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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개월...넘 날씬한 우리딸...
그런데, 아직도 가끔 백일은 지났냔 소리를 듣습니다..ㅡ.ㅡ
몸무게는 저울마다 살짝 차이가 나서 확실히는 모릅니다만,
7.3-7.5를 왔다 갔다 하는것 같아요.
문제는 이 무게가, 2주전 몸무게와 같다는 겁니다.
게다가 4개월하고 열흘정도 지났을때 7.1이었거든요..
그런데 미니멈 0.2밖에 안늘었다 생각하니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보통 저희 아기 개월수에선 8키로는 나가는것 같던데요..
80치수의 옷을 사면 길이는 딱 맞는데, 몸통이 헐버덩해요..바지는 막 내려가구요..
저번주에 신랑친구네랑 부부동반 모임을 갔는데요.
저희딸보다 20일가량 앞선 남자 아기가 같이 왔어요..
그 아기는 벌써 9키로에 혼자 중심 딱 잡고 앉아서 너무나도 활기차게 놀더군요.
그에 비해 울아기는 잘 앉혀주면 잠깐 혼자 앉았다 이내 기울어집니다.
노는것도 그 아기에 비해 훨 조용하구요.
그렇다고 순한 아기냐 그것도 아니에요..ㅡ.ㅡ
아직 배밀이도 안하고, 그냥 뒤집고 되뒤집고 굴러만 다닙니다..
흑..어떤 애들은 기기도하고, 잡고 서기도 한다는데...
왜 이렇게 늦는걸까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계속 이렇게 다른 애들보다 한템포씩 느릴까봐 걱정이 되네요..ㅡ.ㅡ
뭐 신체 발달이야 남들 하는거 언젠가는 다 하겠죠..
그런데 취학해서도 한 템포씩 느리면, 어쩌죠?
모유를 먹이는데, 괜히 먹였다 후회가 될 정도에요..
분유든 모유든, 돌전에 많이 먹는것이 좋은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저희 형제가 3명인데, 저만 분유먹었거든요...키도 제가 젤크고, 공부도 젤 잘했어요..ㅡ.ㅡ
돌전에 엄청 먹고 잘 잤다 하더라구요..)
양은 적은 편은 아닌것 같거든요..기저귀 개수도 10개는 넘구요..(낮에 쓰는 천기저귀만) *기저귀도
꽤 되는 양으로 2개정도 나와요..
뭐가 문제일까요? 잠은 11시쯤 들어서 새벽에 두어번 깨구요, 아침 9시까지 자요..
(더 깰때도 있구요..더 깨는 날이 더 많은것 같네요..) 낮잠은 한두번..길게는 안자구요..
토끼잠을 자지요..20-30분정도..
저희엄마 말씀이 잠이 부족한것 같다하는데...
여기까지 제 넋두리구요..질문 드리고 싶은것도 있어요..
1. 앉는다는 것이, 아기가 혼자 몸을 일으켜 앉는걸 말하나요?
저희딸 보면 지금으로선 너무 요원한 일인것 같은데..또래 엄마들이 주변에 없어
물어볼데가 없네요..
그리고 선다는것도 혼자 누워있다가 몸을 일으켜 세우는걸 말하나요?
인터넷 게시판서 보면 6-7개월 사이에 잡고 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넘 신기해서요..
2. 아기가 잘 놀래요..손이나 사물이 앞(바로 앞말고 그냥 앞)을 스치기만 해도 눈을 잘 못 떠요..
원래 그런거긴 하지만, 좀 심한것 같아서요..겁이 많은 성격일까요?
어제 백화점에 데려갔는데, 저희 아기보다 훨 튼실한 5개월 아기가 T_T 옆에서
저희 아길 막 만지려 하는데, 저희 아긴 가만히 있어서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너무 걱정많다 혼내지 마시고, 경험 많이 이야기해주세요..
비오는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1. 글쎄요..
'05.10.7 9:17 AM (210.122.xxx.2)저희 딸은 지금 14개월인데 8kg이거든요..^^
워낙에 말랐다고 해야하나, 체질인 거 같아요..
먹기는 엄청나게 먹구요, 이유식에, 모유에, 분유까지..
분유는 6개월 넘어서 먹이기 시작했구요..
(병원에서 철분이 모자를 수 있으니 좀 먹이라고 해서요..)
분유는 하루에 겨우 200ml 이하로 먹구요, 모유는 제가 직장맘인 관계로 저녁에만 먹구요, 이유식을 많이 먹고 있어요..
6개월 정도 땐 제가 모유를 짜 와서 좀더 많이 먹긴 했어요..
저도 우리 딸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서 걱정 많이 했는데, 병원에서도 괜찮다고 그러고 제가 봤을 때도 애가 단단해 보이거든요..
남자 애들 옆에 있으면 정말 작아 보이지만 하는 행동은 훨씬 빠르니 별로 걱정 없구요..
몸이 가벼워서 그런가 엄청 빨리 걸었구요..
지금은 날아다녀요..
사람들은 아직 돌도 안 된 애가 너무 잘 걷는다고 그러지만 그냥 무시해요..ㅎㅎ
제가 봤을 땐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
혹시 정말 걱정 되신다면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한번 받아보세요..
