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좀 그럴지도 모르지만...

[조언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5살)좀 눈치가 없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긍정적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가끔 엄마인 내가 좀 껄끄러워 하는 사람을 아이들과 만나면 제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그 사람한테 좀 조신했으면 좋겠는데요,
아이들은 엄마가 그렇다는거 모르잖아요?그래서 그 사람은 정작 우리 아이들 형식적으로 대하는 걸수도 있는데,아이는 그 사람을 정말 격이 없이 장난 걸고 좀 막 치대고 그래요.
그러면  그사람은 아이들한테 가벼운 핀잔 이랄까? 그렇게 대하구요.가볍게 애를 갈구기도 하구요.그럴때 저는 아이들을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려고는 하는데 그게 마음만큼 신속하게 이루어 지지 않을때가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누구누구한테 장난하지마라 해도 말을 알아 먹지 못할거 같구요,내가 좀 저어하는 티를 내면 넘 표내는것도 같구요.
좀 제게 속 좁아 보일지도 모르겠어요.님들은 어떻게 하실거 같으세요?

[그런 애들 ..]

참으로 애 키울때 어려움 많죠.우리도 그런 시절 다 살아봤지만 물론 애가 가만히 있으리라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가끔 정말 힘든애들 있더군요.그냥 장난치고 한마디하면 더 하고..옆의 엄마 모른척하고..남의 애를 워찌? 나중에 뭔소리 들을려고 하면서 자리 피해요.남의 아이를...참 난처합디다.더러는 너무 별난아이 그냥 모른척하고 내버려두는 엄마 많아요.요즘 1~2,안귀한 애들 어딨나요?그런건 어찌...

[..]

아직은 아이가 주변상황에 맞춰 처신할 나이가 아니니 되도록이면 껄끄러운 그 분과
아이가 안만나는 방법을 취합니다.
그분을 꼭 봐야 한다면 아이를 다른분께 맡겨두고 나가지요.
나랑 껄끄러운것도 못참겠는데 내 아이가 갈굼을 당한다면 눈에 불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