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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때 선생님 도시락으로 무엇이 좋을지..
울 아들이 6학년인데 2학기때 회장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운동회때 선생님 도시락을 책임져야 할 분위여서요
그냥 김밥이나 유부초밥 이런걸 싸 보내기가 좀.. 민망스럽기도 하고~
또 어떤 선생님은 본인거 외에 교무실에도 도시락을 주었으면 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1학년때 운동회 가보니 다른 엄마들 무슨 냉채에다 식혜에다 머~ 바리바리 이런것들 싸 오시더만요...
고수님들 어케 좀 조언좀 해주세요.. 저 정말 피마릅니다...
1. 저는
'05.9.22 5:13 PM (61.84.xxx.213)무슨 장은 아니었지만
오징어불고기 맵고 달콤하게, 국수사리(좀 불었는데도 괜찮았어요)
잡채 맛나게 하고
김밥과 겉절이 했었어요.
매운거 의외로 좋아하시구요
특히 잡채들을 많이 드셨어요.
양은 그냥 적당히.
음식이 많은 날이라 남아도 민망한지라.
일식집 도시락도 많이들 하시던데
2-3분이 나눠서 같이 하세요.
즐거운 맘으로!!(요것이 중요)2. 키친토크
'05.9.22 5:22 PM (58.234.xxx.245)운동회 도시락 검색하면 좌르르 뜹니다.
지성조아님이 올리신 도시락총정리 보시면 젤 좋구요..
도시락의 대가 moon님으로 검색하셔서 <상추쌈밥>보시면 좋으실거예요..3. 김은미
'05.9.22 5:28 PM (210.95.xxx.240)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열심히 해볼께요~
4. lake louise
'05.9.22 11:52 PM (218.53.xxx.117)저는 한국부모님들의 선생님에 대한 맹종이 부조리의 근원이 된다고 생각되요. 아니 운동회의 의미대로 운동회하면 되지,도시락이 말 그대로만 인가요? 어찌 일본선생님이나 외국의 선생님들처럼 깨끗이 자신의 도시락을 스스로 싸와 아이들과 즐길 수 없는 걸까요? 전교조도 이미 사도보다는 일반 직장으로 보겠다는 의도였지 않나요? 그냥 우러나와서 맛난 반찬 아무학생이나 해가면 어떤가요..왜, 꼭 회장,반장이
해야되는 걸 까요.제가 너무 뾰족했나요? 저도 스트레스받아 걍 한마디했습니다.5. ...
'05.9.22 11:58 PM (211.211.xxx.78)인터넷에 명상표가 있는데 그걸 출력해 하루10분 이상 보는 훈련 하세요.
6. 제말이 그말..
'05.9.23 12:47 AM (221.153.xxx.183)입니다. 뭘 그렇게 바라는것도 많은지.그것도 공짜로.
7. lake louise
'05.9.23 12:54 AM (218.53.xxx.117)자신의 위치로 뭘 좀 거저 얻어먹겠다는, 대접받겠다는 후진성 심보, 좀 창피한 줄 아셔야 될것 같아요.
8. 김은미
'05.9.23 8:45 AM (210.95.xxx.240)에휴~ 이론상으론 그렇죠... 당연한 말씀들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론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쉽게만은 안되죠
진짜로 깨끗한 맘으로 애들을 가르치고자, 학부모 한테는 피해 안주고자 하는 맘을 가진 진정한 선생님들은 몇분이나 될 것이며,
혹여 우리 아이 더 이쁘게 봐주십사, 아니 다른 엄마들은 하는데 나만 안하면 정도를 걷자고 해서 고집부리다 내 아이한테 피해나 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런것들 도대체 감당이 안됩니다
모질게 마음이 먹어지질 않네요...9. lake louise
'05.9.23 11:08 AM (218.53.xxx.117)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나쁜 말로)노려서 더 아이들이나 학부형들에게 여러모로 부담주는 선생님들
많이 봤어요. 그래서 학부형들이 먼저 건전하고,건강한 의식을 가져야 된다고 봐요. 다른나라부모들은 자기아이 덜 소중해서 그럽니까? 전체적으로 건강항 공동체의식을 갖추면 학교와 부모,학생들의 관계가
더 좋아질것 같아요. 상식에 맞지않는 요구는 담담히 사양했으면 좋겠어요,암만 선생님이시더라도...10. 어머 왠일이야
'05.9.25 2:32 PM (69.243.xxx.134)아이들은 각자 도시락 싸오는데 선생은 엄마가 상다리 부러지게 싸드려야하나요?
어떤 엄마가 선생님 도시락 엄청 화려하게 싸다 드리면,
아이들끼리도 서로 엄청 기분나쁘고
role model 되어야하는 선생으로서 자기건 자기가 싸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대단한 도시락도 사실 촌지의 일부입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의미라면 김밥 조금해서 드리고 반 아이들에게는 음료수 한개씩 줘서
선생이 제자 사랑으로 챙겨야할 부분을 어머니들이 조금 덜어드리는 방법 그런게 좋지 않을까해요.
예전에는 저도 선생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여기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끔 아이들 50 cent 쿠키 한봉지씩 주었는데
많은 아이들에게 자주 해주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때 여유있는 어머님들이 우리반 아이들에게 이런거 해주시면 좋겠다 그런생각이 들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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