큰병원에 한번 데려 가시면 특별한 검사 없이도 괜찮다는 말씀 들으실거예요~~ㅎㅎ2. 오이마사지
'05.10.7 9:30 AM (203.241.xxx.14)만 6개월이면, 이유식에 신경쓰면서 잘 먹이세요...
제 주위엔 돌지난 아가가 7키로 조금 넘는 아가가 있는데..
발달은 항상 너무빨랐어요.. 제가 그집에만 갔다오면 울 딸래미 훈련 시킨다고... 뒤집어 놓고...ㅎㅎ
예방접종가실때 의사랑 상담하시구요... 아마 건강하다 괜찮다 하실꺼에요...^^;;3. 영양돌이
'05.10.7 9:38 AM (61.79.xxx.240)저의 예전 모습이군요~^^
저희아간 남자아긴데도...
만 10개월인데...9킬로가 안나가요~
딱 원글님 아가만할때 그정도 몸무게였구요....
아가가 발육은 무지 빠르구요....
만 9개월부터 걷고, 지금은 뛰어다녀요~(뻥조금 쳐서...)
저도 그맘때 고민되서 여기 올리고 그랬는데...괜찮다 하시더라구요....저도 이젠 걱정 안하구요...
체질이려니~울신랑이 그리컸다 하더만요....
지금은 180이 넘어요~몸도 좋구요~=3=3=3
질문에 대한 답은요~
1. 앉는다는건 아가가 누웠다가 지가 일어나 스스로 앉는거에여~
선다는것도 혼자 누워있다가 몸을 일으켜 세우는 거 맞구요
2, 원래 예민한 아기가 있어요
저희 아간 무딘 아가구요~ㅋㅋ
남자아기인 저도 있으니...걱정마세요~
나가면 여자아기보다도 훨 작아요~
요새 애들이 워낙 실하잖아요~
걱정 뚝!4. 만 7개월 반
'05.10.7 10:36 AM (220.75.xxx.217)몸무게7.2kg, 키84cm 예요
모유먹이는데, 모유도 많이 안먹고 이유식도 거의 안먹습니다
완전 70년대 보리고개의 아가 같아요 그래도 별 걱정은 안해요
키는 정상키라서 애가 원래 야리야리하게 크려니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아가때부터 야리야리 키만 크는애들은 커서도 계속 그런다구요
넘 걱정마세요. 저도 주변 잔소리 괴롭지만 제가 할 방법이 없더군요5. 윗글..
'05.10.7 10:58 AM (220.75.xxx.217)만 7개월반이 아니라 8개월 반이네요..
리플글은 수정이 안되서리6. 윗님
'05.10.7 12:09 PM (222.234.xxx.84)어쩐지 너무 크다 했어요~ ^^ 만 8개월키죠? ^^
저희 아들도 모유 먹는데 요즘 장난만 치고 잘 안 먹어서
만 6개월 반 정도됐고요 몸무게 7.7에 키 70인데요..
우리 아기같은 아가들 많구나..원들님 발달은 정상이에요~
잘 앉혀놓아도 금새 허물어 지죠? 만 8개월은 되야 앉는걸요..
쉬야도 잘하고 잘 움직이고 잘 논다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이유식도 먹고 있으면 모유도 자기 양껏 먹는 거겠죠~~7. reality bites
'05.10.7 12:17 PM (221.154.xxx.31)저희 애는 담주면 만 8개월인데도 7.3-7.5 왔다갔가 합니다. 슬프죠..
몸무게 적은 건 또 용서가 되는데 키도 안크는 것이 문제에요. 아직도 66정도?
엄마가 키가 작아 그런가(150대) 아빠도 겨우 170대 초반..
160까지는 크겠죠? 제발 그랬으면 좋겠는데..
다른 발달사항은 괜찮아요.
혼자 앉고 열심히 집안 기어다니고 벽잡고 서고..
근데 왜 키는 크질 않는건지..
지금껏 모유로만 키웠는데 키가 넘 안커서 분유 먹일까 생각 중이에요.8. ..
'05.10.7 12:41 PM (211.204.xxx.197)저희 조카도 엄청 말랐어요 키로는 상위 3%인데 몸무게로는 하위 3%랍니다.
얘도 모유수유 했는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즤 엄마가 열심히 걷어먹이니 이제 살이 좀 오르네요.
이제 만 7개월입니다.
걱정마세요.9. 저두..
'05.10.7 2:22 PM (219.254.xxx.29)우리딸 30개월인데 이제 10.5 키로랍니다.. 돌무렵엔 7키로 간신히 넘었구요..
걷기도 15개월쯤 걸었어요. 그러나 잔병치레는 없고 병원에서 성장에 관련된 검사도 다해봤으나 문제 못찾았고 함소아도 가서 보약도 몇번 먹었으나 별 효과 없었습니다..
아이가 작긴 하지만 그나마 단단하고 잔병치레가 없으나 그냥 체질이려니 합니다...
병원에서도 그렇게 말했구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너무 닥달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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