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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시켜야할지..

생각중 조회수 : 278
작성일 : 2005-10-14 09:48:29
안녕하세요.
제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한달전 부터 웅*씽크빅 하고 있습니다.
국어..수학..두 과목이요..

지금까지 학습지 한번 안했거든요.
친구들이 다들 해서 그런지 저도 학원 보내달라고 하더니, 학습지 시켜 달라고 합니다.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저도 집에만 있는지라 매일 공부 봐주거든요..
아이 아빠는 반대에요..
아주 자상한데 아이교육은 관심이 없는건지...

학원보내고 학습지 하는거 이해를 못한답니다.
자기 형제들은 어릴때 시골에서 놀기만 했다  그래도 다들 공부 잘해서 다들 좋은 대학 나왔다..

아이들은 노는게 공부다..어떻게 해야 잘 노는지...잘 놀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라..
지혜롭게 가르쳐라..매일 이런말 만 하거든요..

학습지 보단 차라리 미술학원을 보내라 그림그리면서 생각도 커진다구요..^^;;;
아이가 미술도 굉장히 좋아는 하지만..
학습지도 재미있어 합니다.

예의 바르게 키우라고 하는데..제 아이라서가 아니라 어리지만 어른 공경도 할줄 알고..착하거든요..
떼 한번 쓰지 않고 학교생활도 너무 잘한다고 선생님께서 다른 학부모님들께  말씀하시나봐요..

자식 자랑 너무 하죠..^^;;죄송해요..
당장 그만 두라는데 걱정 입니다.
IP : 218.48.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4 10:41 AM (218.238.xxx.166)

    예전에야 다들 학원 안다녔으니 상관 없지만
    지금은 다들 다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쳐지는것 사실입니다.
    저도 가끔 아이들 보면서 그런 생각 하거든요
    나때는 아무데도 안다녔어도..좋은학군 안따졌어도 다 대학 나오고 제몫 하고 산다고요..
    근데 지금이랑 그때는 또 다르니까 어쩔 수 없이 시키게 되더라구요..

    저도 초2 딸내미 있는데 씽크빅 수학 하고 있습니다.
    재밌어 하고 더 시켜달라 그러니까 전혀 맘에 부담없이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력 기탄 수학하고 기탄국어 사다가 하루 두장씩 풀리고 있구요.
    윤선생영어 하고 있구요.

    하고 싶어 하는게 많아서 다 해주기가 부담스러워서 요즘은 걱정입니다.
    미술은 3년짼데 절대로 못끊게 하구요...꼭 하고 싶답니다..
    피아노는 제가 음치 박치라서 절대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구요..
    운동을 좋아해서 합기도를 하는데 그만둔다고 하면 울어버리네요.
    거기다가 이젠 발레도 배우고 싶다는데...아주 허리 휩니다.
    그래도 저학년일때 안배워두면 나중엔 배우기도 힘들고
    커서 저한테 모라고 할것 같아요..
    왜 그런것도 안갈쳐 줫냐고..
    욕심껏 하고 싶다는것 다 시켜줄려구요.

    어젠 발레 하고 싶다면서 친구 누구는 저녁 8시에 집에 간다면서
    자기도 그럴테니까 발레 보내달라는데 영 난감해서 ......^^;;;;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남편분 설득해서 그냥 시키시는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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