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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추석때 어떻게 챙겨드릴까요?
저도 지금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120에 한달에 두번 쉬시고 32평대, 부부 둘다 맞벌이라 집 비우니까 밥할 일 거의 없고(밥 차려준 적 일주일에 한번도 드뭄) 아기관련된 일만 올인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3개월된 여아입니다.
저도 여러모로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지만(고집이 너무 쎄고 분수를 모름. 신랑이 와도 티비를 떡하니 마루 쇼파에 앉아서 보고 비켜줄 생각 안함. 제가 과일은 밖에 놔두면 초파리 생기니까 냉장고에 넣어달라고 하면 "모르는 소리 하지 마라"고 딱 잘라 말하고 제가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밖에 놔둠.) 아이를 잘 봐서 그냥 저냥 있습니다. 그리고 정직한거 같아요.
이번 추석은 제가 11월에 3일간 아기랑 집을 비울 일이 있어 (100% 확실한건 아니라고 아주머니에게 말함) 그때 쉬시고 이번엔 쉬지 말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러겠다고 했다가 오늘 추석때 쉬고 싶다고 해서 추석 하루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오기로 했습니다.
그냥 지나가긴 그렇고 돈을 좀 챙겨드려야 싶기도 한데...
보통 얼마정도 챙겨드리나요?
5만원을 챙겨드려야 하나...10만원을 챙겨드려야 하나...
중론은 너무 많이 챙겨줌 안된다던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저는
'05.9.14 12:50 AM (220.76.xxx.88)5만원입니다.10만원은 많습니다.
20평대. 4세, 7개월. 140. 아줌마 좋습니다.
중국아줌마들이 대가 셉니다. (마치 일본여자가 한국여자 대가 세다고 하는 것처럼요.) 원글님 말을 잘 흘려들으면 잘 들을 때까지 말하세요.2. ..
'05.9.14 12:54 AM (220.77.xxx.184)제 주위에선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드리던데요...^^
3. 저는
'05.9.14 8:11 AM (202.30.xxx.200)10년 전에도
20만원 드렸어요.
명절, 휴가. 생일날.
원급도 120 줬는데
아줌마 월급은 안 오르네요.
저도 그떄는 2,30평대 아피트 살았고
아이 하나고
집안일도 별로 안시켰어요.4. 저요
'05.9.14 1:46 PM (219.252.xxx.65)돈 올려달라고 한 조선족 보내기로 한 맘이예요
친구도 써봤는데 그분들 아이 잘 보는건 기본이래요
아이 맘을 확 끌어 아이들이 흠뻑 빠져 버리면 부모들이 약해지게 되어 있고
바꾸기도 힘드니 무조건 아이들을 홀린(?)대요, 자기들도 한집에 오래 있기 위해서죠
그래놓구서 또 올려 달라 아니면 다른데 가겠다 하는 거지요
그러면 부모는 사람 바뀌는거 안하려고 어쩔수 없이 올려 주게 되고요
그러기에 아이에게 못하는 조선족은 찾기 힘들다는 거예요
저도 첨부터 먹혀(?) 돈 20만원씩이나 더 준것 넘 후회되네요
그러면서 부잣집에만 있었다고 중산층인 우리집을 또 은근히 무시하는듯 하고요 참나
제 친구는 까탈을 부릴대로 부리드만 결국 최상급으로 쓰더라구요
결론은 까다롭게 고르면 고르고 바꾸는 수고가 들어서 그렇지
결국 그게 길이란 느낌 드네요
심지어 제 친구는 하인은 하인이다 어차피 나가는 돈은 같다면서 고르고 고르더라구요
돈 적다 하면 믾이 주는데로 가라 보내고 맘에 안 들면 교체해 달라 하고
결국 성공하드라구요,강하게 나가세요 전 실패한 경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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