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횡단 탐험...허와 실

[rosejung]

이번 여름 국토횡단에 보냈던 초등생엄마입니다.
어린이 **일보에 지면을 장식했던 인천에서 독도까지 국토횡단 광고를  보고 아이가 독도를 가고 싶다며 보내달라했습니다.   알아보고 결정하자고 하며 .  홈피에 들어가보니 20년 경력에  3대 방송사에서 취재도 하고 국토를 걸어서 간 아이들을 방영하며,  내나라 내땅을 직접발로 걸으며 호연지기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자신감등... 고생스럽고 힘들겠지만,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에  보탬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좋은 말만 있을 뿐  반대의견이나 별 다른 정보가 없었습니다. 안타깝 게도 주위에도 국토순례에 대해 자세히 아는 분들도 없었구요.
무지한 부모마음에 방송사가 따라 다니며 취재하고 방송내보낼 정도면 또 유력한 일간지에 나올 정도에
25년전통과 역사라니.. 믿을 수 있겠다 싶어 결정을 하고 총대장과 통화도 하였습니다. 총대장의 말은 저에게 더욱 믿음을 주었습니다. 입금을 하고 5개월을 기다려서 간 국토횡단은 정말 무지한 부모가 저지른 과오였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단체가 300명이 넘는 인원을 이끌며 인솔자는 고작6명, 굶기는건 다반사에, 아동학대, 응급차,의료진도 없이 ..
모두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환불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환불조차 어렵구요.
이런 단체도 있더라구요. 전 너무 몰랐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 께서 국토횡단,종단 관심이 있으시다면, 저 처럼 아무 정보없이 좋은 글만 보고 결정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 을 씁니다.
얼마전 아주특별한 아침과 오늘 sbs 임성훈의 세븐 데이즈에 나왔더라구요.   신중하게 알아 보시고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4_broadcast_view_board_t...

"복사하여 주소창에 놓고 엔터 혹 이동버튼 클릭하세요"

그리고 아래 주소는  이번 횡단을 보냈던 부모님들이 다음에 보내고자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카페를 개설하여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ochild

"복사하여 주소창에 놓고 엔터 혹 이동버튼 클릭하세요"

들어가셔서 궁금한것도 물으시고 여러 정보 얻으셔서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덕두원]

저도 주변에 있는 분이 국토순례에 중학교 다니는 자녀를 보냈는데
그 실상을 나중에 알고 고소를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초코파이로 끼니를 연명 하며 ... 아직도 이러한 단체가 있다니
믿어 지지 않네요.

[그래서]

저도 어릴때부터 방송에서 국토종단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환상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괜한 불신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지난번에 육영재단에서 일어난 상황들을 보면서 정말 그랬구나 생각했어요
그나저나 하반신 마비된 여학생 불쌍해서 어떡하나요.
참! 저는 청학동 한자캠프도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은 생각도 들던데..

[스카우트]

같은 곳에서 하는 것은 괜찮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