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셨어요?

쌍둥이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05-09-25 11:43:12
어휴~~  그거 첫방송은 못 봤고, 어제 두번째 하는 거 봤거든요?
정말 그런 애들이 있긴 한 건가요?  상상이 안가요.
보면서  TV 안으로 들어가서 한대 패 주고 싶단 생각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어리지도 않은데 하는 짓은 4살 수준이니...
전 아마 그런 아이를 키운다면 돌아버리지 싶네요.
새삼 울 아들이 착해 보이구 이뻐 보이구 그러네요.
근데 울 아들이랑 같이 봤거든요? (6세)  
쌍둥이들  울고 불고 난리치면 선생님이 무섭게 혼내 잖아요?
울 아들이 그거 보구 무섭대요.  괜히 쫄아가지구...

암튼,  그 아이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개선이 되었음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밖에선 무지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는데,  그 방송 보구, 학교 친구들이
그 아이들 놀리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IP : 220.77.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5.9.25 11:48 AM (220.74.xxx.63)

    저두 어제 그방송보구 얼마나 열나던지!!
    부모가 참 힘들꺼란생각들더군요^^
    제발 개선이 돼야할텐데!!담주에 기대디네요 ㅋ

  • 2. 베네치아
    '05.9.25 11:50 AM (218.232.xxx.121)

    저도 봤어요.
    남편이랑 보면서 위로했어요.
    저희애도 한 징징하는데 걔들은 정말 엄청나더군요.
    정말 한대 떄려주고싶을만큼...
    지난주에보니 징징징 악을써대며 거짓말은 얼마나 잘하는지
    어우~
    갑자기 저도 저희애가 대견해보였어요.
    징징거려도 문장으로나마 얘기를하니..

    근데 그 엄마 정말 너무 힘들었을거같아요. ㅠ ㅠ
    저같음 신경성 위염으로 쓰러졌을듯..

  • 3. 으악
    '05.9.25 11:52 AM (220.74.xxx.63)

    그방송보구 느낀건데 울집애들은 순둥이드라구요 ㅎㅎ

  • 4. ..
    '05.9.25 12:46 PM (61.109.xxx.32)

    저도 그방송 봤는데요.
    엄마 잘못이 큰듯해요. 처음 그렇게 행동했을 당시..일관성 있게 엄마가 지도했다면
    그나이 되도록 그렇게 행동하진 않았겠죠.

    우리 막내도 방송에 나온 쌍동이와 비슷하게 행동할때가 많았는데요.
    제성격이 강한건지.. 떼를 쓰면 더 해주기 싫어서 절~대 안해 줬더니..요샌 많이 순해졌어요.

  • 5. 엄마..
    '05.9.25 12:56 PM (211.223.xxx.126)

    ..님 말씀에 한표.
    처음 부터 잘 대응하셨다면 저렇게 까진 안됐을듯...ㅠㅠ

  • 6. 인내심이..
    '05.9.25 2:19 PM (218.148.xxx.11)

    대단한 엄마 같습니다.
    울 아들이 저한테 그렇게 대들면 전 따귀한대 후려쳤을것 같습니다. ㅠ.ㅠ

  • 7. 착잡
    '05.9.25 2:21 PM (211.58.xxx.57)

    백무동에서 천왕봉까지 하루에 올라갔다 옵니다.
    쭉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 코스지요.
    다리가 풀려 내려오기는 하지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10년만에 갔다왔습니다.(지난지도 10년이 되가네요)

  • 8.
    '05.9.25 3:08 PM (220.94.xxx.14)

    저도 보면서 부모(엄마?)의 문제가 크다고 봤어요.
    초반에 보니 결국 쌍둥이 편을 들어주고 두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누나는 스트레스와 서운함으로 가득차 있고..
    셋이서 싸운 상황인데 쌍동이가 박박 우기면 결국 쌍동이는 달래고.. 누나는 다 혼나는..
    쌍동이에게 아빠 빼고는 쌍동이가 대장인 격이 되어버렸더군요.
    우기고 울고 때리면 결국 다 포기해주는 엄마..

    우리 아이가... 프로나 ebs의 같은 성격의 프로를 보면
    그 집에서 대장이 누구여야하는지가 아주 중요한 문제더라구요.
    그리고 칭찬하는 방법보다 혼내는 방법이 참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껴요.

  • 9. 가을날
    '05.9.25 3:55 PM (219.250.xxx.227)

    전 첫회볼때부터 엄마가 넘 이상하던걸요..
    엄마때문에 아이들이 점점 더 심하게 투정부리는게 눈에 보이는데..뭐가 문제인지 엄마는 모르더라구요..

    엄마가 전혀 일관성도 없고..애들이 말도 안되는 투정부리는데 그걸 다 끝까지 듣고있잖아요..
    그리고 매라는건..들었으면..일단 때려야지..
    매들고 때린다..때린다..그러다 애한테 매를 도리어 뺐겨서..엄마가 맞지를 않나..

    아빠가 애들 공부시킨다고 나가라고 해도..옆에서서..말대꾸 다해주고..
    다 부모탓이예요..애들 버릇없는건..

