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십자수며 바느질 하는 걸 좋아했었는데 학교 다닐라 회사 다닐라 바빠서 못하고 살았죠^^
임신도 했고 생각보다 몸이 편하질 않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뭔가를 하고 싶은데 뜨개질이 재미 있을 꺼 같아서요
집이 당산동이라 제목에 나열한 곳은 다 가까운 편이예요
저는 임신 하기 전에 헬스장에서 1시간 이상 씩 런닝머신에 타고도 자전거에 수영까지 했었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다리 힘이 없어진 걸까요?
20분 이상을 걷지를 못해요
첨에는 엄살 부리는 줄 알았던 남편도 그 좋아하는 백화점 쇼핑도 앉을 자리만 찾는 저를 보고는 큰일이라고 걱정 중이예요
거기다 임신 전에는 suv 차량도 몰고 다닐 정도로 워낙 겁두 없고 놀이기구 뭐 이런 것도 잘 타는데 임신 하고 어제 처음 운전을 했는데(승용차) 배가 막 땡기는 것이 겁이 나서 그냥 집으로 와 버렸어요
그 심한 입덧도 가라앉고 이제 좀 돌아다녀고 맛난 것도 먹고 싶은데 집에만 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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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등포나 목동, 신촌 주변에 뜨개질 배울만한 곳이 있을까요?
태교하자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5-09-22 18:58:46
IP : 222.235.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거
'05.9.22 9:53 PM (211.192.xxx.211)책보고 혼자하셔도 되어요...
2. bluestar
'05.9.23 12:07 AM (59.186.xxx.81)반가와요^^ 저도 당산동인데.
기초를 모르는 상태에선 혼자 하시기엔 암담할 것 같구요.백화점 문화센터나 영등포 문화원,
영등포 구민회관에서도 강좌가 있을 것 같은데요.10월에 혹시 강좌시작시기가 아닐런지요.
전 구민회관에서 빵만들기 베우고 싶은데 맨날 마감이 일찍되네요.
저도 애 갖졌을때 남은 실로 아이 가디간떴던 생각이 나네요, 아~옛날이여.3. 안지연
'05.9.23 10:07 AM (61.255.xxx.187)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뜨개질 강좌 알아보세요~ 지금도 김정란 선생님이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분이 안 하시면 제자라도 하실걸요. 아주 친절하고 뜨개질로 유명하신 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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