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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때매 고민이예요

여드름 조회수 : 301
작성일 : 2005-10-07 10:19:55

중3울 아들 여드름 치료하게 피부과 좀 보내달랍니다

치료 받으려면 돈이 좀 들것같아서  집에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궁리중인데

잘 모르겠네요

피부과 다니게 도ㅣ면 얼마나 들지도 궁금하고

다닐때만 반짝하는건 아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뭐 없을까요?

좀 도와주세요...

IP : 220.79.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10.7 10:25 AM (218.48.xxx.152)

    여자이고 고1때부터 계속 여드름이 나서 컴플렉스가 심했는데
    피부과에서 스킨스캘링도 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피부미용실도 다녀보고
    별거 별거 다 해봤지만 잠시입니다.
    피부과 가시는건 정말 말리고 싶어요.

    약도 독하고, 스킨스캘링하고 엄청 후회했어요.
    회당 12만원씩 세번 했는데 피부가 더 자극받아서 빨개지고...

    저는 결혼하면서 좋아진거 같아요.
    호르몬 때문이라기보다 스트래스가 줄어서 그런거 같구요.
    화장품을 알로에 같은걸로 순한거 쓰고 뉴스킨(저한테는 잘 맞더라구요, 안 맞는분도 계신듯)으로
    바꾸고..
    그냥 그러다보니 좋아졌네요.

    피부과랑 피부미용실은 정말 돈 많이 깨지고 효과는 그때뿐이랍니다.
    아무래도 남학생이니까 청결이 중요하겠고요,
    세안을 비누가 아닌 폼클린징으로 하게 하세요.

    별로 도움이 되는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한데요,
    10년 이상 여드름으로 고생했었는데, 염색은 못하게 하세요.
    염색 잘못했다가 진짜 심해졌었거든요.

  • 2. ..
    '05.10.7 12:32 PM (211.204.xxx.197)

    저는 피부과에 보내시라에 한표입니다.
    제 동생 여드름 무지 심했는데
    엄마가 남자 여드름은 흉이 아니니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해서
    지금 좋은학교 나와 우리나라에서 첫손꼽는
    월급 많이 주는 좋은회사 다닙니다만 얼굴이 여드름 흉으로 많이 파였어요.
    자신도 컴플렉스 느껴 피부과에서 박피도 여러번 받았습니다만
    엄마가 조금만 더 신경써서 치료받게 하셨다면 지금 이고생 안해도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전 제 아들 여드름 나면 무지 신경써서 씻기고 바르고 합니다.
    대를 이어 고생하는 꼴 보기 싫어서요.

  • 3. 한의원어때요
    '05.10.7 4:21 PM (210.96.xxx.37)

    저는 피부과는 일단 반대입니다.
    20대때부터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여드름 땜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요, 피부과다녀보고 스케일링도
    해봤는데 그때뿐이예요. 가격만 비싸답니다. 글구, 피부과약은 소화불량에 속이 더부룩해지기도 하더라구요. 홀몬제라 그렇다던데...
    피부미용실에서 맛사지 받구, 식습관 개선하구 그러면서 조금 나아졌다가 지금은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니 다시 나네요. 장뿐아니라 위, 간이 안좋아져도 피부에 뭐가 난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니 우선 식습관 개선(기름진음식,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하고, 세안 자주해서 청결유지하고,
    손으로 절대 짜거나 만지지 말고, 변비 있으면 반드시 개선하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는
    나아진답니다.
    글구,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한의원쪽으로 가시는건 어떨지요?

  • 4. 니조랄도 한표
    '05.10.7 6:21 PM (221.165.xxx.77)

    위의 분들 말대로 다 해보시구요,
    저도 여기 82 뷰티란에서 보고 해봤는데 의외로 니조랄이 효과가 있더군요.
    결혼해서 애 낳고도 여드름이 왕왕 생겨 스트레스 많았는데
    좀 심하게 올라왔다 싶을 때 니조랄로 거품 많이 내서 세안하고
    평소엔 곡물이나 소금으로도 번갈아가며 세안했더니 얼굴이 많이 깨끗해졌어요.

    아..그리고 진짜 스케일링이나 박피는 하지 마세요. 예전에 저도 피부과에 돈 많이 갖다 바쳤지요.
    다 부질없는 짓이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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