  • 10. 으음
    '05.9.25 4:11 PM (221.138.xxx.172)

    전 저번주에도 봤었는데 그거 보면서 뒷골 땡겨서 죽는줄 알았어요.
    쌍둥이 둘이 찢어지는 소리로 땡깡부리며 뒤집어질땐 " 아, 저기가 바로 지옥이구나!"싶더라니까요.
    근데 애들 밖에선 그냥저냥 소심한데 엄마랑 누나한테만 저렇게 난리치는걸 보니까
    저 어린것들이 벌써부터 자기들보다 약한사람이 누군지 파악하고 저렇게 달려드는구나 싶어서 좀 무섭더랍니다.
    엄마야 자기가 그렇게 키웠으니 어쩔수없다쳐도 그 누나는 정말 불쌍해요.
    저라면 속터져 죽고싶었을꺼 같아요.
    확인되지 않은 말이긴 하지만 그 프로그램 누나가 신청한거라는 소리도 있고..
    암튼 전 그집 누나가 제일 불쌍하고 담으론 그 집 위아래층 사는 사람들이 불쌍하더라구요.
    쌍둥이들 악을 써가며 난리치는거 잠깐만 본 저도 이렇게 몸서리쳐지는데 그사람들은 어찌 참고 살까싶어서;;

  • 11. 근데요
    '05.9.25 5:09 PM (211.215.xxx.223)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처음엔 특집방송으로 한번 했잖아요.
    그때 나온 남자 형제는 몇다리 건너 아는 집인데
    서로 싸울 때도 너무 약하니 더 심하게 싸우라는 주문,
    집을 어지를 때도 좀 더 심란하게 어지르라는 주문....
    원래의 문제점을 좀 과장되게 부풀려서 방송을 찍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쌍둥이들도 문제가 많겠지만 방송을 위해 오버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 12. ..
    '05.9.25 5:10 PM (218.52.xxx.77)

    오죽하면 자기 얼굴에 *칠인줄 알면서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방송에 나왔을까 싶으면서도
    부모가 참 한심해 뵙니다.
    아이는 흙과 같아 부모가 빚는대로 이뤄집니다. 자녀를 키우기전에 부모교육이 필요해요.

  • 13. sandymoms
    '05.9.25 7:15 PM (220.117.xxx.26)

    쌍둥이들이 그렇게 된건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받아만 준다고 좋은게 아닌데 말이죠. 이프로롤 보고 새삼느낀건 우리아이들이 착하다는 겁니다.
    감사 또 감사할 일이죠.

  • 14. ㅡ.ㅡ;;
    '05.9.25 9:15 PM (219.250.xxx.227)

    으음님..그거 누나가 신청한거 맞아요..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자기가 증거자료를 다 촬영해서 신청했데요..
    첫회때 누나가 직접 얘기했거든요..
    그러면서 울더라구요..

    그부모 딸잘만난줄 알고 잘해줘야지 쌍둥이들 거짓말에 속아서 누나만 고생이더라구요..

  • 15. 항상
    '05.9.25 10:58 PM (211.178.xxx.86)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건 아이의 문제 뒤엔 부모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 16. /
    '05.9.25 11:52 PM (211.55.xxx.221)

    에고 보면서 저도 티비속으로 들어가 한대 콕 쥐어박고 싶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45 하이리빙 제품에 대하여 질문하신 분께 3 cece 2005/09/25 554
38844 아웃백에 아기 생일이라 가려고 하는데요. 9 아웃백 처음.. 2005/09/25 691
38843 혼자 공부하는 상위권.. 도움주세요 14 중학생엄마 2005/09/25 1,307
38842 뷰티방에도 슬슬 광고쟁이들이 보이네요. 3 뷰티 2005/09/25 721
38841 코렐 밥그릇이 밥먹다 깨졌어요. ㅠㅠ 7 2005/09/25 1,005
38840 너는 왜 설거지를 생까는가.. 31 ... 2005/09/25 2,603
38839 논술 브랜드 이름좀 지어주세요 3 논술 2005/09/25 355
38838 압력솥 요리 질문드려요 5 압력솥초보 2005/09/25 565
38837 동생을 때리는 울딸... 5 속상맘..... 2005/09/25 634
38836 건멸치, 삼치 등 다이옥신 잔류 6 다이옥신 2005/09/25 1,138
38835 영화 < 너는 내 운명 > 을 보고나서.. 12 감동 2005/09/25 2,059
38834 유치원 자녀 두신분,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4 엄마 2005/09/25 544
38833 아기 가지신분.....샘플 얻을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7 헬렐레 2005/09/25 963
38832 치사빤스한 그녀님 글 보다 갑자기 욜받은 사연~ 4 모른척하면서.. 2005/09/25 2,033
38831 귀뚫어줘도 되는지~ 6 .... 2005/09/25 475
38830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셨어요? 16 쌍둥이 2005/09/25 1,922
38829 약은 사람에게 나도 약게? 아님 우직하게? 3 휴....ㅠ.. 2005/09/25 1,162
38828 아기 모유수유 넘 힘들어요 20 걱정맘 2005/09/25 713
38827 시어머니생신... 4 리즈맘 2005/09/25 820
38826 어디로갈까요 여행좋아 2005/09/25 283
38825 사춘기 여자아이 영양제 뭐가 필요할까요? 2 영양제 2005/09/25 582
38824 이거 보세요. 1 놀라워 2005/09/25 626
38823 스티로폼 판넬이 필요해서요 4 2005/09/25 336
38822 치사빤스한 그녀... 5 ^^;; 2005/09/25 2,190
38821 담양 여행 질문인데요 5 동동구리 2005/09/25 386
38820 이스테이션 이용방법과 그외... 7 알림 2005/09/25 950
38819 양도소득세 2 밥솥 2005/09/25 393
38818 독감예방접종 보건소에서 접종해도 괜찮을까요? 1 아기엄마 2005/09/25 536
38817 사촌 시동생 결혼식에 뭘 입고 가야할까요? 8 결혼복장 2005/09/25 1,004
38816 살림하다 정말 지칠 때 9 ... 2005/09/25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