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을 뵐 것 같아요
..... 조회수 : 548
작성일 : 2005-10-05 20:38:21
다음주에 남자친구가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다리를 다쳐서 수술하는 것이라 일주일 정도는 입원해 있을거라고 하는데요,
지금 신경이 쓰이는 것이 남자친구 부모님이에요....
특히 어머님이요....어머님이 호랑이 성격이시래요....^^;
사실 3년 사귀고 있는동안에 한 번도 뵌 적이 없거든요.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저도 대학원생이고 그 친구도 학생이고
그래서 나중일이라 생각하고 서로의 집에 오간적은 없습니다.
근데 입원을 하게 되어서 병문안을 가게 되면 뵙게 되겠지요.
사실 제가 좀 조용한 편이고 애교도 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특히 남자친구가 입원해 있는 상황이면 중간역할(?)을 하지도 못할거구요.
그리구요.... 정말 이상한 ^^; 질문인 것 같지만....
가서 어머님이 계시게 되면 저는 조금 있다가 오면 되는건가요?
뭘 사가야 하는건가요?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댁에 직접 가서 뵙는 것이면 정형화(?)되어 있는 공식처럼 있을텐데 그런 것이 아니라서요.
모르는 사람 병문안 갈 것도 아닌데 참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여요. --;;;;
사실 오래 있고 싶어도 솔직히 저도 어머님도 불편한 자리가 될 것 같아서 고민되구요.
정말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
병문안을 가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
IP : 221.139.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늘
'05.10.5 8:47 PM (61.74.xxx.198)본인을 꾸미려하시지 말구요...있는 그대로~ 보여주세요....
옷은 그냥 본인 입는 스탈에서 좀 단정하게....
가셔서 분위기 봐서 적당할때 일어나심되지요....
넘 불편하심 일찍 일어나심되구...아님 천천히 대화를 하시구요...
저라면 나를 어떻게 보일까보다는
상대방(예비시모)을 어떻게 단시간에 제대로 보고 올까를 고민할겁니다...
먼저결혼해본바로는 일단 시어른의 성품을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하겠더라구요...
상식이하면 일찌감치 포기!!!
이성적이고 상식적이면....괜찮지만요....2. 도토로
'05.10.5 10:19 PM (220.89.xxx.73)뭐 그리 도움될 답변은 아니지만..어머님이 24시간 간병하는건 아니실테니..
안계실때 후다닥~3. ...
'05.10.6 2:05 AM (211.223.xxx.74)학생이시면....그냥 편안한 친구마냥 다녀가시면 될 듯 한걸요.
사귀는 사이이긴 하지만..풋풋한 캠퍼스 커플마냥..딱히 결혼에 목메지도 않구
순수하고 이쁘게 사귀는 정도로 보이면 되어요.
그러면 부모님도 딱히 까다롭게 보거나 대하지않구요.
혼자가기 좀 쑥쓰러우면.. 같이 어울리던 학교때 친구 한둘 같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703 | 제가 오리털 ,거위털 산채로 뽑느다는 글을 쓴 사람이거든요, 11 | 답답해서.... | 2005/10/05 | 1,389 |
39702 | 왜 이런 걸까요, 관리자님....? 2 | 짜증 약간... | 2005/10/05 | 764 |
39701 | 포항으로 이달 말 이사갑니다 2 | 포장 이사 | 2005/10/05 | 256 |
39700 | 남당리 대하축제 6 | 먹고싶어 | 2005/10/05 | 553 |
39699 | 사고(?)의 확률을 낮춰봅시다 6 | 장터 | 2005/10/05 | 1,062 |
39698 | 남자친구 부모님을 뵐 것 같아요 3 | ..... | 2005/10/05 | 548 |
39697 | 심난해요. 2 | 심난. | 2005/10/05 | 670 |
39696 | 부모님 생신에 가족식사 할 곳^^ 1 | 함께^^ | 2005/10/05 | 194 |
39695 | 아가 모자 사이즈가 50인데 몇살까지 가능한가요? 3 | 영양돌이 | 2005/10/05 | 278 |
39694 | 혼자 아가를 키우면서.. 11 | 아가맘 | 2005/10/05 | 1,330 |
39693 | 여러분의 남편은 내가 우울하다고하면 노래몇곡 불러줘요? 25 | 고참새댁 | 2005/10/05 | 1,026 |
39692 | 장터물건 가격에 댓글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 오늘 | 2005/10/05 | 1,176 |
39691 | 부천 상동 학군이 어떤가요? 2 | 초딩맘 | 2005/10/05 | 444 |
39690 | 유방암 검사할 병원 추천해주세요. 6 | 우울한소식 | 2005/10/05 | 548 |
39689 | 발톱이 빠질 땐? 4 | 인생짱 | 2005/10/05 | 409 |
39688 | 세금이 얼마나 떼일려나? 1 | 궁금 | 2005/10/05 | 328 |
39687 | 등산화 어떤걸로 살까요? 2 | stella.. | 2005/10/05 | 351 |
39686 | 생일이여요. 씨즐러 가려고 하는데.. 1 | 생일 | 2005/10/05 | 308 |
39685 | 냄새나는 옷을 판 사람입니다.. 11 | 스타프 | 2005/10/05 | 2,628 |
39684 | 공사(공기업) 다니시거나 주위에 있으신분 봐주세요. 8 | sky | 2005/10/05 | 1,265 |
39683 | 요즘에도 사갑을 하나요? 7 | 플라워 | 2005/10/05 | 800 |
39682 | 제주도 호텔관련 문의합니다. 4 | 실비 | 2005/10/05 | 508 |
39681 | 수영복 사이즈 문의좀 할께요.. 5 | 음. | 2005/10/05 | 433 |
39680 | 아줌마 직딩분들..아이디어 주세요 ^^;;; 12 | 아짐 | 2005/10/05 | 1,144 |
39679 | 적당한가요? 14 | 옷값 | 2005/10/05 | 1,194 |
39678 | 장터에 덧글단거요.. 아이피 알수가 있나요? 1 | 아이피 | 2005/10/05 | 967 |
39677 | 시사매거진 2580 보고 감동먹었어요 5 | 감동감동 | 2005/10/05 | 1,699 |
39676 | 급해요 일어잘하시는분.. 4 | 강아름 | 2005/10/05 | 310 |
39675 | 인도에 사시는 분 | 계셔요?? | 2005/10/05 | 170 |
39674 | 푸들러그 3 | 궁금이 | 2005/10/05 | 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