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경단이요...

[궁그미]

오래전에 82에서 화자된 메뉴였는데....
제가 원래 이런 냉동 반조리식품을 ,..이런종류를 그리 좋아라하진 않아서.....
건강상의 문제로 멀리해야 하기도하고,....
추석즘에 시식코너에서 배고플때 한점 먹은게...맛있어서
또 하나 더 얹혀주는 세일을 해서 안사던 것을  사와서 먹고있는데...
냉동치곤 맛도 제법 살도 포실포실하고 당근조각도 보이고,..
꽤 집에서 부친것 마냥...모양새가 나는데...
시식할때 맛있었던 거랑 또틀린게...많이 먹어서 그런지...
먹고나면 좀 느글거리네요..
기름기 느글거리는거랑 다른.... 속이 밍밍한 조미료 그것처럼 약간 느글거리는 것 같거든요...
암튼,...한입 베어물고 나면...김치한조각 먹어줘야 좀 게운한것이..
제품 성분 표시엔 글루타민 나트륨이라든가...그런거없고 무방부제 보존료 안썼다고 해놨거든요...
그거 확인하고 사오긴했는데....(하도 먹는걸로 장난을 쳐서...써논거 보고도 뭘 믿는지....)
혹여나 제조사들 나름 노하우라고 우기면서, 첨가 성분  다 표시되어 있지는 않는 거라서...
그리고 왠만한 반조리 냉동식품에는 거의 조미료는 들어가는거 같아서....
넘 예민한건가요..한두개 먹으면 못먹겠어요...아직도 한봉다리나 더남았는데.,..
드신분들은 어떠세요...
확실하게 조미료 첨가안된 걸까요...아리송~

[후후]

많이 안먹고 조금만 먹으면 그다지 잘 모르겠던데요.
하지만 파는 물건에 조미료안들어 간건 거의 없다고 봐야 할거 같아요.

[후후]

아...조미료는 따로 넣지 않았다고 해도 맛소금을 넣으면 마찬가지잖아요.
아마도 설탕 맛소금은 기본으로 첨가되었을겁니다.

[하늘]

원래 무방부제란게...
식품에 사용가능한 거 몇몇개는 사용해도 무방부제로 표기가능한걸로 압니다..
마찬가지로...
무가당이라고 적힌 오렌지쥬스한잔에 설탕으로 환산하면 4~%스픈이나 들어간다면....
놀랍지요....
액상과당 등등의 다른 이름으로 들어간답니다....
무색소도 마찬가지고요...
알고나니 먹을것이 없더라구요...ㅎㅎ

[어머니께서]

드셔보시더니
"설탕이 엄청 들어갔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 생각인데요, 냉동음식은 고유의 향을 잃어버리기 쉽잖아요. 색깔도 그렇구요. 식용색소나 향신료(?) 때문이 아닐까요?
한번씩 먹어보면 맛은 엄청 있더군요.
아차, 시식하는데서 먹을때 맛있는건 제 생각인데, 시식용 음식들은 구이라는 이름을 빌린 튀김이더라구요. 기름 엄청 붓고 하는... 그래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