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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웨스턴부츠신어도 될까요?

웨스턴 부츠 조회수 : 757
작성일 : 2005-09-28 13:17:06
요즘 웨스턴 부츠에 필 꽂혀 wizwid사이트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요.
30대 중반인데 (보통키) 신었다가 혹시 돌 맞지나 않을까요?
헐리우드 스타들이 신을 걸 보니 진짜 폼나던걸요.
옷은 어떤 스탈로 입어야 어울릴지, 갈색 베이지 계열 아님 블랙?
혼자 고민 중입니다.
길이는 종아리쯤 오는게 이쁘던데..
더 늙기전에 하고 싶은 거 해봐야겠죠?

IP : 220.86.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8 1:17 PM (222.109.xxx.45)

    네...신어도 됩니다..^^

  • 2. ㅎㅎ
    '05.9.28 1:22 PM (210.99.xxx.18)

    ㅎㅎㅎ 더 늙어서 지금 못 신은거 후회하지마시고 지금 함 신어보세요
    근데 전 구입해서 딱 1번 신었어요 내 나이 33살때 ㅎㅎ
    지금은 39이구요
    더더욱 앞으로 신을 일 없을것 같지만
    필 꽂혔을때 질러주지않으면 절대로 미련을 못 버려는 지*(?)병인지라 저도 일단은 저질렀던 과거가^^

  • 3. 신으세요
    '05.9.28 1:23 PM (221.149.xxx.192)

    뭐~ 어때요. 본인 맘에 들고 게다가 위즈위드를 열심히 보실 정도라면 꽤 패션감각도 있으신 것 같은데 신으세요~
    옷은 에스닉한 스타일로 풀스커트에 상의는 꽃자수 블라우스 같은거 입고 큼직한 벨트 하나 둘러도 이쁘고 아니면 반바지에 웨스턴 부츠 신어도 이쁘던걸요.

  • 4. 강두선
    '05.9.28 1:29 PM (211.198.xxx.184)

    뭐 어때요,
    지르세요~!
    그리고 사진 한장 찍어 자랑도 하시고... ㅎㅎ

  • 5. 멋진엄마
    '05.9.28 1:58 PM (222.120.xxx.249)

    자신있게 신으세요...
    나이가 뭐 대순가요?
    나이 잊고 사세요...

  • 6. damacos
    '05.9.28 2:28 PM (221.148.xxx.158)

    당연히 됩니다!!!
    저도 위즈위드도 살펴보고...사고싶은 맘은 굴뚝이나...
    몇달째 월급이 안나와서 지름신 다 무찌르고 그냥 살고있습니다....흑...

    요즘 위즈위드에서 슈즈박이라는 이름으로 웨스턴 만드시는분의 제품을 파는거 같았는데..
    그분 진짜 유명해요..모양도 이쁘고...
    예전에 이태원에서 웨스턴부츠 잘 만들어 파는 매장있다고 소문이 자자~
    위즈위드에서 파는거 모냥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이쁜거 많더군요...
    사세요~! 어떻습니까~

    그대신...사시면....사진한방 부탁드립니다~~~
    웨스턴부츠가 패션의 대세입니다요~
    웨스턴은 흰색, 갈색 다 멋지구요..전 개인적으로 뱀피가 살짝쿵 들어간것도 좋더군요..

  • 7. 00
    '05.9.28 2:50 PM (211.200.xxx.205)

    동물 애호가들이 뭐라 하겠지만 아나콘다 가죽도 TV에 나오던데요
    악어가죽 타조가죽 ...
    웨스턴 딸한테도 물려줄수 있겠더라구요
    저도 지르고 싶어요 다리가 짧아도...

  • 8. 음..
    '05.9.28 5:12 PM (218.153.xxx.228)

    착한 따님이시네요^^

  • 9. 음..님
    '05.9.28 5:30 PM (222.99.xxx.235)

    그리 신고 싶으시면 남편분 몰래 숨겨 두고 신으시면 되쟎아요.ㅋㅋ
    아버지 몰래 미니스커트 들고 나가 갈아 입는 아가씨들처럼요.ㅋㅋ

  • 10. 저...
    '05.9.28 6:11 PM (59.150.xxx.113)

    34.....지난 주말에 사서 오늘 신고 돌아다녔읍니다.. 아줌마가 신음 안되나요 뭐...울 남편 이쁘다고 하든데요..

  • 11. 당연히..
    '05.9.28 6:41 PM (61.74.xxx.161)

    사셔야 합니다..한 번 사는 인생, 지금 사고싶은 심정은 또 언제 생길지 모르잖아요~
    전 40대 인데도, 핫팬츠에 발목운동화, 미니스커트, 힙합바지, 다 입고 다닙니다~
    60살 되면 못 입잖아요~

  • 12. ..
    '05.9.28 7:27 PM (211.215.xxx.137)

    저도 30대 중반을 넘어섰는데 오히려 과감하게 입으려고 합니다.
    아니 이나이에도 누구 눈치를 보고 옷을 입어야 한답니까..
    신발도 마찬가지에요..
    이제 누구눈치 안보고 입으며 늙어가렵니다. 내가 이나이에도 사람들 눈치보며 옷입을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동네 아줌마들 한테 말듣고 옷 가려입고 이랬는데 그게 후회가 됩니다.
    지들도 20대때 미니스커트같은거 다 입었었더구만..

  • 13. 푸우
    '05.9.28 8:29 PM (222.107.xxx.73)

    어머,. 그러셨군요. 빨리 자차로 운전하고픈 마음에 혼자라도 가고파졌어요.
    정말 조심해도 모자릴 판이군요. 차 잘 아시는 분 수소문 해서 동행해야겠어요. 조언 고맙습니다 ^^

  • 14. 그럼요
    '05.9.28 10:21 PM (219.253.xxx.110)

    30대뿐만 아니라 전 칠순에도 신을거예염!!!

  • 15. 그럼요
    '05.9.29 9:54 AM (222.118.xxx.44)

    저도 35인데 부츠랑 미니스커트 입고 다닌답니다
    오히려 35로 안보고 아가씨 같다고 해서 기분 좋던걸요
    제주변에 39인 언니가 있는데 이언니 정말 과감하게 하고 다녀요
    전 오히려 더 보기좋고 나도 저언니처람 저래야지....싶던데요
    용기 가지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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