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 추석때 어떻게 챙겨드릴까요?

궁금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5-09-14 00:21:54
밑에도 조선족 도우미 아주머니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도 지금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120에 한달에 두번 쉬시고 32평대, 부부 둘다 맞벌이라 집 비우니까 밥할 일 거의 없고(밥 차려준 적 일주일에 한번도 드뭄) 아기관련된 일만 올인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3개월된 여아입니다.

저도 여러모로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지만(고집이 너무 쎄고 분수를 모름. 신랑이 와도 티비를 떡하니 마루 쇼파에 앉아서 보고 비켜줄 생각 안함. 제가 과일은 밖에 놔두면 초파리 생기니까 냉장고에 넣어달라고 하면 "모르는 소리 하지 마라"고 딱 잘라 말하고 제가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밖에 놔둠.) 아이를 잘 봐서 그냥 저냥 있습니다. 그리고 정직한거 같아요.

이번 추석은 제가 11월에 3일간 아기랑 집을 비울 일이 있어 (100% 확실한건 아니라고 아주머니에게 말함) 그때 쉬시고 이번엔 쉬지 말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러겠다고 했다가 오늘 추석때 쉬고 싶다고 해서 추석 하루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오기로 했습니다.

그냥 지나가긴 그렇고 돈을 좀 챙겨드려야 싶기도 한데...
보통 얼마정도 챙겨드리나요?

5만원을 챙겨드려야 하나...10만원을 챙겨드려야 하나...
중론은 너무 많이 챙겨줌 안된다던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221.138.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5.9.14 12:50 AM (220.76.xxx.88)

    5만원입니다.10만원은 많습니다.

    20평대. 4세, 7개월. 140. 아줌마 좋습니다.

    중국아줌마들이 대가 셉니다. (마치 일본여자가 한국여자 대가 세다고 하는 것처럼요.) 원글님 말을 잘 흘려들으면 잘 들을 때까지 말하세요.

  • 2. ..
    '05.9.14 12:54 AM (220.77.xxx.184)

    제 주위에선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드리던데요...^^

  • 3. 저는
    '05.9.14 8:11 AM (202.30.xxx.200)

    10년 전에도
    20만원 드렸어요.
    명절, 휴가. 생일날.
    원급도 120 줬는데
    아줌마 월급은 안 오르네요.
    저도 그떄는 2,30평대 아피트 살았고
    아이 하나고
    집안일도 별로 안시켰어요.

  • 4. 저요
    '05.9.14 1:46 PM (219.252.xxx.65)

    돈 올려달라고 한 조선족 보내기로 한 맘이예요
    친구도 써봤는데 그분들 아이 잘 보는건 기본이래요
    아이 맘을 확 끌어 아이들이 흠뻑 빠져 버리면 부모들이 약해지게 되어 있고
    바꾸기도 힘드니 무조건 아이들을 홀린(?)대요, 자기들도 한집에 오래 있기 위해서죠
    그래놓구서 또 올려 달라 아니면 다른데 가겠다 하는 거지요
    그러면 부모는 사람 바뀌는거 안하려고 어쩔수 없이 올려 주게 되고요
    그러기에 아이에게 못하는 조선족은 찾기 힘들다는 거예요
    저도 첨부터 먹혀(?) 돈 20만원씩이나 더 준것 넘 후회되네요
    그러면서 부잣집에만 있었다고 중산층인 우리집을 또 은근히 무시하는듯 하고요 참나
    제 친구는 까탈을 부릴대로 부리드만 결국 최상급으로 쓰더라구요
    결론은 까다롭게 고르면 고르고 바꾸는 수고가 들어서 그렇지
    결국 그게 길이란 느낌 드네요
    심지어 제 친구는 하인은 하인이다 어차피 나가는 돈은 같다면서 고르고 고르더라구요
    돈 적다 하면 믾이 주는데로 가라 보내고 맘에 안 들면 교체해 달라 하고
    결국 성공하드라구요,강하게 나가세요 전 실패한 경우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15 내 인생은 해피엔딩일까? 5 도라 2005/09/14 1,055
37914 도우미 아주머니 추석때 어떻게 챙겨드릴까요? 4 궁금 2005/09/14 748
37913 취업과 영어의 상관관계... 5 영어공부 2005/09/14 696
37912 거실에 소파없이 사는 분들 계세요? 19 너른집 2005/09/13 5,810
37911 신랑이 점점 아줌마(?)같아져여.....ㅠ.ㅠ 16 어휴정말 2005/09/13 1,801
37910 골다공증 검사받아보신분.. 2 골다공증 2005/09/13 356
37909 요즘 영어과외 많이 하시나요? 5 과외 2005/09/13 1,001
37908 명절에 용돈드리는거요...... 10 으~명절 2005/09/13 1,153
37907 그릇 포장하는 방법? 1 그릇 2005/09/13 303
37906 도우미에게 번번이 휘둘리니 좋은 입주도우미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ㅠㅠㅠ 2 2005/09/13 1,277
37905 템포를 사용하고 싶어요... 18 템포 소녀 2005/09/13 1,702
37904 <급질>엄마가 넘어지셨어요 7 부탁합니다 2005/09/13 509
37903 유치한 짓...ㅎㅎ 4 말해 말아?.. 2005/09/13 1,072
37902 눈 근처에 약을 바르면 안되는 이유는? 6 급질문 2005/09/13 491
37901 3년후에야...낳아야... 7 딸낳고싶은맘.. 2005/09/13 732
37900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10 어제 글 올.. 2005/09/13 661
37899 남편이 친구.. 5 ㅎㅎ 2005/09/13 1,100
37898 missyusa 언제 오픈하나요? 2 사랑해요 2005/09/13 649
37897 오랜만에 건 전화 귀찮게 받는 직장친구,, 15 누군가.. 2005/09/13 1,515
37896 속이 허해요 2 외로운 여자.. 2005/09/13 571
37895 외롭습니다. (아주 아주 긴 글이에요) 7 아내 2005/09/13 1,347
37894 전기압력밥솥(쿠*) 세척 3 밥솥 2005/09/13 343
37893 점보는 곳에서...하는말...아이낳기 좋은 년도가.. 4 42개월 2005/09/13 587
37892 코 높여 보신 분?? 16 코코코 2005/09/13 1,509
37891 유기농 배즙 파는 곳..믿을만한 곳 있나요? 7 기침이 넘 .. 2005/09/13 883
37890 수영장을 갔다오면 몸이 가려워요.. 1 궁금 2005/09/13 368
37889 동네 아줌마가 속을 긁어요 10 분통 2005/09/13 1,477
37888 베개 커버 사고 싶어요 9 어디서? 2005/09/13 592
37887 시댁에 반찬 해드려야 하나요? 8 며느리 2005/09/13 1,054
37886 절친한 언니 어머님의 부음을 듣고... 4 럭키 2005/09/13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