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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때리는 울딸...
첨부터 가끔씩 애기를 때리더라구요...머리나 이마를요...
첨엔 딸아이가 동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가봐서 조용 조용 타일렀구요..
그러고나선 좋아져서...동생이 웃고 옹알이 하면서 눈 마주치고 그러니 귀여운지
많이 이뻐해줬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심해져서는 때리는 강도도 심해지고 횟수도 늘어나고...할퀴기까지....
심술을 부리나 싶어서 매번 따끔하게 혼내줬어요...엉덩이도 때려주고요...
그래도 듣질않더라구요...요며칠 두고보니까 습관적으로 때리는것 같기도 하고, 또 무슨 스트레스라도
받았나 싶고...해서 조용히 타이르고 있습니다....
휴~~ 아무리 그래도 나아지질 않아요....
전엔...기분이 나빠졌거나 눈에 보이게 질투심을 느낄때 때리곤 했거든요..그래서 제가 어느정도 방어를 할수있었죠...미리 피하는 식으로...
근데..이젠 정말 알수가 없어요..한순간 와서는 때리고 가거든요...
동생에 대한 질투심이 더 강해진걸까요?
저나 제남편은 첫아이한테 더 신경쓰거든요...딸아이 있을땐 아들한테 애정표현도 잘 안하고
안아달라고 하면...안고있던 애기를 잠시 내려놓고 딸아이를 달래주기고 하고요...
요즘 너무 속상하네요...
둘째아인 아직 4개월밖에 안됬는데...계속 심하게 맞으니....
주변에서는 원래 동생이 생기면 다 그런다고 하는데...하루이틀도 아니고...걱정이 되서여...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가을날
'05.9.25 3:50 PM (219.250.xxx.227)저희 이웃집에도 4살인 첫딸이 이제 10개월인 남동생을 심하게 때려서 늘 속상해하시는데요..
동생 때린다고 야단치지마시고..더 관심을 쏟아줘보세요..
이제 두돌이라면..첫아이도 한참 아가인데..아무리 표나지 않게 하신다고 해도..
아이 입장에선..동생이 생긴게 엄청난 스트레스일거예요..
더커서 동생 생겨도 질투가 심한걸요..
무조건적인..사랑을 보여주시는게..가장 먼저일것 같아요..2. 유치하지만
'05.9.25 4:40 PM (221.147.xxx.117)큰 아이 보는데서 작은녀석 흉을 보세요.
넌 왜 누나처럼 이쁘지 않니?
넌 왜 누나처럼 못하니? 기타등등....
그리고 살짝 엉덩이도 때리는 척 하시고
우리 누구는 애기때 얼마나 이쁘고 착했고
엄마 아빠가 얼마만큼 사랑했었는지를 자꾸 확인해 주세요.
수시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좋아 죽겠다는 제스쳐 해주시구요.
저희 큰놈 21개월 차이나는 동생 때리는 버릇
이렇게 고쳤답니다.3. 윗분
'05.9.25 7:23 PM (220.78.xxx.81)저도 써먹었던 수법이예요^^ 둘째 말귀 못알아 들을때까지요.
누나는 저렇게 잘하는데 넌 언제 할래..
너도 똑똑한 너의 누나 닮아야 할텐데..
일부러 들으라고 더 큰소리로 말해 주세요.4. 쵸코크림
'05.9.26 11:51 AM (222.112.xxx.243)동생을 보는일이..큰애에게는 남편이 작은댁을 집으로 들이는 정도의 스트레스 랍니다..
저도 이말듣고 놀랬어여..
그 작은댁을 옷도 나눠입어라 간식도 나눠먹어라 예뻐해라..엄마아빠가 그러는 거래요..
윗님들 말씀처럼 해보세요..5. 원글녀
'05.9.27 6:14 AM (65.78.xxx.65)제 스스로는 큰아이에게 충분히 사랑을 주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제아이 입장에선 좀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세삼드네요...저도 그 방법을 써봐야겠어요...
초코크림님 글보고 저도 놀랬어요..그런정도의 스트레스라니...몰랐어요...
님들..답글 감사드립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맘이 한결 편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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