세요
    훨 세련되어 보인답니다
    원글님처럼 저도 머리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즐거운 쇼핑하세요

  • 7. 센스없는 나
    '05.10.15 11:29 AM (211.169.xxx.172)

    ..님 말씀이 딱 제 경웁니다.
    브랜드를 정하고 (몇 년째 같은..^^;)
    디피되어있는 게 맘에 들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님 젤 맘에 드는 것 하나 고른 후 "맞춰주세요~" 합니다.

    전 빈*을 입는데요.
    일단 제가 좋아라하는 스타일이고
    샵메니져가 제 체형도 알고 결점도 알기 때문에 알아서 맞춰주니까 좋고
    단품을 사도 "지난번에 산 **랑 맞출만한 거"라고 얘기하면 또 알아서 골라주네요.
    또 일편단심 드나들기때문에 포인트가 쌓여서
    본사에서 할인되는 쿠폰이나 소품 증정권이 일년에 두어번 날아옵니다.
    얼마전엔 백화점 각 매장 마다 vip(이름만 ^^;)라고 백화점 상품권을 조용히 주는 기간이어서
    20%할인 받고 7% 상품권까지 받았어요.
    다음번엔 혹시 다니엘헤니와의 일일데이트... 뭐 이런 이벤트라도 해줬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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